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 현대차는 2010년 2월 국내에서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48,981대를 판매했다. 쏘나타가 신형 12,217대, 구형 1,074대를 합해 총 13,291대가 팔려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아반떼 7,230대(하이브리드 포함), 그랜저 3,552대 등 대부분의 차종이 전년보다 판매가 줄었지만, 쏘나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승용차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2% 증가했다. SUV판매 역시 싼타페(2,901대), 베라크루즈(715대)가 전년보다 판매가 감소했지만, 투싼ix(4,273대) 판매가 두 배 이상 늘어, SUV 전체판매는 전년보다 32% 늘었다. 현대차는 “설 휴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일부 상용차를 제외하고는 판매가 줄었지만, 쏘나타, 투싼ix 등 신차 판매가 크게 늘어 전체 판매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월(2010년1월)과 비교해서는 판매가 18.1% 감소했으며, 노후차 지원책 종료로 수요가 집중된 작년 12월 이후 올해 1, 2월 들어 2개월 연속 판매가 감소했다. <해외시장> 해외시장에서는 2월 한 달간 국내생산수출 68,217대, 해외생산판매 133,797대를 합해 총 202,014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27.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중국•인도공장 호조 및 체코공장 본격 가동에 힘입어 해외공장판매가 전년보다 43.9%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 국내생산수출 역시 작년보다 3.9% 증가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2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36.4% 증가한 총 522,292대를 판매했으며, 현대차의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는 346만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