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타이어 유통업체인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전에 뛰어 들었다.금호타이어의 자율협약 종료를 불과 나흘 앞두고 유력 인수 후보였던 중국 더블스타 외에 새로운 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사태가 종잡을 수 없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27일 오전 10시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김 회장이 간담회에서 인수 추진 이유와 계획을 직접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타이어뱅크는 1991년 설립돼 전국 4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직원 70명을 두고 있는 타이어 유통기업이다. 2016년 말 기준 매출액은 3천700억원, 영업이익은 660억원 수준이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24일 "국내 건실한 기업이 산업은행이 진행 중인 매각조건과 동일하게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로 다음 날 산업은행은 "더블스타의 외부투자 유치를 공개한 이후 국내 어떤 기업과도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접촉한 바 없다. 국내 어떤 기업으로부터도 투자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이날 업계와 지역 경제계
폭스바겐이중국 베이징에서 자사의 최상위 SUV 모델인 3세대 신형 투아렉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투아렉은폭스바겐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은 플래그십 모델로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최상위 모델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폭스바겐 관계자는 26일 밝혔다. 강렬한 디자인으로 재 탄생된 신형 투아렉은지난 2세대에 걸쳐 전세계적으로 100만대 가량 판매되면서 다이나믹한 성능과 안락함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상의 SUV라는 명성을 얻어왔다. 이번 3세대 투아렉은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폭스바겐 모델이자, 동시에 프리미엄급 자동차의 디자인과 기술력의 새로운 벤치마크로서 자동차 매니아들을 열광시킬 잠재력을 갖춘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신형 투아렉을 통해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이노비전 콕핏은 디지털 인스트루먼츠와 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통합되어 전통적인 버튼이나 스위치의 조작이 거의 없는 새로운 디지털 방식의 작동 및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제공된다. 이어 신형 투아렉은 가장 최신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핸들링 및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 ▲야간 주행시 열 화상 카메라를 통해 사람이나 동물을 감지하는 나이트 비전 어시스턴스 시스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첫 전기차를 공개한다. 현대차는 이번 콘셉트카(양산 전 개발단계 차량)에 이어 2021년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가 넘는 상용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오는 29일(한국시간) 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 콘셉트카는 그란 투리스모(GT) 형태로, 제네시스 전기차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는 차체 비율 등을 통해 제네시스 특유의 '동적 우아함'이 강조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번 콘셉트카 디자인은 향후 제네시스 상용 전기차 디자인에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네시스는 2021년 출시를 목표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고성능 스포츠 쿠페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제네시스가 작년 4월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제네시스 첫 상용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 이상으로, 내연기관 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아울러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갖춰지면, 차급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정통 스포츠카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를22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메르세데스-AMG GT는 고성능 차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2009년 'SLS AMG'에 이어 독자 개발한 두 번째 스포츠카이다. 이번에 출시한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와 상위 모델인 GT S에는 기존 다이아몬드 그릴 대신 GT 제품군(패밀리)의 상징으로서 수직 막대 형태의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GT S에는 최대출력이 510마력에서 522마력으로 개선된 4.0 리터(ℓ) V8 바이 터보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듀얼 클러치 7단 자동 변속기가 실렸다. GT도 같은 엔진과 변속기를 사용하지만, 최대출력은 476마력이다. 엔진은 AMG만의 '1인 1엔진' 철학에 따라 독일 아팔터바흐 메르세데스-AMG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됐다. 메르세데스-AMG 엔진 제조 기술자는 엔진 제작의 모든 공정을 책임지는데, 완성된 AMG 엔진에는 각 기술자의 서명이 새겨진 명판이 붙어있다. 알루미늄 차체 경량 구조, AMG 라이드 컨트롤 스포츠 서스펜션,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 등이 기본적으로 탑재됐고 GT S의 경우
중고차 매물은 보통 신차 출시일로부터 평균 국산차는 40일, 수입차는 80일만에 등록되고감가율은 최대 12.4% 인 것으로조사됐다. SK엔카닷컴은최근 국내에 출시된 차량의 등록 매물을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SK엔카닷컴을 통해 등록됐거나 판매된 매물 중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새롭게 출시된 주요 국산 및 수입 모델이다. SK엔카닷컴은 해당 모델들이 공식 신차 출시일로부터 중고 매물로 등록되기까지의 기간과 감가율을 분석했다. 국산 모델 분석 결과 가장 빠르게 등록된 매물은 경차 ‘올 뉴 모닝’으로 출시 이틀 후인 지난 해 1월 19일 첫 등록되어 판매가 완료됐다. 이어 ‘싼타페 TM’이 27일, ‘더 뉴 쏘렌토’가 36일, ‘티볼리 아머’가 44일을 기록했으며 이밖에 ‘쏘나타 뉴라이즈’(50일), ‘렉스턴 스포츠’(52일), ‘그랜저 IG 하이브리드’(55일) ‘코나’(57일) 순으로 나타났다. 국산 모델의 평균 등록기간은 40일이다. 지난 달 21일 출시된 현대자동차 싼타페 TM은 이달 20일 최초로 중고차 매물로 나오면서 신차가격보다 240만원 저렴하게 나왔다. 수입차 모델 중에서는 지난해 9월 출시된 ‘레인지로버 벨라’ 모델이 42일만
현대자동차의 쏠라티가아티스트들을 위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무빙 호텔'공간으로 변신했다. 현대차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하는 ‘현대 X SM 무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커스터마이징 차량 ‘쏠라티 무빙 호텔’을 21일 공개했다. ‘쏠라티 무빙 호텔’은 쏠라티 리무진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커스터마이징 차량으로 공연이나 촬영을 위해 이동 차량 안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가수, 배우 등 아티스트들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이동공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기획 단계부터 ‘쏠라티 무빙 호텔’을 직접 사용하게 될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해 이동 차량 안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과 니즈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차량의 디자인에 적용했다. 아티스트들이 탑승하는 좌석은 165도로 침대처럼 눕힐수 있으며좌석을 90도로 회전시켜 책상에 앉은 것처럼 대본, 악보 등을 볼 수도 있다. 탑승 공간 앞부분에는 메이크업 도구, 탈착이 가능한 거울, 컬러 밸런스 조절이 가능한 메이크업 전문 조명이 설치되어 차량 안에서도 완벽하게 헤어 및 메이크업을 준비할 수 있다. 탑승 공간 뒷부분에는 의상 및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폭스바겐이 지난 19일(현지시각) 가장 최신의 모터스포츠 프로젝트인 'I.D. R 파이크스 피크의 모습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I.D 라인업에 합류하는 최신 모델인 I.D. R 파이크스 피크는 순수 전기 레이스카로 오는 6월 24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악 경주 ‘파이크스 피크’에 출전한다. 이번 I.D. R 파이크스 피크의 제작은 폭스바겐 고성능 브랜드인 R과 폭스바겐 모터스포츠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폭스바겐은 이번 모터스포츠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사업자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20종 이상의 순수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이사회 임원이자 기술 개발 담당 최고책임자 프랑크 벨취 박사는 "가장 유명한 힐 클라임 경연에 I.D. R 파이크스 피크를 선보이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을 뿐 만이 아니라, 전기차 발전에 대한 귀중한 시험대에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니아들 사이에서 “구름 위의 경주” 라고 불리는 파이크스 피크 국제 힐 클라임은 1916년 콜로라도
금호타이어의 일반직 사원들이 대표단을 결성하고 해외자본 유치 찬성의 뜻을 밝혔다. 노조에 가입되어 있는 금호타이어의 생산직을 제외한 일반직 인원은 약 1,500명으로 이들은 지난 주 일반직 대표단을 결성하고 해외자본 유치에 대한 찬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인원의 97.3%가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타이어 본사 건물 앞에서 ‘법정관리 반대’ 와 ‘해외자본 유치 찬성’ 의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으며 오는 21일에는 광주 공장 앞에서도 성명 발표를 한 후 노동조합에 이와 같은 일반직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의 이윤창 차장은 “지금 회사는 생사의 기로에 서있다. 무엇보다 청산 절차로 이어질 수 있는 법정관리를 피해야 한다" 고 말했다.
BMW 그룹 코리아가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신설된BMW M 클래스에 출전하는 M4 쿠페 샘플카를 공개했다. 경기에 출전하는 M4 쿠페 외에 경기 중 차량과 선수의 안전을 책임지는 세이프티카(M4 쿠페)와 메디컬카(X5 M)도 함께 공개했다. <M4 쿠페 샘플카>
금호타이어가BMW 뉴 X3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 '크루젠 HP91' 제품을공급한다. BMW가 지난 2003년 선보인 X3는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160만 대 이상 판매된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이다. 금호타이어는 수년간 기술개발을 거쳐 X3 전용 제품의 성능, 기술, 양산 승인을 받은 후 미국에서 첫 생산하는 BMW 뉴 X3 차량에 '크루젠 HP91'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X3는 BMW의 대표적인 중형 SAV모델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혁신적인 차량제어,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의 ‘크루젠’시리즈는 도심형 SUV의 등장에 발맞춰 개발한 브랜드다. 특히, 고성능 SUV에 최적화된 스포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온·오프로드에서의 핸들링, 제동력, 고속 주행 안정성 등과 같은 기능을 충실하게 갖추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SUV 전용 타이어로 각광받고 있다. <금호타이어'크루젠 HP91'을 장착한 BMW 뉴 X3>
토요타 코리아는 19일 전면 디자인을 바꾸고 안전성을 강화한 미니밴 '뉴 시에나'를출시했다고 밝혔다. 뉴시에나는 대형 사다리꼴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부 하단 스포일러를 새롭게 적용해 입체적이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돋보이는 강점이다. 301마력의 힘을 내는 V6 3.5ℓ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해 미니밴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토요타 미니밴 '뉴 시에나'>수입 미니밴으로는 유일하게 4륜구동 모델을 보유했으며,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하는 액티브 토크 컨트롤 시스템과 타이어 펑크 시에도 일정 거리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했다. 안전 사양으로는 차선이탈 경고(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으로 구성된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갖췄고 8개의 SRS 에어백과 사각지대 감지 장치(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등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륜구동 모델이 5천440만원, ▲4륜구동 모델이 5천720만원이다.
혼다코리아가19일 새로운 디자인과 개선된 성능으로거듭난 2018년형 '올 뉴 PCX'를출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혼다PCX는 뛰어난 성능과 편의성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2010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판매대수 2만대를 돌파한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8,284대가 판매되며 국내 전체 모터사이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기존 모델 보다 주행성능, 편의성 및 경제성을 한층 강화한올 뉴 PCX는 흡배기계 개선을 통해 주행성능과 경제성을 향상시킨 125cc eSP엔진이 탑재됐으며, 중고속 영역에서의 출력을 증대시켜 기존 보다 향상된 최고출력 12.2ps/8.500rpm의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기존 언더본 프레임을 더블 크래들 프레임으로 변경하여 차체 안정성과 프레임 강성을 확보했으며, 프론트와 리어에 기존 보다 넓은 와이드 타이어 채용 및 휠 사이즈 확대로 최상의 승차감을 실현했다. <올 뉴 PCX> 2018년형 올 뉴 PCX의 차체 색상은 기존 화이트와 변경된 레드컬러에 새롭게 추가된 맷 블랙, 맷 실버로 총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403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또한, 혼다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가누적 방문객 26만여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현대자동차 브랜드는 물론 자동차의 탄생 과정과 기능을 보여주는 각종 전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등이 진행되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 복합 공간으로지난해 4월 개관 이후 이달 18일까지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누적 방문객 26만1,051명, 월평균 2만3,000여명이 방문했다고관계자는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2017 레드닷 디자인상, 2018 iF 디자인상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현대자동차만의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2017 레드닷 디자인상’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는 ▲‘전시체험공간’이 공간 분야 최우수상, ▲‘키네틱 스컬프처’가 공간 분야 본상, ▲‘식음공간'이 소매점 분야 본상 등을 수상했다. ‘2018 iF디자인상’에서는 ▲‘전시체험공간’이 실내 건축 부문 금상 및 UX/UI 기획 &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키네틱 스컬프쳐’가 실내 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개관 1주년 기념 ‘케니
쌍용자동차는2018년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부품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동반 성장, 사업비전 공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 200여 개 부품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자동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시상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쌍용자동차 사업설명회에서는 경영 현황 및 사업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구매 정책 등을 공유하고 부품품질 경쟁력 강화, 선행개발 협력 확대, 해외시장 진출기회 발굴 등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을 축하하고 판매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와 부품의 적기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기술 개발, 부품 조달, 원가 절감, 정책 협조 부문 8개 우수 부품협력사를 선정하고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 등을 위해 노력한 협력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자동차 문짝에 쓰이던 기존 강철 소재를 알루미늄 합금으로 대체해 연비를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은 15일 서 정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이 국내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와 함께 알루미늄 도어 양산을 위한 레이저 용접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밝혔다. 자동차부품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는 알루미늄 합금 소재는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으나, 접합이 어려워 그간 양산되지 못했다. 연구팀 성과는 최적의 레이저 출력, 용접 속도, 용접 비드(용접선) 패턴 형상을 찾아낸 게 핵심이다. 알루미늄과 망간, 규소 등을 합금해 강도를 향상한 알루미늄 '5000계열'과 '6000계열' 소재를 대상으로 최적의 용접 조건을 찾아냈다. 알루미늄을 레이저 용접할 때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 레이저 파장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알루미늄에 잘 흡수되는 것을 확인했다.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면 자동차 도어의 무게를 기존보다 ⅓로 줄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아울러 레이저 스캐닝 기술 중 하나인 패턴 용접을 적용할 경우 알루미늄 용접 강도가 원재료 대비 80% 이상 높아지는 것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를 응용하면 기존 기술보다 15% 이상 강한 소재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서
넥센타이어는 기아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The Kia EV5'에 프리미엄 SUV 타이어 '로디안 GTX'와 초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로디안 GTX는 올시즌 SUV 전용 타이어로 북미 시장과 국내 판매 차량에 장착된다. 엔페라 스포츠는 고속주행과 제동력을 강조한 여름용 고성능 타이어로 유럽 시장 특성에 맞춰 공급된다. 두 제품은 전기차 특성을 반영한 설계를 적용했다. 높은 출력으로 인해 급가속 시 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토크 스티어)을 줄이기 위해 독자 패턴 설계(TSPD) 시스템을 활용했으며, 패턴 블록의 강성비 배분을 최적화해 노면 접지력을 높여 바퀴가 헛도는 현상인 휠 슬립을 방지했다. 타이어 블록 배열을 세밀하게 설계해 주행 소음을 분산시키는 인-아웃 멀티 시퀀스 설계를 적용,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정숙성을 확보했다.
두카티(ducati.com)가 두카티 월드 프리미어 2026을 통해 신형 파니갈레 V4 R을 공개했다. 이모델은 7세대 파니갈레 V4를 기반으로 하며, MotoGP와 WSBK에서 거둔 두카티의 모든 성과를 집약한 모델이다. 신형 파니갈레 V4 R은 WSBK 출전을 염두해 개발되었으며, 일반 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인증을 유지하면서 레이스 머신에서만 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파니갈레 V4 R은 2001년 전설적인 996R 모델에서 시작된 계보를 잇는 최신작으로, 해당 라인업은 언제나 WSBK 머신으로 채택되어왔다. 파니갈레 V4 R은 두카티 스포츠 모터사이클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한정판으로 생산돼 모델명과 시리얼 넘버가 스티어링 플레이트에 각인된다. 주요 특징으로는 998cc 데스모 스트라달레 R 엔진이 적용되었으며 유로5+ 인증을 충족하면서도 최고 출력 218hp를 발휘한다. 만약 레이싱 배기 시스템을 장착한다면 최고 출력은 235hp까지 상승하며, 두카티 코르세 퍼포먼스 오일을 사용하면 최고 출력이 238hp에 달한다. 섀시는 7세대 파니갈레 V4 프레임을 사용했으며, 양산차 최초로 데스모세디치에 적용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일(현지 시각), 고객의 반려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베일리’를 공개했다. 스펙터 베일리는 롤스로이스 스펙터를 기반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오랜 고객 부부를 위해 단 한 대만 제작된 맞춤형 모델이다. 이 차량은 고객의 반려견인 래브라도 골든 리트리버 믹스견 ‘베일리’와 함께한 행복한 삶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차량 내외관 곳곳에 베일리를 떠올리게 하는 모티프들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이 모델은 오직 초청 고객만을 위한 맞춤 제작 전용 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 뉴욕을 통해 탄생했다. 차량 외관에는 롤스로이스 도장 전문가들이 고객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투톤 마감이 적용됐다. 차체의 주요 색상은 베일리의 귀에 드리운 부드러운 털빛에서 영감을 얻은 따스한 노란빛의 ‘크리스털 퓨전 오버 뷰티풀 베일리’로 마감됐으며, 차량 상부는 빛의 각도에 따라 색조가 은은하게 변화하는 크리스털 퓨전으로 마감되어 고유한 깊이를 더한다. 또한 차체 측면을 따라 흐르는 로즈 골드 코치라인에는 수작업으로 그린 베일리의 발자국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보닛 위를 장식한 ‘환희의 여신상’ 역시 로즈 골드로 눈부신 빛을 발한다. 차량 내부는 모카신과
MINI 코리아가 11월 1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MINI 유나이티드’ 티켓 판매를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 ‘MINI 유나이티드’는 MINI 오너와 팬들이 브랜드 특유의 문화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MINI만의 대표적인 축제다. MINI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개성 넘치는 문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깊은 유대가 어우러져 MINI만이 선사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는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출정식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고, 경기도 수원 KT 위즈 파크로 자리를 옮겨 차량 전시, 현장 시승, 플리마켓, 뮤직 페스티벌,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MINI 코리아가 걸어온 20년의 발자취와 MINI 오너 커뮤니티가 함께 쌓아온 독보적인 문화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2025 MINI 유나이티드 티켓은 MINI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MINI 밴티지’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3만 9천원이다.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얼리버드 기간에는 약 25% 할인된 가격인 2만 9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공식딜러사인 아이언오토(대표: 김민규)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아우디 해운대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해운대 전시장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도입한 ‘시티몰 컨셉 스토어’ 형태로, 총 294.8㎡ 규모에 최대 3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아우디의 최신 CI를 반영한 세련된 공간에서 다양한 모델을 경험할 수 있으며, 부산 및 영남권 고객들에게 우수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김민규 아이언오토 대표는 “신세계 센텀시티몰은 부산지역 내 최고의 접근성을 갖춘 입지로, 더 많은 고객이 아우디 브랜드를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아우디 해운대 전시장 오픈을 통해 고객과 브랜드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우디 해운대 전시장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4로 15, 신세계 센텀시티몰 1층에 위치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후 8시 30분까지다.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상담 고객에게는 아우디 기프트가 제공되며,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는 특별 사은품과 경품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언오
BYD의 1,400만 번째 친환경차가 브라질 승용차 공장에서 공식 출고되며, 이 차는 브라질 대통령에게 증정됐다. 이번 출고식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제라우두 알크민 부통령, 추칭차오 주브라질 중국 대사, 제로니무 오드리게스 바이아 주지사, 왕촨푸 BYD 회장 등 주요 정부 관료, BYD 직원 대표들이 참석했다. BYD는 이번 출고식을 통해 세계 최초로 누적 1,400만 대의 친환경차를 생산한 기업이 됐다. 현장에서 왕촨푸 회장은 1,400만번째 친환경 차량인 '송 Pro'를 룰라 대통령에게 증정했다. 룰라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BYD의 브라질 진출에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 이 공장은 카마사리와 바이아 주민들에게 일자리와 존엄을 되찾아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는 소감을 밝혔다. 왕촨푸 회장은 기념식에서 중국·브라질 양국 정부 및 파트너사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BYD가 브라질에 진출한 지 11년이 넘었으며, 현재 BYD의 전기버스는 브라질 전역을 달리고 있다. 오늘날 BYD는 브라질에서 17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보유했으며, 2년 연속 브라질 친환경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 BYD는 브라질에서 단순한
BMW 코리아가 15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BMW3시리즈 출시 50주년 기념 10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2종을 선보인다. BMW3시리즈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10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BMW320i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과 ▲‘BMW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스페셜 에디션’이다.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https://shop.bmw.co.kr/)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BMW 3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 BMW 3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BMW320i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정규 모델에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를 더해 한층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갖춘 특별 한정 에디션이다. 외관은 무광의 깊이감이 돋보이는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퓨어 그레이 메탈릭 페인트로 도색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여기에 M 라이트 쉐도우 라인,M 하이글로스 쉐도우라인 익스텐디드,M 리어 스포일러, 빨간색 캘리퍼의 M 스포츠 브레이크, M 시트벨트 등으로 구성된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를 적용해 더욱 역동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차량 스스로 주차 공간을 인식하고 주차를
현대자동차는 9일(현지시간) 미국 자율주행 상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플러스AI와 협업해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 타임(Time)지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2025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미국의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플러스AI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럭으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플랫폼에 플러스AI의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이브’를 결합한 차량이다.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 무공해라는 수소전기차의 장점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더해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수소 충전소 및 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 글로벌상용&LCV사업본부장 박철연 전무는 “지속가능한 장거리 화물 운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대차와 플러스AI의 협업이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되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수소 상용차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화물 운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