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수입차 중에서도 감히 ‘넘볼만한’ 가격대까지 갖췄다. 뉴 알티마는 우선 외관에서 마치 ‘차도남’ 같은 이미지를 풍긴다. 부드러우면서도 스포츠 세단같은 디자인은 보는 이의 눈길을 머물게 한다. 실내도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췄다. 시동을 걸고 오디오를 켜는 순간 웅장한 사운드에 놀랐다. 기자는 개인적으로 음악을 듣는 시간이 운전밖에 없기 때문에 차량 내부에서 무엇보다 오디오 시스템에 가장 민감한 편이다. 뉴 알티마 플러스는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해 실내 9개 스피커에서 사운드를 내뿜는다. 볼륨을 높여도 음색이 깔끔하고 소리도 훌륭했다. |
도로에 차량이 적지 않아 속도조절을 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뉴 알티마 플러스에 탑재된 VQ35DE엔진은 미국 워즈로부터 유일하게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엔진이다. 최대 출력 271마력에 최대 토크 34.6kg.m를 자랑한다. 변속도 거의 느끼지 못할 만큼 승차감도 뛰어났다. 다이내믹한 승차감보다는 고속에서도 편안한 느낌이 강했다. 페밀리 세단으로 뉴 알티마 플러스가 왜 주목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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