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X5는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로 불리는 기존 X5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한 채 기존 모델보다 고성능 엔진으로 출력을 높이고 외관 디자인도 역동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번에 나온 모델은 X5 xDrive35i, X5 xDrive50i 등 2가지 가솔린 모델과 X5 xDrive30d 디젤모델 등 총 3가지다. 가격은 ▲xDrive 30d가 9천170만원, ▲xDrive35i 9천690만원, ▲xDrive50i는 1억2천980만원이다. 최고급 모델인 X5 xDrive50i는 고정밀 직분사 방식이 적용된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61.2kg.m을 달성했다. xDrive35i는 직렬 6기통 엔진으로 306마력의 출력과 40.8kg.m의 토크를 낸다. 또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장착된 X5 xDrive30d는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5.1kg.m에 연료소비량 7.4ℓ/100km,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195g/km에 달한다. 특히 전 트림에 새롭게 장착된 8단 자동변속기는 연료 소비량을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10%까지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