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는 2008년 말부터 ‘대기오염 감소 및 대중교통 현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신규 택시차량 도입 사업에서 현대차를 선택했다. 현대차는 몽골 울란바토르市와 지난해 9월 아반떼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연말까지 구형 800대, 신형 400대 등 총 1,200대의 아반떼 택시를 수출한다.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市에는 기업형 택시, 개인 택시 등 약 6,500여 대가 운행 중이며, 몽골 택시 연합에 등록된 기업형 택시는 현대차 아반떼를 포함해 전량 현대차 차량이며, 개인이 운영하는 택시 역시 85%가 현대차로 현대차는 몽골 택시 시장에서 최고 브랜드임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초 진행된 아반떼 택시 운전기사 모집에는 400명 선발에 3,000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려 7.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일자리를 원하는 몽골 현지 젊은이들 사이에서 현대차가 선망의 대상으로 떠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현대차는 올해 아반떼 택시 1,200대를 포함해 총 1,600대를 몽골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