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상승기류를 타던디젤 자동차의 인기가 곤두박질하면서반사작용으로 가솔린 승용차가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다. 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신규등록 승용차 가운데 가솔린을 연료로 사용하는 차의 비중은 50.2%로 최종 집계됐다. 가솔린 승용차가 과반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3년(연간 52.7%) 이후 약 4년 만이다. 반면 경유를 쓰는 디젤 승용차의 점유율은 36.3%까지 추락했다. 지난해 상반기(40.6%), 연간 전체(39.7%)보다 3~4%p 더 떨어진 것으로, 2013년(연간 32.4%) 이후 4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더구나 2015년(44.7%) 가솔린 승용차(44.5%)를 처음 앞지를 당시와 비교하면 무려 8%p 이상 추락했다. '가솔린차 강세-경유차 홀대'와 함께 하이브리드(내연기관+전기모터)차, 전기차 등 이른바 '친환경'차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상반기 전체 신규등록 승용차 가운데 4.4%는 하이브리드 차였다. 이 비중은 불과 4년 전 2013년(2.3%)의 거의 두 배에 이른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올해 4월(5.1%), 5월(5.3%) 두 달 연속 5%를 넘어섰고, 6월에는 6.6%(13만
작년 8월 인증 서류 조작 혐의로 판매 정지 처분을 받은 아우디코리아가 1년 만에 처음으로 차량 신규인증을 받았다. 아우디코리아는 앞서 재인증을 통과한 모델을 포함해 주요 차종의 판매를 연내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1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아우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7 디젤 모델 2종(35 TDI 콰트로, 45 TDI 콰트로)에 대한 환경부 신규인증을 최근 통과했다. 아우디 스포츠카 R8 가솔린 모델도 함께 신규인증을 받았다. 아우디 브랜드에서 지난해 판매 정지 처분 이후 신규인증이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우디 Q7>이에 앞서 아우디 A8L 60 TFSI 콰트로, RS7 4.0 TFSI 콰트로, RS7 플러스 등 3종은 환경부 재인증을 통과했다. 이들 차종은 지난해 소음 성적서 조작으로 인증이 취소된 바 있다. 환경부 인증을 통과한 차종은 국토교통부의 차량 제원 등록과 연비 인증 절차를 마치면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이 절차는 별다른 문제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이르면 연내 아우디코리아의 국내 영업이 재개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계열 중 고급 브랜드인 벤틀리만 판매가 이뤄지고
우리 정부가 독일에서 배출가스 조작으로 인증이 취소된 포르셰의 SUV 카이엔 디젤차에 대해조사에 나선다. 환경부 관계자는 31일 "독일 당국의 인증 취소 및 리콜 조치에 따라 국내에 들어온 해당 모델에 대해 수시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시검사 대상은 2015년 1월 이후 판매된 카이엔 디젤 3.0 TDI 모델 2천880대다. 수시검사는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분석 등을 통해 배출 허용 기준 준수·임의설정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 수시검사에서 불합격하면 자동차 제작사나 수입사는 해당 차량과 동일한 조건에서 생산된 같은 차종 전체의 판매·출고를 정지하고, 이미 판매된 자동차에 대해 결함시정(리콜)을 시행해야 한다. 임의설정 적용 등 배출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확인되면 인증 취소, 과징금 처분, 벌칙 등을 받는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최근 포르셰 카이엔 디젤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장치가 발견돼 독일 교통부가 유럽에서 이 모델을 리콜 조치하고 인증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독일 내 해당 모델 7천500대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2만2천대가 리콜된다. 카이엔 디젤 모델은 배출가스 시험 시에만 유해물질을 법적 허용치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8월 한달간‘BMW-MINI 서비스 연장 패키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BMW, BSI 플러스 20%, 워런티 플러스 15% 할인 BMW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BSI 플러스’를 20% 할인 판매한다. BSI 플러스는 BMW의 소모품 교환 및 정기 점검 서비스를 5년/10만km에서 8년/16만km로 연장해 주는 상품이다. 현재 BSI 기간이 최초 등록 기준 5년/10만km 이내의 차량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 보증 수리기간을 연장하는 프로그램인 ‘워런티 플러스(Warranty Plus)’와 ‘워런티 플러스 업그레이드 패키지’에 대해서도 각각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MINI, MSI XL 20%, 픽스 워런티 15% 할인 MINI는 ‘MSI XL’을 20% 할인 판매한다. MSI XL은 기존 5년/5만km의 엔진오일 및 필터류 등의 소모품 교환과 점검 서비스를 5년/10만km까지 연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MINI 차량의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하는 ‘픽스 워런티’와 ‘픽스 워런티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15% 할인 판매한다.
르노삼성은 8월중 다양한 할인 혜택 및 여름 휴가비 등을 지원하는 여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르노삼성자동차는 장마철 동안 호우(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을 교체하는 고객들이 SM6, QM6, QM3를 구입할 경우 80만원 할인 혜택을, SM3, SM5, SM7 구입 시에는 50만원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또한 재구매 고객에게는 4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에 달하는 더블 할인 혜택이 주어져 보다 파격적인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7월까지 생산된 르노삼성자동차 전 모델 대상으로 ▲파노라마 선루프(SM3는 전자동 선루프, QM3와 SM5는 제외) 무상 장착 ▲최대 110만원 상당의 용품 및 옵션 구입비용 50% 지원 ▲최대 80만원까지 제공되는 휴가비 지원 중,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된 NEW QM3 구매 고객은 휴가비 지원 (20만원), 4년 보증연장, 용품 구입가 50% 지원 (30만원 한도)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여성 고객 단독으로 NEW QM3 (QM3 포함) 계약 및 출고 시 3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존 QM3 (New QM3 제외)는 현금 구입 시
르노삼성자동차가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소형 CUV 'NEW QM3'의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NEW QM3의 가격은 ▲SE 트림 2,220만원 ▲LE 트림 2,330만원 ▲RE 트림 2,450만원 ▲RE 시그니쳐 트림 2,570만원이다. 특히 SE 트림은 C자 형태 LED 주간주행등(DRL), 3D타입 LED 리어램프 등을 추가했음에도 이전 가격을 유지했다. 주력 트림인 RE는 LED 전방 안개등 외에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LED 방향지시등), 프런트/리어 실버 스키드, 블랙 가죽시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 전방 경보장치 등의 신규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 총 135만원에 달하는 사양 추가에도 가격 인상폭은 30만원에 그쳤다. RE 트림 이상에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일부 수입차나 고급 대형차에서 보던 다이내믹 턴 시그널(LED 방향지시등)을 동급 최초 탑재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고급차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4실 7팀 체제의 제네시스 전담 사업부 조직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설된 제네시스사업부는 ▲마케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제네시스고객경험실 ▲상품전략과 상품기획 업무를 맡는 제네시스상품실 ▲사업계획과 중장기 브랜드전략을 전담하는 제네시스브랜드전략실, ▲고객경험실과 상품실을 총괄하는 마케팅담당(실급) 등 4실과, 해외 지역별 판매지원 등을 담당하는 제네시스해외판매기획팀으로 구성된다. 제네시스사업부장은 기존 제네시스전략담당이었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가 맡는다. 제네시스 브랜드와 관련된 주요 의사 결정은 주요 부문이 참여하는 경영 협의체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제네시스사업부는 담당 사장 산하 조직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015년 고급차 브랜드로 론칭한 제네시스는 2021년까지 승용, SUV, 친환경차 등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9월에는 첨단 신기술과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중형 세단 G70를 출시할 계획이다.
쉐보레 '볼트 EV'가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J.D. 파워가 주관한 2017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세그먼트 1위를 기록했다. 1회 충전에 383km라는 획기적인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꾼 볼트EV는 종합 성능 및 디자인, 성능, 편안함, 디자인 및 사양, 스타일 등 총 5개 부문 평가에서 종합점수 5점 만점을 획득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고 있는 J.D.파워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신차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조사로, 신차 초기품질지수 조사(IQS)와 함께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7년형 모델을 구입한 지 90일이 지나지 않은 8만 명 이상의 미국 자동차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3개 브랜드가 판매한 245종의 모델에 대해 차량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77가지 항목의 설문 결과를 종합해 점수로 환산 평가한 것이다.
기아자동차가 장기 렌트의 장점에 차종 교환의 혜택을 더한 신개념 렌트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장기 렌트를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기간 중 1회에 한해 차종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스위칭 렌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위칭 렌트 프로그램’은 일반 장기 렌트의 이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추가로 차종 교환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획기적인 상품이다. 대상은 K3, K5, K7 등 세단 3개 차종과 스토닉, 스포티지, 쏘렌토 등 SUV 3개 차종을 36개월 이상 렌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최초 렌트 계약 당시 차종 교환을 원하는 2명의 고객을 서로 지정해 연결해 주는 것이 특징으로, 계약 후 3개월 이후부터 계약 종료 전 3개월 내 특정 시점에 고객 모두가 차량 교환에 동의하면 실제 교환이 이루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 기간 내에 K5와 스포티지 렌트 고객이 차량 교환에 동의하면 남은 기간 동안 K5 고객은 스포티지를, 스포티지 고객은 K5를 이용하게 된다. ‘스위칭 렌트 프로그램’은 계약 기간 내에 세단과 SUV 2개 차종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과 고객 간에 차량을 직접 교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는 미국 향수 브랜드인 '데메테르'의 자동차용 디퓨저 8종을 전국 142개 모든 점포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디퓨저는 향이 나는 베이스에 스틱을 꽂아 그 공간에 향이 퍼지게 하는 방향제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디퓨저·방향제 등으로 대표되는 국내 '향기' 시장은 2조5천억원 규모로,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차량 이동이 많은 여름 피서철로, 차량용 방향제 매출이 급증하는 시기다. 미국의 향수 브랜드 데메테르는 이른바 향수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FIFI 어워드'에서 4회 연속 수상했다. 세계 최대 향수·화장품 체인몰 세포라(SEPHORA)가 최우수 향수로 뽑기도 했다. 2013년에는 한국소비자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KCPBA 2013)을 받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데메테르의 300여종 향기 중 인기상품 향기 8종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데메테르 자동차 디퓨저 8종의 세계 최초 론칭을 기념해 8월 16일까지 행사가격인 8천990원(50㎖)에 판매한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수해지역에서 침수 피해를 본 화물자동차 등 생계형 차량에 대해일반수리비 공임의 20%를 할인해 준다고 30일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22일 집중호우를 포함해 전국 곳곳에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지하주차장과 저지대에서 침수피해를 본 차량만 수천대가 넘는다. 공임비 할인 정비업체는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원사로, 전국 시도조합 및 연합회(☎ 02-546-2955)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연합회는 이번 폭우로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수재의연금을 모금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활동을 함께 펴고 있다. 매년 여름 휴가철이나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전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유원지 주차장 등에서 차량 안전운행을 위한 무료 안전점검도 벌인다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9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진행한 BMW 뉴 4시리즈 공식 출시 기념 파티가 1천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BMW 뉴 4시리즈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 이번 행사는 기존 BMW 고객 및 잠재 고객 1,200여 명이 참석했는데서울 외 지역에서 개최하는 출시 행사에 1,000명 이상이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당초 뉴 4시리즈 기념 파티를 기존 BMW 고객만을 대상으로 열 계획이었지만 쇄도하는 일반고객의 요청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응모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뉴 4시리즈 그란 쿠페와 쿠페, 컨버터블은 물론, BMW의 고성능 모델인 M4 쿠페와 컨버터블까지 총 5종이 공개됐다. 출시 이벤트 후에는 뉴 4시리즈의 다이내믹하면서도 세련된 DNA를 표현하는 신나는 음악과 DJ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500여개의타이어를 절단하는 행사를 갖고 최고의 품질로 고객 만족과 경영정상화를 이루자는 결의를 다졌다. 금호타이어는 28일 오후 광주공장에서 이한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어 절단식’을 실시하고, 최고의 품질을 위해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Back to the Basic’을 외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정성 들여 만든 제품 500여개를 스스로 절단하며, 가슴은 아프지만 고객들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절단된 제품들은 제품 창고에서 보관기간 2년이 경과된 제품들로 자체적인 품질과 고객 안전 규정에 따라 절단 후 전량 폐기된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주기적인 절단식 행사와 품질 활동을 통해 전 구성원의 품질 마인드를 강화하고 생산과 영업, 연구 등 전 부문이 참여하는 품질 혁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항상 기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앞으로 모든 현장에서 ‘Back to the BASIC’을 원칙으로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자동차업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8월 1∼4일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 여주(강릉 방향) ▲ 치악(부산 방향) 휴게소에서, 기아차는 ▲ 기흥(부산 방향) ▲ 군산(목포 방향) ▲ 치악(부산 방향) 휴게소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한국지엠은 ▲ 중앙선 치악(부산 방향) ▲ 서해안선 서산(목포 방향) 휴게소에, 르노삼성은 ▲ 중앙선 치악(부산 방향) ▲ 서해안선 서산(목포 방향) ▲ 남해선 함안(순천 방향) 휴게소에, 쌍용차는 ▲ 중앙선 치악(부산 방향) ▲ 경부선 안성(부산 방향) ▲ 중부선 음성(목포 방향) 휴게소에 각각 서비스 코너를 마련한다. 이들 업체는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하고 오일류 및 워셔액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무상교환 등을 해준다. 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가까운 정비소를 안내하는 한편 인근 지역 고장 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서울 시내에서 적발된 불법 명의 차량, 일명 '대포차'가 2천 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의회 김태수(더불어민주당·중랑2)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최근 5년, 서울시 대포차 단속 현황'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적발된 대포차는 2천13대였다. 대포차 적발 건수는 매년 꾸준히 늘어 2012년 313대, 2013년 355대, 2014년 374대, 2015년 370대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배 가까운 601대로 껑충 뛰었다. 대포차 가운데 절반이 넘는 1천171대는 자동차세를 내지 않다가 단속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책임보험 미가입은 264대, 자동차 검사 미수검은 240대로 각각 조사됐다. 적발된 대포차의 81.2%인 1천635대는 번호판이 영치됐다. 영치된 차량 가운데 166대는 체납 징수금을 받아내고자 매각됐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대포차 단속에 가장 적극적인 자치구는 은평구로, 5년간 406대를 잡아냈다. 영등포구 324대, 강남구 243대, 강서구 149대 순이었다. 그러나 광진구, 금천구, 강동구, 도봉구, 중구, 송파구, 서초구는 단속 건수가 '제로'였다. 김태수 의원은 "대포차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
BYD코리아가 경기도 안성에 ‘BYD Auto 스타필드 안성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BYDAuto 스타필드 안성 전시장은 스타필드 안성 2층에 위치했으며, 총 면적 약 45평 규모에 3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전시장 운영은 BYD코리아 공식 딜러사 DT네트웍스가 담당한다. 경기도 안성은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이자 평택, 천안, 오산 등과 연결되는 경기 남부 생활권 중심지다. 스타필드 안성 역시 이러한 지역적 특색을 기반으로 쇼핑 중심지이자 가족 단위 방문이 활발한 지역 상권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BYD코리아는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 쇼핑몰에 전시장을 입점시켜 일상의 소비 동선 안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자연스럽게 높이는 동시에 전기차를 이동수단을 넘어서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제안하고 있다. DT네트웍스 권혁민 대표이사는 “스타필드 안성은 가족 중심 쇼핑 수요가 높고 유동 인구가 풍부한 만큼, BYD 브랜드가 가진 친환경 가치와 기술력이 많은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고객이 일상 가까이에서 전기차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
현대차가 대표 소형 트럭 포터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포터 II(LPG/일렉트릭 모델)’를 16일 출시했다.2026 포터 II는 개선된 전방 카메라를 적용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양을 반영해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6 포터 II에 성능을 높인 전방 카메라를 장착해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2026 포터 II에 탑재된 전방 카메라는 넓어진 화각을 통해 전방 장애물 인식 기능이 개선됐으며 차선과 차량을 인식하는 성능도 향상됐다.이를 통해 현대차는 2026 포터 II의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에서 인식 대상을 자전거 탑승자까지 확대했으며, 일렉트릭 모델은 도로 경계 인식 및 대응까지 가능하도록 기능을 더욱 개선했다.현대차는 2026 포터 II LPG 모델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 했다.기존 상위 트림에 장착됐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최상위 트림에만 탑재됐던 ▲USB 충전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를 모던 트림에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아울러 프리미엄 트림에 내비게이션 패키지 품목이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12월 10일부터 22일까지 최대 880만원의 중고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5 'Good Bye 연말 감사제’ 타임딜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2일까지 단 13일간 운영된다. 대상 차량은 총 140여 대로, 이 가운데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인 벤츠 S클래스는 최대 880만원 할인돼 합리적인 조건에 구매할 수 있다. 타임딜 차량을 온라인으로 구매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1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20만원을 추가로 증정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인기 차량을 특별 할인해 연말 차량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한다. 첫 차를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에게 인기 있는 현대 아반떼, 실용성과 공간을 중시하는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기아 스포티지, 안락한 주행감을 원하는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 제네시스 G80 등이 대표적으로 포함된다.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최근 실시한 전동화 SUV 비교 평가에서 BMW, 볼보, 폴스타의 경쟁 모델을 제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을 비롯해 BMW ‘iX’, 볼보 ‘EX90’, 폴스타 ‘폴스타 3’ 4개 모델을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의 5가지 항목으로 평가했다.이 평가에서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높게 평가받았다.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이 “여섯 명이 탑승해도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차”라며 비교 대상 모델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에 높은 점수를 줬다.또 2열 시트의 레그 레스트를 전동식으로 조절할 수 있고, 3열 시트는 전자식 스위치로 접을 수 있으며, 적재 공간도 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이라는 평가로 아이오닉 9의 편리한 공간 활용성을 칭찬했다.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에 커넥티비티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며 적절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위치, 신속한 반응 속도, 이해하기 쉽도록 논리적으로 구성된 메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차량에 콘텐츠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인천 지역에 지프와 푸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공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공식 출범으로 지프와 푸조 고객은 차량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한층 강화된 통합 고객 경험을 제공받게 됐다. 에펠오토가 운영하는 SBH 인천 전시장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687(구월동)에 위치한 연면적 984㎡,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 구성됐다. SBH로 새단장을 마친 전시장 1층에는 최대 3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지프 전시 공간이, 2층에는 최대 5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푸조 전시장이 마련됐다. 3층은 운영을 위한 오피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함께 운영을 시작한 SBH 인천 서비스센터는 인천광역시 중구 서해대로94번길 13(신흥동)에 위치한다. 대지 2,001㎡, 연면적 1,391㎡ 규모로, 워크베이를 기존 7개에서 9개로 확장해 정비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일반 정비뿐 아니라 사고 수리까지 가능한 1급 판금·도장 시설을 갖춰 월 최대 일반수리 1,100대, 판금·도장 60대 처리 역량을 확보했다. 송도 및 인천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와 확장된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두 브랜드 고객들은
기아는 10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셀토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셀토스는 기아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만들어 가겠다는 기아의 의지가 담긴 차량이다.이번 셀토스는 1세대 모델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며 뛰어난 디자인과 실용적인 상품성, 신규 라인업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셀토스는 언제나 동급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 역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돋보이는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셀토스를 통해 글로벌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통 SUV에 세련미 더한 독보적인 외장 디자인 완성셀토스는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정통 SUV의 단단한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전면부는 강인하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램프와 일체화된 수직의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인
금호타이어는 9일 전남도와 함평군과 함평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지난 5월 화재사고의 아픔을 딛고 함평신공장 건설에 나섰는데 오는 2027년까지 연간 530만본 생산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2028년부터 본 가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오후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임완주 경영기획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전남도와 함평군은 금호타이어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금호타이어 함평신공장은 전남 제조업 혁신을 이끌 미래차 핵심부품 생산기지가 될 것이다”며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신공장이 차질 없이 완공·가동될 수 있도록 인허가 지원, 근로·정주환경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금호타이어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함평신공장 건설은 금호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연말 맞이 이벤트 ‘메리 케이카 데이’를 12월 한달간 열고,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겨울철 차량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낮추기 위해 기획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를 무상 제공한다. ‘KW6 무료기획전’ 차량 구매자는 180일 동안 최대 1,000만원 보증수리 혜택을, ‘KW3 무료기획전’ 차량 구매자는 90일 동안 최대 500만원의 보증수리 혜택을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위클리 특가’ 기획전에서는 최대 4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신규 등록 차량을 배송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홈서비스 타임딜’ 대상 차량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K Car 렌트’ 기획전을 통해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에게 ‘주유권 10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케이카 어플리케이션 내 ‘마이카’에 보유 차량을 등록하고 혜택 수신에 동의하면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메가커피 ‘HOT 아메리카노’ 쿠폰이 제공된다. 이번 ‘메리 케이카 데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