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그룹코리아(대표:김효준)은 26일MINI 클럽맨 '그린 파크'와 '하이드 파크'디젤 모델을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공개행사는 서울인근의 대자연에서 '추억의 가을운동회'를 겸해 열려재미를 더했다. 공개된 MINI 클럽맨 '그린파크'와 '하이드파크'는 영국 런던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심 속 공원 ‘하이드 파크’와 ‘그린 파크’의 색감과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된 특별한 클럽맨의 디자인 에디션으로 지난 10월 15일에 출시된 가솔린 모델에 이어 새롭게 디젤 모델을 추가적으로 선보인 것이다. 페퍼 화이트 색상의 차체에 스포츠에 대한 영국의 열정을 표현한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색상을 루프 컬러와 사이드 미러에 입히고 전면 보닛과 측면에 줄무늬를 넣었다. 하이드 파크 모델은 핫 초콜릿 색상의 루프 컬러와 사이드 미러, 전면 보닛과 측면의 줄무늬를 통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런던의 독특한 감성이 묻어나는 디자인이다. 이번에 출시된 MINI클럽맨 그린 파크, 하이드 파크 디젤 차량은 외관은 기존 가솔린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배기량이 기존 가솔린 차량의 1,598cc에서 1,995cc로 늘어나 최대출력이 더욱 향상되었다.또한 디젤 엔진의 특성을 통해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모임, 가을이라서 더욱 할 이야기가 많다. 지난 가을산행 이야기를 나누며 정보가 오간다. 수다가 길어질수록 가보고 싶은 산이 하나, 둘 늘어 가는데, 문제는 시간이다. 가을은 너무나도 짧다. 한 지인의 산행 이야기 속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듯하다. 청량산이라… 맑을 청(淸)과 서늘할 량(凉)을 되뇌었을 뿐인데, 바람 따라 마음은 이미 청량산으로 떠나버렸다.음지는 시원하고 양지는 따뜻해서 좋다. 이런 가을은 산을 타기 좋은 시기. 누군가가 등을 떠미는 듯 문밖으로 나서기가 쉽다. 파란 하늘은 맘 놓고 떠나라며 맑기만 하다."태백산맥이 들에 내렸다가 예안(禮安) 강가에서 우뚝하게 맺힌 것이다. 밖에서 바라보면 다만 흙 멧부리 두어 송이뿐이다. 그러나 강을 건너 골 안에 들어가면 사면에 석벽이 둘러 있고 모두 만길이나 높아서 험하고 기이한 것이 형용할 수가 없다." 택리지의 저자 이중환이 청량을 두고 한 말이다. 팔도를 유람한 이중환에게 어떤 인상을 줬기에 그 기이함이 형용할 수 없었다고 한 것일까. 청량산을 타기 전, 들릴 곳이 있다. 청량산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한곳에 모아 전시한 '청량산 박물관'에 먼저 가보자. 설악산, 태백산,
								단풍이 참 아름다운 계절이다. 중부지방은 이제 한참 단풍이 절정이다. 중국 당나라의 시인 두목(杜牧)의 산행(山行)이라는 한시에는 이런 귀절이 나온다. “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 서리 맞은 잎이 이월의 꽃보다 더 붉다).” 여기서 이월의 꽃은 동백꽃을 두고 한말이다. 붉게 물든 단풍이 동백꽃보다 더 붉다라는 시인의 상상력이 놀라울 뿐이다. ‘이방인’의 작가로 알려진 알베르 카뮈(Albert Camus)는 또 이런 말을 했다. “낙엽이 꽃이라면 가을은 두번째 봄이다.” 모든 잎이 꽃이 되는 가을은 다시 찾아온 봄이라는 카뮈의 글은 ‘시작과 끝이 다르지 않다’는 노자(老子)의 철학을 연상케한다. 한택식물원의 단풍은 다양하고 풍부하다. 복자기, 섬단풍, 당단풍, 산겨릅나무, 신나무 등의 우리 토종 단풍나무도 그렇지만 캐나다 단풍, 노르웨이 단풍, 중국 단풍 등 300종이 넘는 단풍나무에서 쏟아져 나오는 독특한 모양과 색들은 꽃을 보는 것 만큼의 즐거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나무전체가 빨갛게 물이 들어 마치 불타는 듯 강한 인상을 주는 낙우송은 가을이 한복판에 와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이 나무의 단풍도 그렇지만 물 속에서 자라는 모습 때문에 많은 이들의
								BMW 뉴 3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올해 ‘체급을 낮춘’ 수입차 간판 모델의 격돌이 시작된다. 뉴 3시리즈는 연비와 성능을 개선하면서도 기존 모델보다 가격을 낮춘 올해 BMW의 야심작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올해 주력 모델로 뉴 B클래스를 꼽고 있어 업계 1~2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다른 수입차 브랜드 역시 준중형급 이하 ‘거품을 뺀’ 신차 모델을 속속 선보이는 등 불황과 고유가 시대에 맞춘 수입차 업계의 준중형급 이하 대결이 이어질 전망이다. BMW코리아는 23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뉴 3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직렬 4기통 2.0리터 디젤엔진을 장착했으며, 기본형 뉴 320d, 효율성을 높인 뉴 320dED, 스포츠, 모던, 럭셔리 라인 등 총 5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최고출력 184마력에 1750 ~ 2750rpm의 저구간에서 최대 토크 38.8kg∙m를 발휘한다. 전 라인업에 8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고, 연료 효율성도 대폭 개선해 320d는 22.1㎞/ℓ, 320d ED는 23.8㎞/ℓ를 구현했다. 디자인 취향에 따라 스포츠, 럭셔리, 모던 라인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역동성을 중시한다면 스포츠 라인, 고
								자전거와 바이크에 이어 ‘접이식 자동차’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EU(유럽연합)의 수도인 브뤼셀에서 공개된 초소형 접이식 자동차 ‘히리코(Hiriko)’는 2인승 소형 전기자동차로, 스페인 북부 바스크지방의 중소기업 7곳의 공동개발로 탄생했다. 바스크어로 ‘도시형’이라는 의미를 가진 ‘히리코’는 차체가 유모차처럼 접을 수 있어 주차에 필요한 공간이 1.5m에 불과하다. 모터는 360도 회전하는 바퀴에 달렸다. 한번 충전으로 12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운행 중 도심 제한 속도를 자동으로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미국 보스턴의 MIT 미디어랩이 창안하고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역의 중소기업 7곳이 공동 개발한 히리코는 도심 교통난과 환경오염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7개 개발업체 공동대변인인 고르카 에스피오는 “그동안 대체로 유럽의 아이디어가 미국에서 제품화했지만, 이번에는 미국의 아이디어가 유럽에서 현실화했다”고 말했다.공동 개발사들은 2013년 상용화를 목표로 다수의 유럽 도시에서 생산 기지를 검토 중이다. 현재 유럽 여러 도시에서 이용하는 무인 자전거 대여서비스처럼 자치단체 소유의 이 소형차량도 공공
								“하루 평균 200대의 차량이 이곳을 거쳐 갑니다. 한국지엠 AS의 심장부와 같은 곳이죠.”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자리잡은 한국지엠 서비스센터는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자리를 잡아 한국지엠의 변천사와 함께했다. 한국지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이곳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지난해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에는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탈바꿈했다. 한국지엠이 야심차게 선보인 고객서비스 ‘쉐비케어’를 일선에서 담당하는 것도 이곳이다. 서비스센터에 들어서자 화사한 분위기의 접수처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여름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꾸몄다고 한다. 접수처 자리마다 듀얼 모니터를 배치한 것도 이채롭다.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고객이 자리에서 직접 모니터로 접수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을 마친 한국지엠 서비스센터가 새 얼굴로 고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정비 차량을 기다리는 고객이 아이패드존, 인터넷존 등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객 휴게실 역시 리모델링 이후 새롭게 바뀌었다. 매점 직원도 전문 서비스 교육을 받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춘 인재로 배치했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쓴 흔적이 엿보인다. 중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 현대위아가 하이브리드 차량의 핵심 전기 구동 모듈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전했다.현대위아는 이날 4륜 SUV(Sports Utility Vehicle) 하이브리드 차량의 뒷바퀴에 장착되는 전기 구동 모듈 개발 계획이 지식경제부 주관 ‘수요자 연계형 부품소재기술 개발사업’에 핵심 국책과제로 선정돼 오는 2015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현대위아가 개발에 나서는 전기 구동 모듈은 4륜 SUV 차량에 장착되는 부품으로 출발 및 70㎞/h 이하의 저속구간에선 기존의 하이브리드 차량과 같이 후륜의 전기모터를 통해 주행하고, 고속구간에선 앞바퀴의 엔진 및 변속기로 구동하며 감속시 발생하는 에너지는 배터리로 충전되는 시스템이다. 이 모듈제품은 기존 4륜구동 차량의 앞뒤 바퀴가 무거운 금속 프로펠러 샤프트로 연결됐던 것과 달리 뒷바퀴 모터가 독립적으로 작동돼 차량이 가벼워지고 차체 공간 활용성도 높아져 연비 개선 효과가 크다고 현대위아측은 예상했다. 이번 모듈제품 개발이 국책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현대위아는 앞으로 4년간 정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약 1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현대위아측은 “우선 SUV용 제품 개발을 완료한 뒤 고급 승용차
								지난 18일 한국도요타는 신형 캠리 출시 행사에서 배우 김태희의 소감을 영상으로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희는 신형 캠리 모델로 활동 중이다. 김태희는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하며 캠리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행사장 곳곳에서도 김태희가 등장하는 신형 캠리의 사진이 걸려 이목이 집중됐다.자동차 업계에서 연예인 광고 모델이 늘어나고 있다. 1호차 마케팅부터 전담모델 등 방법도 다양하다. 감각적인 콘텐츠에 민감한 소비자가 늘고 있고, 빠르면서 강력한 홍보 효과를 요구하는 업계의 요구까지 맞물려 이런 추세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캠리의 광고 모델로는 김태희, 이민호 등 유명 연예인이 참여했다. 도요타 관계자는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겸비한 김태희와 뉴 캠리의 특성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전격 기용하게 됐다”며 “김태희를 토요타의 모델로서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로 확대할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도요타 미국 판매 법인도 신형 캠리 광고 모델로 배우 이민호를 전격 기용했다. 한류 열풍을 활용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민호를 내세워 미국 내 아시아인이나 중산층을 타킷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도요타가 18일 7세대 신형 캠리의 경쟁상대로 그랜저를 지목하자, 현대차가 발끈하고 나섰다. 해외에서 쏘나타, K5 등 중형차와 경쟁하는 모델을 가격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준대형차인 그랜저와 비교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것이다. ‘운전자를 위한 안전과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도요타 측 주장에 현대차는 “파워트레인(엔진ㆍ변속)을 비롯해 거의 모든 성능에서 (그랜저가) 월등히 낫다”고 강력 반발했다. 논란이 된 두 모델은 도요타 ‘뉴 캠리 2.5 가솔린 XLE’와 현대차 ‘그랜저HG 240’이다. 지난 2011년 1월에 출시된 그랜저HG 240(배기량 2359㏄)이 국내에서 3120만원에 팔리고 있는 가운데, 뉴 캠리(2494㏄)가 구형 캠리 보다 100만원 인하된 3390만원으로 책정된 것이 발단이 됐다. 두 모델이 배기량(캠리 135㏄↑)과 가격(캠리 270만원↑)에서 차이가 크지 않자, 도요타 측이 작년 준대형차로서는 드물게 국내에서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아반떼(13만987대), 모닝(11만7029대)에 3위에 오른 그랜저(10만7584대)를 경쟁 상대로 겨냥한 것이다. 일단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그랜저HG 240(201PSㆍ25.5kg·m)이
								18일 ‘그랜저 값’의 도요타 뉴캠리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해외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내수 시장 전체 점유율 1위(작년 기준 약 43%)의 현대자동차가 마케팅 강화를 통한 시장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해외차와 직접 경쟁하는 프리미엄 차종에 대한 체험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사상 처음으로 주요 수입차와의 비교시승이라는 카드를 빼든 것이 특징이다.현대자동차는 이와 관련해 전국 26개 시승 센터에 비치된 에쿠스, 그랜저, 제네시스 등 이른 바 프리미엄 차량 3종의 시승차 대수를 빠르면 이달 말부터 크게 늘리기로 했다. 구체적인 숫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가의 차량이 시승차로 대거 투입되는 것은 드문 경우다. 또한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객관적인 차량 비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승센터에 주요 경쟁 수입 차종을 함께 갖다 놓기로 했다. 현대차가 수입차를 비치하고, 고객 대상으로 비교 시승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시장 수성을 위해 마케팅과 고객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 중에 하나”라며 “이르면 이달 중으로 시작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가 지난달 부터 에쿠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최근 국내 최대 유통망을 갖춘 대형 할인점 이마트 매장 안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일부 외산 업체가 자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TV홈쇼핑에서 자동차를 판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 자동차의 할인점 판매가 추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자동차와 신세계는 이마트 매장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별도의 만남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양측의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담당 임원급 인사들이 한두 차례 협의를 가진 뒤, 실무진 차원에서 적극적인 사업성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방식은 현대ㆍ기아차가 이마트 내 일부 공간을 빌려 쓰는 ‘숍인숍(shop-in-shop)’ 형태가 유력해 보인다. 이미 이마트는 보험ㆍ대출 등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금융센터’ 9개점을 이 같은 방식으로 선보였다.다만 고객들이 많고 전시공간이 협소한 만큼, 대량으로 자동차를 전시하기 보다는 여유가 있는 일부 매장에 전략 차종 1~2대를 전시하거나 카탈로그 등을 통해 전문판매원들이 영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ㆍ기아차그룹 입장에서는 기존의 판매점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판매처를 다각
쌍용자동차가 코란도C에 이어 코란도스포츠를 출시하며 명예 회복에 나선다. ‘SUV의 강자’라 불린 옛 영광을 되살린다는 각오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란도스포츠 출시 행사에서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고 쌍용차가 경영 정상화를 이루는 데 코란도스포츠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12만3천대중 코란도스포츠 3만5천대 판매 이 사장이 밝힌 올해 쌍용차의 판매 목표는 12만3000대다. 코란도스포츠는 무쏘스포츠, 액티언스포츠를 잇는 3세대 모델로, 앞서 출시한 코란도C와 함께 올해 쌍용차 판매를 주도하게 된다. 쌍용차는 지난 2009년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부터 개발에 들어가 지금까지 약 900억원을 투자해 코란도스포츠를 완성했다. 그만큼 쌍용차엔 의미가 큰 모델이다. 이 사장도 이날 행사장 곳곳을 쉼없이 돌아다니며 국내외 딜러와 만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코란도스포츠의 올해 판매 목표는 3만5000여대로, 쌍용차 4대 중 1대꼴로 코란도스포츠를 판매하는 셈이다. 최상진 쌍용차 상무는 “내수 2만대, 수출 1만5000대 등 국내외에서 올해 3만5000대를 판매하는 게 목표”
								벤틀리 공장이 위치한 영국 크루에선 장인의 수작업으로 자동차를 만든다. 외관 색상, 인테리어, 시트, 벨트 등 선택 가능한 요소 만으로 따져도 10억 가지 이상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세상에 단 한대 뿐인 ‘나만의 차’는 이런 장인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다.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도 세상에 단 한 대뿐인 ‘나만의 차’로 태어난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벤틀리라는 이름에서 주는 무게감에 쿠페의 역동성을 더한 ‘작품’이다.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는 건 이럴 때 쓰는 표현인 듯싶다. 질주본능을 자극하는 쿠페에 ‘아름답다’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아이러니함은 신형 컨티넨탈 GT만의 강점이다. 단 하루의 시승기회, 신형 컨티넨탈 GT를 인도받으면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래도 압도적인 외관에서 한동안 눈을 뗄 수 없었다. 벤틀리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수직 형태로 자리 잡아 쿠페의 날렵함을 강조했다. 특히 21인치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대형 휠은 쿠페의 위용을 돋보이게 했다. 인테리어에선 마치 80년대 차량과 같은 클래식한 멋이 눈길을 끌었다. 가죽과 목재로 처리한 대시보드나 계기 패널, 나무와 금속 재질을 배합해 만든 기어 등 곳곳에서 장인의 숨결이 남아 있는
급성장 중인 인도 자동차 시장을 놓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현대차는 수성(守成) 전략에 나서고 쌍용차는 공격적 출사표를 던져 주목된다.박한우 현대차 인도법인장(부사장)은 5일(현지시간) 기자와 만나 “지난해 인도 소형차 시장에서 1위인 스즈끼마루티의 점유율이 떨어진 반면 2위인 현대차는 19.2%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올해 판매 목표는 수출을 포함해 63만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1만5000대를 판 데서 1만5000대(2.4%) 높여 잡은 것이다.박 법인장은 “인도 자동차 시장은 전쟁터가 됐다”며“독일의 폭스바겐, 일본의 도요타가 후발주자로서 그룹차원에서 ‘올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대차가 인도에서 소형차부터 고급차 YF소나타(3월께 판매 예정)까지 풀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다 내수와 수출 비중이 6대4로 짜임새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며 시장 수성을 자신했다. 인도 루피화 가치가 하락했더라도 수출 물량을 늘림으로써 인도 내수 경기 침체에 따른 악영향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정몽구 회장도 지난해 말 인도 시장에서 내수와 수출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
								스바루코리아가 새해를 맞이해 1월 동안 레거시를 최고 600만원 할인해주는 등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금융 프로그램은 3년 연속 IIHS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되는 등 세계 각종 평가기관에서 호평을 받은 스바루 모델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중형세단 레거시 3.6 모델은 600만원, 2.5 모델은 45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도심형 컴팩트 SUV인 포레스터와 CUV 아웃백 2.5는 400만원, 아웃백 3.6모델은 500만원이 지원되며 전 차종 화이트 컬러 시 50만원이 추가 할인된다. 무이자 할부 구매 고객은 최고 60개월까지 분할 납부하도록 해 부담을 크게 낮췄다. 레거시의 경우 차량 가격의 50%를 선수금으로 지불하고 매월 30만7500원(2.5모델), 45만3917원(3.6모델)을 60개월 동안 분납하면 된다. 컴팩트 SUV인 포레스터는 차량 가격의 35%를, 아웃백 2.5와 3.6은 각각 40%와 30%를 선수금으로 지불한 뒤 36개월 동안 나머지 금액을 할부 납부하면 된다. 36개월 유예금융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차량 가격 30%를 선수금으로 지불한 뒤 모델별로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스크린골프 대회 ‘타이어프로 컵 스크린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골프존 회원(Gtour 프로 등 프로 골퍼는 제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골프존 비전, 투비전, 투비전 플러스, 투비전NX 기기가 설치된 전국 골프존 및 골프존 파크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코스는 ‘하모니 골프 파크’이며, 국제 표준 챔피언십 골프 코스로서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파5 골프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금호타이어가 다양한 연령대의 스크린골프 이용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어, 대회 기간 중 각 코스와 스코어보드 등 경기 곳곳에 금호타이어의 공식 유통전문점 ‘타이어프로(Tire Pro)’와 겨울용 타이어 ‘윈터 크래프트’ 브랜드 로고를 노출한다. 대회에서 스트로크 및 최다 라운드 우승자에게는 미즈노 아이언 세트(1명), 2위 스릭슨 드라이버(1명), 3위 스릭슨 우드(1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등급별 시상, 홀인원 선착순,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 항목별 우승자에게도 드라이버, 우드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2025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을 30일 공개했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290개 팀이 참여해 745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공모 주제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한 굿즈 디자인이었다. 디보는 캐스퍼 일렉트릭 차량의 2열 도어에 새겨진 캐릭터로 친근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현대차는 심사를 통해 총 3팀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대상(1팀) 300만 원 ▲최우수상(1팀) 150만 원 ▲우수상(1팀)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또한 높은 참여 열기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당초 계획에 없던 장려상 부문을 추가로 신설하고 4팀을 추가 선정해 각 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수상작은 ▲대상 ‘디보 시트백 수납함’(강보경) ▲최우수상 ‘디보 딩 문콕 방지 도어가드’(홍운경·송민경) ▲우수상 ‘디보 풉백’(이예은) ▲장려상 ‘차량용 비상망치·안전벨트 커터기’(이예진), ‘키링 겸용 박스커터’(김대중), ‘부착형 보조배터리’(이예온·강민재 ), ‘차량용 방향제’(오홍석) 이다.선정된 작
				기아가 PV5를 앞세워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에 나선다. PV5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첨병 역할을 맡게 된다.기아는 29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현지 최초로 PV5을 공개하고 2026년 일본 EV 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기아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BV를 통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일본 시장 진출은 기아가 PBV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현재 PV5는 우리나라와 유럽에 출시됐으며, 2026년에 일본을 포함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판매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PBV 모델을 앞세운 전략은 기존 일본에 진출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전용 플랫폼 기반 EV 기술력과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일본사회가 직면한 탄소저감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아는 일본
				현대자동차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를 중국에서 전격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일렉시오는 깔끔한 실루엣과 절제된 비율로 구성된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크리스탈 형태의 사각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다.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뛰어난 내구성의 차체 구조로 안전성도 높였다.또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722km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CLTC 기준)를 달성했고, 약 27분 만에 배터리를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차량 내부에는 ▲27인치 4K 대화면 디스플레이 ▲30,000:1 명암비를 갖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BOSE사의 8스피커 및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일렉시오 곳곳에는 가족을 위한 기능도 배치했다.먼저 가속 및 감속 시 차량의 반응 속도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 ‘패밀리 브레이크 모드’를 적용해 운전자는 물론, 함께 탑승한 가족 모두의 피로도를 줄인다.또 차량 내부에 총 46곳의 수납 공간을 마련하고, 기본 506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최대 1
				KG 모빌리티(KGM)가 지난 3분기에 ▲판매 2만 9,116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1,889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글로벌 시장 신차 론칭 확대 등을 통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및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3분기와 누계 매출은 각각 1조 1,889억 원과 3조 1,321억 원으로 KGM 역대 최대 분기 및 3분기 누계 매출 기록이다. 3분기 판매는 2만 9,116대로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2만 9,326대) 이후 6분기 만에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9% 증가했으며, 누계 판매는 8만 2,388대로 전년 대비 증가세(2.2%)로 전환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45.3% 증가 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17.1% 증가한 상승세를 보였다. 3분기 누계 수출은 2014년(5만 6,733대)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또한, 차종별로는 무쏘 EV가 지난 9월 국내 시장 누계 판매 6,311대로 올해 연간 목
				BMW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BMW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전시장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BMW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전시장은 백화점에 입점한 최초의 BMW 전시장이다.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6층에 연면적 431㎡(약 13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BMW 그룹의 최신 전시 공간 콘셉트인 ‘리테일 넥스트’가 적용되어 한층 쾌적한 분위기로 변화했다. 전시장에는 총 5대의 최신 BMW 모델이 전시되어 있으며, 고급 음향시스템을 적용한 BMW 럭셔리 클래스 전용 전시공간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상담 전용 공간을 마련해 고객에게 독자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BMW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전시장은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대화요금소에서 3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호남고속도로지선 북대전IC나 유성IC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오롱 모터스 BMW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전시장(042-607-8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코오롱 모터스 BMW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전시장] -주소: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 대전 신세계 6층(도룡동) -대표번호:
				세계적인 친환경차 제조사 BYD가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일본 시장 전용으로 개발된 순수 전기 경차(K-EV)인 'BYD 라코''를 최초로 공개했다. 2025 재팬 모빌리티쇼의 BYD 승용 부문 부스에는 BYD 라코와 BYD 씨라이언 6 DM-i를 비롯해 BYD 아토 3(ATTO 3), BYD 돌핀, BYD 씰,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슈퍼카 U9이 함께 전시됐다. BYD는 다양한 차량을 전시해 포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조하는 한편 일본 시장에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BYD는 2022년 7월 일본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이래 BYD 아토 3, BYD 돌핀, BYD 씰, BYD 씨라이언 7 등 다수의 성공적인 모델들을 선보여 왔다. 여기에 BYD 라코와 BYD 씨라이언 6 DM-i를 추가한 BYD는 2027년까지 7~8개의 새로운 전기차 및 PHEV 모델을 일본 시장에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에 기여하고 있다.
				<기아 스포티지> <현대차 아이오닉 9>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최고 안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현지시각 28일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과 기아 스포티지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아이오닉 9은 전면 및 측면 충돌 평가와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 등으로 구성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았으며, 스포티지는 상품성 개선을 거치며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과 전조등 성능이 향상되면서 지난해 TSP에서 올해 TSP+ 등급으로 상향됐다.또한 아이오닉 9과 스포티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도 종합 1등급을 기록해 뛰어난 안전성을 재차 입증했다.싼타크루즈는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타코마 등과 경쟁하는 소형 픽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TSP 이상 등급을 획득하며, 동급 차종 가운데 우수한 안전성과 충돌 예방 능력을 인정받아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번 발표로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