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 본부인 GM대우에서 개발과 디자인을 주도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시보레 아베오(국내판매명: 젠트라, 젠트라엑스), ▲7인승 다목적 차량(MPV) ▲시보레 올란도, ▲시보레 캡티바 (국내판매명: 윈스톰) 양산 모델과 ▲시보레 크루즈(국내판매명: 라세티 프리미어) 5도어 해치백의 쇼카가 그 주인공. 이번 파리모터쇼에 소개되는 네 가지 차세대 글로벌 신차는 소형차, 준중형차 및 SUV 라인업을 망라해 GM대우에서 공급하고, 시보레 브랜드로 유럽시장 전역에 판매될 계획. 시보레는 최근 품질 향상과 다양한 신제품으로 GM의 유럽시장 판매를 이끄는 주력 브랜드이다. 한편, GM은 이번 파리모터쇼에 미국 시장 출시를 몇 주 앞둔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와 더불어 일반도로 및 레이싱 대회 출전 겸용 시보레 크루즈와 콜벳 모델을 ‘모터스포츠와 양산차 개발’이라는 주제하에 함께 전시했다. |
올란도는 시보레 브랜드가 유럽시장 MPV 세그먼트에 처음 도전장을 내는 기대작으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내공간을 연출하도록 설계된 실용성 높은 7인승 다목적 패밀리카. 올란도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최고의 안전성으로 세계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글로벌 GM의 대표 모델 시보레 크루즈(국내판매명: 라세티 프리미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영화관 좌석 스타일의 2열, 3열 시트 디자인과 넉넉한 화물 적재공간, 다양한 시트 배치에 따른 편리한 공간 활용성을 갖춘 7인승 MPV 올란도는 2011년 초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판매될 계획이다. |
핫 해치 스타일을 소형차에 접목시킨 아베오 새 모델은 지난 2010 북미 국제 오토쇼와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인 컨셉트카 ‘시보레 아베오 RS’ 디자인에 최대한 충실하게 만들어졌다. 아베오 새 모델은 기존 모델(젠트라, 젠트라엑스) 보다 길이와 폭이 커지면서 동급 최대 크기의 실내 공간과 화물 적재 능력을 확보했다. 아베오 새 모델은 가변 밸브 타이밍과 디젤 엔진에 적용되는 커먼레일 연료분사방식 등 최신 엔진 제어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종류의 디젤 엔진과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내년 여름, 유럽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
시보레 캡티바 신 모델은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과 한층 더 안락하고 세련된 실내 공간, 그리고 첨단 기술로 무장한 새 엔진과 변속기를 장착하고 2011년 봄, 유럽시장에 판매된다. 캡티바 신 모델에는 전자식 차체 자세 제어장치와 미끄럼 방지 시스템인 TCS,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BAS)을 안전사양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으며, 주행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차체 설계를 반영했다. 캡티바 신 모델에는 가솔린 엔진(2.4리터, 3.0리터)과 2.2리터급 커먼레일 디젤엔진 (163마력, 184마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네 가지의 엔진이 탑재된다. |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최고의 안전성으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며 판매되고 있는 시보레 크루즈는 내년 5도어 해치백 모델의 가세로 그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 판매되며, 선풍적인 시장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크루즈는 최근 아베오를 뛰어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시보레 브랜드 최다 판매 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크루즈 해치백은 스포츠 쿠페 형상의 아치형 루프라인과 짧은 앞뒤 오버행으로 기존 모델과 같은 역동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5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추구한다. 또한, 크루즈 해치백은 400리터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과 뒷좌석 6:4 분할 폴딩 기능으로 공간 활용성과 화물 적재능력을 극대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