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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 美서 전기차 생산공장 기공식

오는 9월부터 1만~3만대 생산 미 시장 공략

한국의 전기차 생산업체인 CT&T가 1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던컨에서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CT&T는 이날 낮 본사 박황호 고문과 미주법인의 제임스 박 부사장 그리고 마크 샌포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던컨공장 기공식을 갖고 오는 9월부터 1만-3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해 미국 시장에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던컨공장은 총 2천100만달러가 투입돼 10만 평방피트 규모로 건설되며 9월 초 완공될 예정이다.

연산 3만대를 목표로 생산될 전기차는 최고 시속은 40마일(64㎞)이며, 콘센트를 이용해 4-5시간 충전하면 80마일(128㎞)까지 달릴 수 있다. 던컨공장에서는 e-ZONE(승용차), c-ZONE(다목적카)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제임스 박 부사장은 "전기차는 차종에 따라 1만2천~2만달러 사이에 판매되며, 주별로 판매가격의 10%에 해당하는 세금혜택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정부도 CT&T 공장 유치를 위해 2천만달러 상당의 세제혜택을 비롯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당진에 생산공장을 가동 중인 CT&T는 지난 2004년 설립돼 한국 최초로 친환경 도시형 전기차 ‘e-ZONE’을 개발했으며, 중국과 유럽에 해외법인과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근거리용 소형차(NEV)가 미국 경찰의 주차 단속용 차량으로 4천대가 수출되면서 교두보를 확보한 상태에서 향후 5년 내에 던컨공장에 이어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를 비롯한 40여곳에 생산기지를 구축해 연 40만대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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