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전라북도와 `사랑 나눔 행복 이벤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 해 아이를 출산하거나 임신한 전북도 내 가정에 차량 구입비를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양해각서에서 첫째 아이를 출산하는 가정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10만 원, 둘째 아이는 30만 원, 셋째 아이는 5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는 출산을 하지 않았지만 올해 임신을 한 가정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20세 미만의 자녀를 3명 이상 둔 가정에도 차량 구입시 50만 원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할인 대상은 현대차가 생산하는 승용차와 RV(레저용 차량), 소형 상용차이며 행사기간은 3월 1일부터 연말까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인 출산율 높이기에 기업도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시행 여부를 놓고 은행업계와 보험업계 간에 논란을 빚어온 `방카슈랑스 4단계가 `철회 쪽으로 결론 났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회 재경위 법안심사소위는 보험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당초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방카슈랑스 4단계를 철회하기로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재정경제부가 시행령을 손질해 방카슈랑스 4단계를 철회하자는 데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이 합의했다며 재경부도 이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보험업법 시행령은 은행들의 보험 상품 판매를 허용하면서 시기에 따라 단계별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의 범위를 규정해놨는데 이 가운데 4단계 관련 규정을 삭제하기로 한 것이다. 4월1일부터 허용될 예정이던 방카슈랑스 4단계는 자동차보험과 종신보험.치명적 질병(CI) 보험 등 보장성보험 등의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 상품들은 각각 손해보험업계와 생명보험업계의 간판 상품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보험업계는 그동안 법의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방카슈랑스 4단계를 둘러싼 논란에서 보험업계가 은행업계에 `한판승을 거뒀다고 금융업계는 평가한다. 금융업계에선 그동안 4월 총선을 앞두고 보험설계사 조직 등과 관련된 표를 의식한 정치권이 이 제
한강과 임진강을 따라 남북으로 연결된 자유로에 봄철 안개가 자주 발생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에서 문산을 잇는 자유로는 인접한 강에서 습기가 계속 유입되기 때문에 안개가 발생하기 쉬운 곳에 자리잡고 있다. 또 봄ㆍ가을 환절기에는 밤과 낮의 일교차는 물론 상ㆍ하층에 위치한 공기층의 온도차가 크게 벌어져 안개가 자주 끼고 있다. 실제 20일 오전 4시50분께부터 문산 일대에서 관측된 안개도 강을 통해 유입된 높은 습기와 전날에 비해 6도 가량 높은 아침 기온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대기가 비교적 안정된 봄에는 안개 현상이 오래 지속되는 특징을 보여 자유로의 안개가 잘 걷히지 않는 원인이 되고 있다. 지난해 문산지역에는 2월 2일, 3월 4일, 4월 4일 등 3-4월에 주로 안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정 거리가 10Km 이내인 박무.연무 현상까지 포함할 경우 시정 장애가 발생하는 날은 이보다 더 많은 상태다. 이 때문에 20일 오전 자유로에 짙은 안개가 끼어 이산포IC 부근에서 차량 3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2002년 2월말에는 80여대의 차량이 장항IC-이산포IC 4Km 구간에서 연쇄적으로 추돌하는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교통신호등 고장복구 시스템을 구축함 으로써 보다 안전한 교통안전시설로 관리하기 위하여 21일부터 교통신호등의 고장 사실을 최초로 신고한 시민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현금을 지급한다. 또 교통신호등 손괴 후 도주한 손괴원인자를 제보한 시민에게는 복구비의 5% 이내 금액을 신고포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서울시는 이 제도가 시민 교통안전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신고전화 120번
BMW 코리아는 제 3의 수입차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예술의 전당 주변에 서초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21일 신규 오픈한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의 국내 공식 딜러 한독모터스가 오픈한 BMW 서초 전시장은 지상 1, 2층 등 전체 497평의 규모로 총 15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특히 고객 취향에 따라 차량 내외장을 모두 선택하는 주문제작차량인 BMW 인디비주얼(BMW Individual)과 고성능 스포츠세단 M5 등 특수차량 전용 전시공간을 마련,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또한 지하 1, 2층에는 BMW 첨단 정비 시스템 및 워크베이(작업대) 8개를 갖춘 서비스센터가 전시장과 통합된 형태로 운영되어 일반정비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차량구입에서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BMW 서초 전시장은 고객 상담장소를 여유로운 노천 카페와 같은 컨셉으로 꾸며 방문객들에게 보다 안락함을 선사하며, BMW의 역동성과 스타일이 한층 살아나는 드라이빙 갤러리(Driving Gallery)컨셉의 인테리어로 프리미엄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도심에 위치했던 기존의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품질보증기간을 6년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매출의 약 5%를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Ventus S1 evo, Ventus V12 evo 등과 같이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에 따른 결과로 지난 몇 년간 세계 주요 타이어 업계와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으며, 이번에 품질보증 기간을 6년으로 확대한 것이다. 품질보증 6년 대상 제품은 홈깊이 20% 이상 남은 타이어로 제조일로부터 6년 이내의 상품이 제조상 과실일 경우이며, 승용차용, 승합차용, 1.5톤 이하 경트럭용 타이어가 해당된다. 그러나 충격으로 인한 손상 및 펑크 등과 같이 외부충격에 의해 손상된 타이어는 품질보증에서 제외된다.
`2008 부산국제모터쇼가 5월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 부산국제모터쇼 주최측인 부산시와 주관사 벡스코는 `2008 부산국제모터쇼의 전시일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를 주제로 5월2일 개막해 12일까지 열린다.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7대 완성차 업체는 물론 13개 해외 완성차 수입업체, 130여개 국내외 자동차 부품 및 용품업체 등 모두 150여개사가 1천8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참가기업은 2006년 전시회 때 보다 20여개 줄었지만 부스 규모면에서는 역대 최대다. 완성차 업계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다양한 컨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세계 최고의 슈퍼카로 불리는 포르셰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도요타, 혼다, 인피니티 등 일본차 브랜드들도 한국시장공략을 위해 2006년 전시회에 비해 참가규모를 대폭 늘려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부대행사도 예년보다 대폭 강화했는데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부품구매 정책설명회 및 상담회와 `국제 자동차 기술세미나가 마련된다. 부산시 측은 사상 최대 규모 전시회에 걸맞게
자동차업계와 보험개발원이 소형차 충돌 시험 결과를 놓고 서로 상반된 견해를 내놓으며 마찰을 빚고 있다. 보험개발원이 18일 국산 소형차들이 운전자의 다리나 발 등을 보호하는 기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충돌 시험 결과를 내놓은 데 대해 자동차업계는 시험 자체의 신뢰도를 문제 삼으면서 반발했다. 자동차업계는 보험개발원이 이번 시험의 핵심 항목인 충돌 속도부터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이 미국고속도로안전협회(IIHS) 기준인 시속 64km로 충돌 시험을 했다고 보도자료를 냈지만 실제 시험 결과표에는 시속 65.5km로 시험을 해서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고 자동차업계는 보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IIHS가 국산 소형차에 대한 충돌 시험을 했을 때는 왼쪽 다리와 발 부분에서 대부분 안전에 큰 문제가 없는 1등급을 받은 것과 달리 보험개발원 시험 결과는 4등급이 나왔다”며 “같은 기준으로 시험을 했다는 보험개발원 얘기를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험개발원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반박하고 있다. IIHS가 제시한 속도 기준은 시속 40마일(64km)에서 ±1마일(1.61km)의 오차 범위를 두고 있는 만큼 시속 6
프랑스 푸조(PEUGEOT)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007년 수입 디젤차 판매 1위를 기록한 307SW HDi 의 스페셜 에디션인 307SW HDi 다이아몬드 패키지를 18일부터 20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푸조 307SW HDi는 스타일과 파워, 실용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디젤차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307SW HDi의 수입 디젤차 판매 1위 달성을 기념하여 한정 판매하는 다이아몬드 패키지는 이미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존 307SW HDi 사양에 최신 DMB 겸용 터치식 온보드 내비게이션, 최고급 가죽 시트 및 제논 헤드라이트 등의 사양이 기본 장착되어 스페셜 에디션 만의 가치를 더해 준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3,800만원이다. ▲307SW HDi: 신개념 크로스오버 디젤 차량수입 디젤차 판매 1위를 자랑하는 307SW HDi는 도심형 출퇴근 차량부터 가족용 또는 레저용까지 어떤 상황에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최첨단 2000cc HDi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14.4km/l의 뛰어난 연비는 물론, 최고출력 138마력, 최대토크 32.6kg*m(2000rpm)에 해당하는 파워풀한 힘을 자랑한다. 또한 신형
쌍용자동차가 작년 한해 동안 년간 판매목표를 달성한 판매우수 75개 영업소를 대상으로 14일∼16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워크삽을 개최한다. 쌍용자동차는 우수 영업사원들에게 이번 워크샵을 통해 세계 2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산업을 몸소 체험하여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4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한 우수사원들은 ▲상하이자동차(SAIC) 4S점(판매: Sales, 정비: Service, 부품: Spare parts, 정보의 feedback: Survey를 동시에 수행하는 업체) 견학 ▲상하이자동차(SAIC) 본사 방문 ▲상하이GM 공장 견학을 비롯하여 워크샵이 진행되며 ▲동방명주 관람 및 남경로 관광 등 중국 문화 탐방 일정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 홍왕표 상무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소속감, 동료의식의 함양은 물론 2008년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대기아자동차와 대구시는 출산가정에 대해 차량구입비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출산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대구시민 중 금년도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구입하는 임신 또는 출산가정은 첫째아, 둘째아, 셋째아 이상 출산 시 각 10만원, 30만원, 50만원씩 차량구입비 할인혜택을 받게된다. 특히, 금년에는 올해 임신·출산과 관계없이 이미 20세 미만의 자녀가 3명이상인 경우에도 50만원의 차량구입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가정을 확대하였다. 할인혜택은 2008년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를 구입하는 임신·출산가정에 적용하게 되는데, 대상차종은 승용차, RV차량, 소형상용차이다.( 법인 및 개인택시, 대형버스 및 2.5톤 트럭이상 제외) 또 대구시에서는 협약체결 후 현대자동차의 차량지원(9대, 차종별 각 1대)을 받아 시민인식개선을 위하여 주요간선도로 카퍼레이드를 통한 출산장려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리플렛 등 홍보물을 배부한다. 카퍼레이드는 시청주차장에서 출산관련 구호를 외치고 출발하여 중구청, 대구MBC, 범어네거리, 두류네거리, 서구청네거리를 거쳐 시청으로 돌아올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이름값을 조금이라도 절약하기위한 수단으로 자동차무게를 줄이는 방안이 꾸준하게 시도되고 있다. 자동차업체에서는 기존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전지 등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존 연료소비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연비향상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연비향상기술은 90년대 전에는 주로 엔진성능 개선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하다가, 그 한계에 직면하면서 자동차 소재 및 부품 경량화 방향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무게 1%를 줄이면, 연비가 1%씩 향상된다고 알려져 있다. 알루미늄 합금, 플라스틱 등의 비철재료와 고장력강을 이용한 경량화 기술은 자동차 제작비용의 상승이라는 단점으로 적용이 더디다가, 제조공법 등 제반기술의 연구를 통해 저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면서 상용화 단계까지 발전하였다. 실제로 혼다, 아우디 등에서는 차체 및 새시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차량을 속속 출시하면서, 이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특허청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자동차 경량화기술에 대한 국내특허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98년에 40건이 출원되었던 것이 01년에는 200% 증가한 후, 꾸준히 증가하여 약 760여건이
현대하이카다이렉트(대표 허정범)는 12일 현대오일뱅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포인트를 자동차보험료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자동차이용시 필수적인 정유와 자동차보험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오일뱅크 이용고객은, 적립되는 보너스포인트를 하이카다이렉트의 자동차보험가입시 보험료로 결제할 수 있다. 보너스포인트는 최소 5천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보험료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하이카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후 2개월내에 현대오일뱅크에서 5회 이상 및 20만원이상의 주유를 한 고객에게는 오일뱅크 보너스포인트(1만점)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카다이렉트는 제휴기념으로 총 150명의 초등학생에게 현대어린이 산업원정대라는 이름으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오일뱅크, 현대차, 기아차,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등 범현대그룹 계열사의 산업현장 방문 및 도전골든벨, 도자기만들기체험, 경주유적지 관광 등 자녀들에게 겨울방학을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성남시 수정구에서는 성남 탄천변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지난달 24일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불법주정차 단속을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탄천변 도로는 그동안 군용항공기지법 비행안전 1구역을 침범 했다는 이유로 2005년 10월 개통과 동시 폐쇄된 도로로 대형차량 및 승용차량 등이 주차되어 민원을 초래했던 지역이다. 수정구는 탄천변 도로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불법주·정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유관단체 회의 및 전단지, 현수막, 구·동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홍보하고 11일부터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 과태료 부과 및 견인조치 한다. 한편 구 관계자는 도로기능을 회복시키고 시민의 주차질서 의식을 높여 시민의 편익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주하이(珠海)에서 열린 자동차 번호판 경매에서 ‘88888’ ‘99999’등의 번호판이 상상을 뛰어넘는 고가에 판매되는 등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 ‘8’은 ‘돈을 벌다’를 뜻하는 ‘파’(發)와 발음이 비슷해 중국인들이 선호하고 있다. 또 숫자 ‘9’ 또한 ‘길다, 오래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주’(久)와 발음이 같아 선호하는 숫자로 꼽힌다.두 번호판이 경매에 등장하자 장내가 술렁이며 가격이 치솟기 시작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두 번호판은 결국 각각 80만 위안(약 1억530만원)에 팔리게 되었다. 번호판을 낙찰받은 탕(唐)씨는 “너무 좋은 번호인데 생각보다 싼 가격에 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탕씨가 ‘생각보다 싼 가격’이라고 밝힌 이유는 지난 2005년 자동차 번호판 경매에서 ‘粤C55555’가 81만 위안(1억660만원)에 팔린 기록 때문. 숫자 ‘5’는 중국에서 가장 신비로운 숫자로 여겨진다. 한편 이번 경매에서는 총 49개의 번호판이 317만 위안(약 4억1700만원)에 거래돼 숫자를 중시하는 중국인들의 관념을 엿볼 수 있었다.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7일 제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진행한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교육용 실습 차량을 지원했다.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는 소방구조대원이 전기차 교통사고 또는 화재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모임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에는 소속 소방대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세미나의 취지에 공감해 전기차 모델인 BMW i4와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을 실습 차량으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차량에 대한 소방대원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BMW 및 MINI 전동화 모델의 구조적인 특징과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기술 정보 및 주의 사항 등을 함께 제공했다. 이외에도 BMW 그룹 코리아는 공공 안전 분야에서의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주행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인천지역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소방청에 전국 화재진압 및 긴급출동 시 필요한 의약품과 음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인천, 창원, 보령 지역의 복지시설 5곳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5대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이동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이웃들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일상의 변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11월 26일 인천 해늘단기보호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겸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 및 최고마케팅책임자 등 관계자와 복지시설 대표들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복지기관들은 인천 및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기증 차량은 사례관리, 단기보호,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달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연비, 다목적 성능 등으로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도심 이동과 야외 활동을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역사회 복지시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더 많은 이웃들이 일상의 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김마르코)는 지난 27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 아동보육시설 ‘경동원’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연말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마르코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했다. 임직원들은 보육시설 공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설 내·외부의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어린이들과 함께 트리를 장식하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 '모바일키즈'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맞춤형 안전벨트 가드’를 경동원에 기부했다. 모바일키즈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안전 수칙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이동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안전벨트 가드는 체구가 작은 어린이도 올바르게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용품으로 통학과 외부 활동 시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동원 어린이들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장난감과 과자 등 보육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연말 선물을 전달하고 보육시설의 운영에 도움을 주는 생활 용품도 지원해 지역
기아 더 기아 PV5가 글로벌 시상식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기아는 26일(현지시간)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어워즈’에서 PV5 패신저 모델이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PV5가 경상용차 업계 최고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에서 심사위원 26인 전원일치로 선정된 것에 이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또한, 한국 브랜드 최초 및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 최초 선정된 세계 올해의 밴 수상에 이은 이번 탑기어 수상은 PV5가 글로벌 시장 진입 초기부터 전기 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이번 수상은 기존 SUV와 승용차가 수상하던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에 밴에 PV5가 최초 선정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는 봉고로부터 이어온 실용성과 카니발의 공간 활용성, 기능성 등을 중시하는 기아 DNA가 PV5에까지 잘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탑기어 관계자 잭 스칼랫은 “PV5는 넉넉한 공간, 미래지향적이고 신선한 스타일,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이밖에도 뛰어난 주행성능, 다른 전기차를 압도하는 정숙함 등 가족
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을 조성한다.현대자동차·기아는 11월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상량식 행사는 지난 1월 착공 이후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 김보라 안성시장,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이하 ‘배터리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 7천m2, 연면적 약 11만 1천m2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차·기아는 총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배터리 캠퍼스는 차량 요구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난도 실증 환경에서 현대차·기아가 개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대표이사 김헌영)가 겨울용 타이어 최신 모델 블리작 6 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블리작 시리즈는 1988년 첫 출시 이후로 브리지스톤의 겨울용 타이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전 세계 겨울철 도로에서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블리작 시리즈는 발포고무로 잘 알려진 멀티셀 구조(다중 세포 구조)의 특수 고무 컴파운드와 혁신적인 트레드 디자인을 적용해 스터드 타이어를 대체하는 스터드리스 타이어의 선구자로 자리 잡았다. 브리지스톤은 이러한 블리작의 혁신의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독일 공인 시험기관 티유브이슈드 테스트 최고 등급 독일의 독립적인 공인 시험기관인 티유브이슈드가 2023년 실시한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브리지스톤 블리작 6는 ▲주요 경쟁 브랜드 대비 눈길 가속력과 제동력 부문에서 최고 등급(100% 평가치)을 기록했고, ▲젖은 노면 조건에서 시속 80km에서 시속 20km로 감속했을 때 제동거리 35.1m로 동급 타이어 중에서 최단 제동거리를 기록했다. 또한 이전 모델 LM005 대비 ▲ 약 32%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이 확인되며 성능과 마모 내구성을 모두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아우토빌트 2025년 겨울용
아우디 코리아(사장: 스티브 클로티)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겨울철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5 아우디 겨울철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테크니션이 최신 장비를 활용해 타이어, 엔진, 배터리, 히터 등 겨울철 필수 13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 연장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우디 순정 액세서리를 증정한다. 스탠다드, 프리미엄,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우디 순정 트렁크박스를, 슬림, 클린, 윈터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우디 순정 워셔액(4개)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아우디의 ‘서비스 연장 패키지’는 고객의 기본적인 차량 유지와 관리를 위하여 차량 주행 거리에 따른 필수 정비 아이템과 서비스로 구성된 상품으로, 아우디가 권장하는 차량 점검 주기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아우디 차량을 운행하는 동안 최상의 차량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아우디 순정 도어라이트 및 트렁크매트를
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체들 중 최초로 일반 도로에서의 원격 운전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기아는 27일 제주도에서 기아, 쏘카, 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유엠(SUM), KT와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운전 실증 성과 공유회’를 열고 원격 운전 기술 개발 현황 등을 공개했다.원격 운전은 외부 관제 센터에서 4G, 5G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을 운행 및 제어하는 기술로 ▲높은 기술 완성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의 고장 또는 이상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안 기술적 성격을 갖추고 있다.이러한 특징으로 원격 운전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의 연계 및 교통 소외 지역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의 활용 가능성 등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기아는 올해 4월 국토교통부의 원격 운전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취득하고, 쏘카, 에스유엠, KT와 ‘원격 운전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 화성 등 지역에서 원격 운전 실증을 위한 협업에 착수했다.협업 과정에서 ▲기아는 프로젝트 총괄을 ▲쏘카는 카셰어링 플랫폼 제공을 ▲에스유엠은 원격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차량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