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유럽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중 하나인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VLN)" 8전에서 우승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VLN 8라운드에서 금호타이어 경주용 타이어 "엑스타 S700"을 장착한 푸조 RCZ팀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푸조 RCZ팀은 올해 예정된 10전 중 남은 2전과는 상관없이 준프로급 클래스(VD1T)의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금호타이어는 험난한 코너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6시간에 걸쳐 최대 39바퀴(총 1천km)를 도는 극한의 내구레이스에서 미쉐린, 던롭 등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을 제쳤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에는 "프랑스 오프로드 랠리" 4전과 국내 "CJ티빙 슈퍼레이스" 6전 헬로TV클래스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외에서 승전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