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경매업을 하는 현대글로비스가 온라인 중고차 거래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해 중고차 업계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정관의 사업목적에 '온라인 중고차 거래 관련 일체의 사업'을 추가하고 다음 달 14일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국에 중고차 경매장 3곳을 운영하면서 도매업만 영위하고 있지만, 온라인 중고차 거래업에 나서면 소매시장까지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내 차 팔기 전문 브랜드'인 오토벨을 운영하고 있어 개인으로부터 중고차를 매입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내 차 사기' 서비스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캐피탈을 통해 중고차 소매업 확장에 나서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그러나 중고차 매매업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6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권고한 바 있어 현대글로비스가 직접 진출하는 것은 당장은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동반성장위는 중고차 판매업에 대기업의 신규 진입을 자제하도록 권고한 기간이 이달 말로 끝나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아울러 중고차 판매업이 현재
기아자동차가 2020년형 쏘렌토를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차량가격 30만 원 할인 및 30만 원 캐시백 지급과 K-스타일케어 무상 가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2월 동안 운영되는 이번행사는 브랜드에 상관 없이 RV 차량을 보유 중인 고객이 기아 레드멤버스 전용카드를 이용해 2월 중 쏘렌토를 출고하는 경우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RV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기아 레드멤버스 전용카드로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을 이용, 차량가격 중 2,000만원 이상을 일시불 결제해 쏘렌토(구형모델 포함)를 구매하고, 구매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기존에 보유하던 RV 차량을 매각(이전, 말소)하면 차량가격 30만원 즉시 할인 및 30만원 캐시백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K-스타일케어’ 서비스는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출고일 기준) 자기부담금 없이 차량 외관 손상 수리를 보장받는 프로그램으로, 출고 후 1년 이내 발생한 외관 손상에 한해 최대 3회까지 ▲경형 100만 원 ▲소형 150만 원 ▲중대형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익스체인지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쏘렌토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60만 원 상당
미쉐린코리아는 12일, 연료 절감 효과와 주행 안정성이 향상된 대형 트럭, 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미쉐린 엑스 라인 에너지 에프’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쉐린 엑스 라인 에너지 에프’는 장거리 운행과 고속도로용으로 최적화된 제품으로, 주행안정성과 수명, 연비가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쉐린의 에너지 플렉스 케이싱 기술을 적용, 향상된 내구성과 함께 회전 저항을 낮춰 연료 절감이 가능하도록 하며,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5개의 리브와 넓은 숄더 디자인으로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플렉스 케이싱 기술은 낮은 회전 저항을 구현하는 미쉐린의 최신 혁신 기술로 타이어 옆면 내부에 유연성이 뛰어난 케이블과 얇은 고무 화합물을 사용하여 굴신 운동(굽히고 펴는 운동) 시 타이어 옆면에 발생되는 스트레스와 열 축적을 줄여에너지 손실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직전 모델인 ‘미쉐린 엑스 에프 에이 투 에너지’보다 3% 향상된 연비와 함께 젖은 노면 접지력을 5%, 수명을 15% 향상시켰다.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렌털 서비스 '넥스트 레벨'을 고객 맞춤형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넥스트 레벨'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타이어를 빌려 쓰고 정기 타이어 점검과 차량 관리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2015년 업계 처음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42만개를 판매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고객 맞춤형 타이어 렌털 서비스는 주행거리가 짧고 경제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알뜰 렌털'부터 잦은 차량 운행으로 타이어 교체주기가 짧고 차량 관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을 위한 '슈퍼 렌털' 등 모두 5개 상품을 출시했다. 슈퍼 렌털 서비스는 타이어 교환과 정기 방문 점검서비스 등 케어 서비스 3종, 엔진오일 3회 무상 교체 등을 포함한다. 이 밖에 렌털 계약 기간이나 타이어 필요 수량, 서비스 횟수 등을 고객이 선택해 월 렌털료를 직접 설계하는 '자유 렌털' 상품도 출시했다. 새로운 '넥스트 레벨' 서비스는 타이어 렌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토요타 코리아는 9일 성수동에 위치한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에서 ‘2019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는 서비스 각 분야의 수준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의 근간으로 일반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의 총 4 개 부문의 우승자를 선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토요타 딜러 테크니션 및 서비스 어드바이저 총 207명 중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한 4명의 우승자는 오는 10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인터내셔널 고객 서비스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된다. 토요타 코리아의 강대환 상무는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테크니션, 서비스 어드바이저의 끊임없는 노력이 토요타의 미래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 인력이 전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렌터카는 신차장 다이렉트의 온라인 계약건수 5천대 돌파를 기념해 첫 달 대여료를 무료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차장 다이렉트는 PC와 모바일에서 신차 장기렌터카의 견적부터 계약까지 5분 만에 완료할 수 있는 신개념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로작년 3월 론칭 이후 계약건수가누적 5천대를 돌파했으며, 이는 2018년 한 해 증가한 롯데렌터카 등록 차량대수의 약 20% 수준이다. 롯데렌터카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3월 10일까지 한 달 간 신차장 다이렉트로 장기렌터카 계약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첫 달 대여료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최대 50만 원까지이며, 특가상품이나 전기차는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롯데렌터카는 현대차 ‘코나 EV’, 기아차 ‘니로 EV’ 등 올해 출시 예정인 최신 전기차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장기렌터카 사전 계약도 진행 중이다.
올해 부산에서 수소자동차를 구매하면 3천45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부산시는 11일부터 수소차 보급을 위한 구매보조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밝혔다. 지원 규모는 200대이며, 구매보조금은 대당 3천450만원(국비 2천250만원, 시비 1천200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수소차는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개별소비세 400만원, 교육세 120만원, 취득세 140만원)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대상은 부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부산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구매 가능 차량 대수는 개인과 기관 모두 1대로 제한한다. 신청방법은 지정 제조·판매사를 방문해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조·판매사가 구매자를 대신해 서류를 부산시에 제출하고 시는 지원 가능 여부를 제작사에 통보한다. 보조금을 받은 수소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하며, 의무 운행 기간 안에 폐차나 수출할 경우 부산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서울시가 올해 전기·수소차 1만4천대 보급을 목표로 11일부터 1차 보조금 접수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올해 보급하는 전기차는 총 1만 3천600대다. 대기오염의 주요 배출 원인인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전기승용차 9천55대, 화물차 445대에 대해 각각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기택시는 작년보다 30배 많은 3천대, 대형버스는 작년보다 약 3.3배 많은 100대를 보급한다. 골목을 누비는 전기이륜차는 1천대를 보급한다. 수소차는 작년 55대에서 올해 307대로 대폭 확대 보급한다. 올해 보급물량 1만4천대는 과거 10년간 보급한 누적대수 1만1천512대보다 큰 규모다. 시는 이를 통해 연말까지 전기·수소차 2만5천대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보조금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개인, 서울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업·공공기관이다.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정해진 기한 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시로 제출하면, 시는 적격자에게 구매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과 대기환경 개선효과에 따라 전기승용차 기준 대당 1천206만~1천350만원, 전기이륜차(경형) 200만~230만 원을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는 자사의 인증중고차 사업부에서 메르세데스-AMG 인증 중고차에 대한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성자동차에서 AMG 인증 중고차량을 구매한 뒤 인증 중고차로 차량을 다시 판매할 때 차량 운영 기간과 차종에 따라 6개월 이용 시 최대 90%, 1년 이용 시 최대 80%까지 차량 매입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기존의 인증 중고차 서비스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리스 승계 시 취득세 전액 지원과 가입 기간 내 소모성 부품 무료교환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31일까지 100명을 대상으로 한정 운영된다.
쌍용자동차가 오는 3월 출시되는 신형코란도에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상용화 최고 수준의 차량제어기술인 '딥컨트롤'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완벽히 스캐닝하여,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이다. 쌍용차는 딥컨트롤이 적용된 코란도를 통해 상용화 최고 수준인 Level 2.5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쌍용차의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 부분적 자율주행(Level 2)에서 △특정 주행환경(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운전자가 한시적으로 차량제어에서 자유로워지는 제한적 자율주행(Level 3) 단계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다. 지능형 주행제어(IACC)가 적용된 코란도는 동급최초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즉, 앞선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추종하는 한편 차선을 인식해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함으로써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은 높였다.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EAF)가 동급 최초로 적
폭스바겐코리아는 8일 다양한 편의사양과강력한 성능에 경제성까지갖춘 '2019년형 아테온'을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019년형 아테온은 전륜 구동의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의 2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이며 모두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이 장착됐다. 가격은 엘레강스 프레스티지가 5,718 만 8천원,엘레강스 프리미엄 모델이 5,225 만 4천원이다.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은 양손으로 짐을 들고 있을 때에도 범퍼 아래에 발을 뻗는 동작만으로도 손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기능으로 이를 통해 563L에서 2열 폴딩 시 최대 1,557L까지 넓어지는 SUV급의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 가능해졌다. 2019년형 아테온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차량의 주변 상황과 교통 상황을 360도로 볼 수 있는 ‘에어리어 뷰‘ 기능이 추가됐다. 이는 180도 이상의 광각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 전체를 모두 캡쳐하고 이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크린에 보여주며풀-스크린이나 분할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 고객을 대상으로 총소유비용 절감을 위한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을 제공한
페라리의 '몬자 SP2'가 파리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2018년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지난해 9월 페라리 몬자 SP1과 함께 공개된 페라리 몬자 SP2는 ’아이코나’로 명명된 페라리의 새로운 세그먼트의 첫 번째 차량으로, 1950년대 가장 매력적이었던 페라리 경주용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꾸준히 사랑받아 온 페라리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술 발전을 이룬 차량 요소들과 구현 가능한 최고의 성능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페라리 디자인 센터는 마치 한 번의 드로잉으로 완성한 것과 같은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우아하면서도 미니멀한 형태를 구현해냈다. 최신 페라리 레이싱 모델의 역동적인 스타일링과 차별화된 깔끔하고 절제된 라인을 선보였으며, 이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있는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사람과 자동차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서의 페라리의 매력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공식 딜러사인 위본 모터스가 ‘아우디 동탄’ 전시장 및 A/S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 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동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1층과 2층에 총 15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쇼룸과 상담 공간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차량 색상, 가죽 샘플 등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존’, 2층에 ‘아우디 스포트 존’에서는 고성능 라인업 S와 RS를 만날 수 있다. 3층의 고객라운지에서는 방문 고객들의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상담 환경과 서비스 대기 고객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지하1층에 위치한 A/S 서비스센터는 8대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일일 최대 40대의 정비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아우디 인증중고차 전시 공간을 함께 선보여, 인증중고차 담당 직원이 상주하며 원스톱으로 중고차 구매상담 및 차량 실물 확인이 가능하다. 아우디 동탄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순환대로 763에 위치한다. ‘아우디 동탄 전시장’은 연중무휴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인증 중고차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국산 타이어는 내수 시장에서 부진했으나수출 시장에서 선전한 덕분에 전체적으로는판매 회복세를 나타냈다. 또 수입차 판매확대와 동남아 저가품 유입에 따라 타이어 수입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대한타이어산업협회에 따르면, 2018년 국산 타이어의 내수와 수출을 합한 전체 판매량은 9천422만여개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약 1.2% 증가한 규모다. 2013년 한때 9천900만개까지 늘었던 국산 타이어 판매는 2016년 9천689만여개, 2017년 9천312만여개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회복세로 돌아서게 된 요인은 수출 확대다. 작년 국산 타이어 수출량은 7천114만여개로 1년 전보다 4.3% 늘었다. 타이어 수출은 2012년 최대치(7천367만여개)를 경신한 뒤로 감소세를 보였고, 2017년(6천823만여개)에는 7천만개 아래로 처음 떨어졌다. 그러다 지난해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이 확대되면서 반등해 7천만개 선을 회복했다. 타이어 수출액 역시 2017년 35억9천700만달러에서 2018년 36억4천400만달러(4조776억원)로 1.3% 증가했다. 타이어 수출액은 수출량 추이와 관계없이 최근 수년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소비자는자동차를 선택할때 흰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글로벌 도료업체 액솔타의 '2018년 세계 자동차 색상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차량 3대 중 1대(32%)는 흰색이었다. 이어 회색(21%), 검정(16%), 은색(11%) 등 무채색 계열로 조사됐다 무채색 계열의 차가 많이 팔리는 건 판매량 자체가 많은 준중형 및 중형차 모델에 흔히 쓰이는 색상인 데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수리 등 관리가 쉬워 중고차로 팔기에도 유리해서 인것으로 보인다. 검정은 매년 조사에서 15∼16%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위와 권위를 상징하는 동시에 고급차를 대표하는 색으로 인식되면서 꾸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파랑(9%), 빨강(6%), 갈색·베이지색(3%), 노랑·금색(1%), 녹색(1% 미만) 등 선명한 색은 판매 비중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수년간 흰색 부동의 1위이나 비중은 서서히 감소세...파랑은 2배 ↑ 최근 수년간 추이를 보면 흰색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나 비중은 2015년 36%, 2016년 33%, 2017년 32%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파랑은 2013년 조사에서 4%에 불과했던 선호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최근 실시한 전동화 SUV 비교 평가에서 BMW, 볼보, 폴스타의 경쟁 모델을 제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을 비롯해 BMW ‘iX’, 볼보 ‘EX90’, 폴스타 ‘폴스타 3’ 4개 모델을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의 5가지 항목으로 평가했다.이 평가에서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높게 평가받았다.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이 “여섯 명이 탑승해도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차”라며 비교 대상 모델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에 높은 점수를 줬다.또 2열 시트의 레그 레스트를 전동식으로 조절할 수 있고, 3열 시트는 전자식 스위치로 접을 수 있으며, 적재 공간도 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이라는 평가로 아이오닉 9의 편리한 공간 활용성을 칭찬했다.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에 커넥티비티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며 적절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위치, 신속한 반응 속도, 이해하기 쉽도록 논리적으로 구성된 메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차량에 콘텐츠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인천 지역에 지프와 푸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공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공식 출범으로 지프와 푸조 고객은 차량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한층 강화된 통합 고객 경험을 제공받게 됐다. 에펠오토가 운영하는 SBH 인천 전시장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687(구월동)에 위치한 연면적 984㎡,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 구성됐다. SBH로 새단장을 마친 전시장 1층에는 최대 3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지프 전시 공간이, 2층에는 최대 5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푸조 전시장이 마련됐다. 3층은 운영을 위한 오피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함께 운영을 시작한 SBH 인천 서비스센터는 인천광역시 중구 서해대로94번길 13(신흥동)에 위치한다. 대지 2,001㎡, 연면적 1,391㎡ 규모로, 워크베이를 기존 7개에서 9개로 확장해 정비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일반 정비뿐 아니라 사고 수리까지 가능한 1급 판금·도장 시설을 갖춰 월 최대 일반수리 1,100대, 판금·도장 60대 처리 역량을 확보했다. 송도 및 인천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와 확장된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두 브랜드 고객들은
기아는 10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셀토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셀토스는 기아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만들어 가겠다는 기아의 의지가 담긴 차량이다.이번 셀토스는 1세대 모델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며 뛰어난 디자인과 실용적인 상품성, 신규 라인업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셀토스는 언제나 동급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 역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돋보이는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셀토스를 통해 글로벌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통 SUV에 세련미 더한 독보적인 외장 디자인 완성셀토스는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정통 SUV의 단단한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전면부는 강인하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램프와 일체화된 수직의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인
금호타이어는 9일 전남도와 함평군과 함평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지난 5월 화재사고의 아픔을 딛고 함평신공장 건설에 나섰는데 오는 2027년까지 연간 530만본 생산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2028년부터 본 가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오후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임완주 경영기획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전남도와 함평군은 금호타이어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금호타이어 함평신공장은 전남 제조업 혁신을 이끌 미래차 핵심부품 생산기지가 될 것이다”며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신공장이 차질 없이 완공·가동될 수 있도록 인허가 지원, 근로·정주환경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금호타이어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함평신공장 건설은 금호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연말 맞이 이벤트 ‘메리 케이카 데이’를 12월 한달간 열고,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겨울철 차량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낮추기 위해 기획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를 무상 제공한다. ‘KW6 무료기획전’ 차량 구매자는 180일 동안 최대 1,000만원 보증수리 혜택을, ‘KW3 무료기획전’ 차량 구매자는 90일 동안 최대 500만원의 보증수리 혜택을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위클리 특가’ 기획전에서는 최대 4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신규 등록 차량을 배송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홈서비스 타임딜’ 대상 차량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K Car 렌트’ 기획전을 통해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에게 ‘주유권 10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케이카 어플리케이션 내 ‘마이카’에 보유 차량을 등록하고 혜택 수신에 동의하면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메가커피 ‘HOT 아메리카노’ 쿠폰이 제공된다. 이번 ‘메리 케이카 데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모비스가 내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30여종의 모빌리티 융합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는 사전 초청된 고객사를 대상으로만 프라이빗관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일반 관람객들에게 모빌리티 선행기술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북미지역 고객사를 초청해 CES를 내실 있는 수주의 장으로 삼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진화의 층’을 주제로 기술간 연결과 융합을 강조하기로 했다. 전장·전동화·섀시안전 등 핵심부품 각 분야의 첨단기술을 선별해 글로벌 고객사에 집중적으로 소개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CES가 열리는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 3층에 위치한 별도의 미팅룸을 전시장으로 선택했다. 고객사 고위 경영층이 장시간 머물며,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을 면밀히 살펴보고 수주를 논의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현대모비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표 전시품은 콕핏 통합설루션 엠빅스(M.VICS) 7.0과 전자식 제어장치인 X-바이 와이어 기술이다. 먼저 엠빅스는 현대모비스의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총 망라한 콕핏(운전석) 통합 설루션으로, 7.0 버전을 새로 선보인다. 대표 기술로는 ▲전면
LS전선이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복합 소재 사용 비중이 높아 폐기물 분류, 재활용 난도가 높은 전선 제조업에서 모든 사업장이 동시에 기준을 충족한 것은 업계에서도 드문 성과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은 전체 폐기물의 80% 이상을 매립이 아닌 재활용, 재사용, 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특히 구미사업장은 이 기준을 크게 웃도는 95% 이상의 자원순환율을 기록해 최고 수준인 ‘골드’ 등급을 받았다. 전선 제조업은 금속, 플라스틱, 절연유 등 다양한 소재가 동시에 사용되는 복합 공정 산업으로, 폐기물 분류와 재활용 체계 구축 자체가 쉽지 않다. LS전선은 이처럼 복잡한 공정 구조에서도 사업장별 분리배출 기준과 재활용 절차를 표준화하고, 폐기물 발생부터 배출까지 전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해 ZWTL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제조 과정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HDPE, PVC 등 합성수지류는 소재 특성상 재활용하기 어려운 대표적 품목이다. LS전선은 소재별 분류 정확도를 높이고
현대자동차는 서울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가 현대차 최초로 누적 판매 8천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1996년 입사한 이래 약 30년 간 연평균 267대를 판매한 최진성 영업이사는 지난 2018년 누적 판매 5천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했고, 지난 2023년 6월 역대 두 번째로 누적 판매 7천대를 달성한 바 있다.이뿐 아니라 연간 판매대수에 따라 전국 1~10위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전국판매왕’에도 17회 연속 선정됐다.최진성 영업이사는 누적 8천대를 판매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판매를 하루도 거를 수 없는 끼니라고 생각했기에 달성할 수 있던 기록”이라며 “매일매일 밥 먹듯이 판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교통사고로 3번의 수술을 받았던 1998년을 꼽으며 “입원을 한 상황에서도 의사와 환자들에게 차량을 판매하며 늘 한결 같은 꾸준함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말했다.또 최 영업이사는 8천대 달성의 포상금인 2천만 원을 출신 고등학교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데 앞장선다. 최진성 영업이사가 출신 고교에 기부한 금액은 20년간 누적 1억 4천만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