정 회장은 현대기아차 전시관을 찾아 전시된 차량에 직접 탑승해 품질과 디자인 등을 살펴 보는등 깊은 관심을 표시했으며 이어 경쟁사의 전시장도 둘러보며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신기술 등 동향을 파악했다. 정 회장은 특히 세계최초로 선보인 기아차 신형 "씨드"에 대한 현지 언론과 소비자들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피는 한편 아우디 폴크스바겐 토요타 BMW 전시장도 방문했다. |
▲아우디 A1 1.4T, ▲포드 포커스 ST, ▲BMW 320D, ▲벤츠 A-CLASS, ▲폴크스바겐 골프UP, ▲기아차 트랙스터, 씨드, 레이EV 등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정 회장은 경쟁사 차량을 살펴보며 "BMW는 차제에 알루미늄 소재를 많이 사용하지 / (벤츠 A-CLASS 살펴보며) 엔진커버는 소음방지 및 열과 관련있다 / 벤츠 차체는 알아주지 / (기아 트랙스터 살펴보며) 이 차에도 터보차저가 탑재되지? 디자인이 좋군. 타이어가 넓으면 바람저항이 심할 텐데 / (씨드 후속 엔진룸 살피며) 엔진룸에 이렇게 공간이 있어야 환기가 잘 된다 / (레이 전기차 탑승해보며) 공간이 넓군. 내 키가 작은편이 아닌데 불편함이 없다" 는 등의 코멘트를 했다. 정 회장은 이에앞서 6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 대리점 만찬에 참석하고 유럽지역 사업현황 회의를 주재했으며,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자동차전문지인 인터오토뉴스가 선정 수여하는 "2011년 글로벌 최고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정몽구 회장 귀국 한편 정몽구회장은 8일 귀국, 소감을 통해 "딜러들이 보자고 해서 만나고 판매에 대해 많은 얘기를 했다"고 말하고 "제네바 모터쇼가 한정된 공간에 메이커들이 다 모여 있어서 참고할 것들이 많이 있었다. 딜러, 소비자 등에 대해서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유럽 판매 목표는 달성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 10개월이나 남아서 이야기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