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볼보코리아 올해 2천대 판매 목표

김철호대표 기자간담회

볼보코리아가 올해 한국 시장에서 2,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철호 볼보코리아 대표는 25일 프라자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환율 문제 등이 있어 작년 말에는 올해 판매 목표를 1천800대로 잡았었다"며 "본사 생산량이 증가하고 신차 출시 효과도 있어 목표를 2천대로 수정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금은 한국에서 볼보가 작고 왜소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최소한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성장을 위해 한 단계씩 밟아나가고 있다"며 "최근 본사 매각 과정에서 마케팅에 대한 투자가 묶여 있는 상황인데, 마무리되면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볼보자동차 본사의 렉스 케서마커스 해외사업담당 사장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소비자들은 아시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준다"며 "소비자들이 새로운 것에 빨리 반응하기 때문에 S80이나 C30 같은 신차들을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볼보는 안전성 측면에서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해온 만큼 한국 시장에서 올 하반기 출시할 S60 등 신차들이 경쟁력을 지닐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포드에서 분리되면서 신차의 개발.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33만5천대를 판매했는데, 경제 위기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실적"이라며 "올해는 2007년도의 47만대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중국 지리자동차와의 인수합병과 관련해서는 "협상은 진행 중이지만 거래(deal)는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어디로 인수되든 안전하고 스타일리시한 차라는 볼보만의 정체성과 가치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요타 리콜 사태에 따른 영향에 대해서는 "볼보는 가장 안전하다고 인정받는 브랜드 중 하나"라며 "최고의 안전이라는 브랜드 자산을 지키기 위해 많은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달의 신차 구매혜택

더보기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