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0월 보다 12.1% 증가한 9,230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8,234대에 그쳐 9월에 비해 18.1%나 감소했었다 11월 등록대수는 전년 11월 8,311대 보다 11.1% 증가했고 2011년 11월 누적 97,158대는 전년 누적 82,268대 보다 18.1% 증가했다. 특히 11월 수입차시장에서의 이변은 지난 8월 출시된 닛산의 박스카 "큐브"가 부동의 베스트셀링카 BM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큐브는 전월 대비(325대) 126.2% 증가한 판매대수 735대를 기록하며 단일 모델 판매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닛산 브랜드 한국 출범 이후 최초의 기록이며 일본 브랜드 중에서는 약 1년 7 개월 만에 베스트 셀링 모델 1위가 나온 셈이다. 이로써 큐브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대수 1,915대를 기록하며, 새로운 수입차 시대를 열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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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는 9,230대 중 개인구매가 5,125대로 55.5%, 법인구매가 4,105대로 44.5%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571대(30.7%), ▲경기 1,480대(28.9%), ▲부산 321대(6.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215대(54.0%), ▲인천 517대(12.6%), ▲서울 427대(10.4%) 순으로 나타났다.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연말을 맞은 브랜드별 프로모션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 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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