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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레전드 4천여대 결함 리콜

도요타 혼다, 브레이크액 누출 우려 국내서도 적용

 
- 렉서스
한국토요타가 브레이크액 누출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국내에서 판매된 렉서스 3,400여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혼다코리아 역시 같은 이유로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 레전드 500여대에 대해 리콜조치를 단행키로 했다.

이는 지난주 도요타와 혼다가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브레이크 부품 결함으로 리콜을 발표한 차종 중 일부가 국내에서도 시판된데 따른 것이다.

수입차 업계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는 브레이크액 누출 우려 등을 이유로 렉서스 GS 330, RX 330, IS 200 등 3종의 차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하고 25일 국토해양부에 이를 통보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2년 5월부터 2006년 3월 사이에 생산된 제품으로, 모두 3천400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혼다 레전드
혼다코리아도 2004년 9월부터 2007년 2월 사이에 생산돼 국내에 수입된 레전드 590여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두 회사가 동시에 리콜을 진행하게 된 것은 결함이 발견된 브레이크 부품이 같은 협력업체 제품이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문제가 된 결함은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에 있는 브레이크액이 유출되면서 제동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이번 리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결함으로 사고가 접수된 사례는 없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사상 초유의 대규모 리콜을 경험한 도요타와 혼다가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하면서 자발적 리콜이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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