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18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트루 프레스티지 세단 뉴 캠리’ 의 한국 출시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뉴 캠리는 새롭게 풀모델 체인지 된 7세대 모델로 전량 미국에서 생산되며, 한국 고객의 높은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미국 판매 모델 중 최상위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2가지다.
지난 1983년 미국에서 첫 출시된 캠리는 토요타의 자동차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모델 중의 하나로 탁월한 품질과 신뢰성, 넓은 실내공간과 안락한 승차감으로 지난 30여년간 우아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글로벌 세단으로 평가 받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의 전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 판매되었다.
한국 시장에서의 캠리 역시, 지난 2009년 토요타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도입되어, 국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으며, 지난해에는 2,020대가 판매되어, 수입차 판매순위 9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뉴 캠리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3,39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4,290만원이다. 이번 뉴 캠리의 가격은 좋은 제품을 개발,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토요타자동차 가격정책인 ‘양품염가(良品廉價) ’에 근거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기자발표회를 통해 “이번에 풀 모델체인지를 한 7세대 캠리는 그야말로 ‘트루 프레스티지 세단’ 라는 정의에 어울리는 모델로, 뛰어난 상품성, 경쟁력 있는 가격, 한국을 대표하는 IT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한국형 옵션의 적용, 차별화된 마케팅 프로모션의 최상의 조합으로 연간 6,000대의 판매목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