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 본부인 GM대우에서 디자인을 주도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컨셉트카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와 글로벌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미국 현지명: 시보레 크루즈), 차세대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미국 현지명: 시보레 스파크)이다. 특히,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는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GM은 이외에도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 시보레, 캐딜락, 뷰익, GMC 등 4개 핵심 브랜드의 제품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 차세대 친환경 플러그인 ▲전기자동차인 시보레 볼트 양산 모델과 ▲556마력의 강력한 힘으로 무장한 럭셔리 스포츠카 캐딜락 CTS-V 쿠페, ▲예술과 과학의 만남 캐딜락 XTS 플래티넘 컨셉트카, ▲21세기형 첨단 고성능 스포츠 세단 리갈 GS 컨셉트카, ▲고품격 성능에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GMC 2011 ▲아카디아 데날리 SUV 등 총 10여 가지의 컨셉트카 및 신제품을 선보였다. |
GM이 이번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는 GM과 GM대우가 추구하는 차세대 미래형 소형차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적 스타일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 차체의 보라카이 블루 색상은 듀얼 콕핏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앞뒷문 도어 패널, 기어시프트, 핸드 브레이크 등에도 적용돼 외관과 내부 디자인의 통일성은 물론, 실내 분위기에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에는 1.4리터 에코텍 터보차지 DOHC 엔진이 탑재, 6단 수동 변속기와 최적의 조화를 통해 138마력의 강력한 힘과 효율적인 연비를 제공한다. ◇ 한국에서의 성공을 미국까지- 라세티 프리미어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2008년 10월 한국 첫 출시 이후 현재 아시아, 유럽 등에서도 판매 중인 "라세티 프리미어(미국 현지명: 시보레 크루즈)"는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 출품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도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선보인 라세티 프리미어는 역동적인 디자인 뿐 아니라 넓은 실내 공간, 블루투스 및 USB 등 각종 편의 사양과 다양한 수납 공간을 갖추고 있다. 1.8리터 에코텍 VVT 엔진과 더불어 1.4리터 뉴 에코텍 터보 엔진을 새롭게 탑재, 138마력의 보다 강력한 힘을 제공한다. GM이 미국 시장에서 최초로 판매하게 될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미국 현지명: 시보레 스파크)" 역시 지난 2007년 컨셉트카 "비트"가 처음 공개된 이후 미국 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모델이다. |
시보레 볼트는 배터리의 전력만으로 배기가스 배출 없이 1회 충전으로 64km를 주행할 수 있는 GM의 차세대 친환경 전기자동차. LG 화학과의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최첨단 플러그인 전기 자동차다. GM은 올해 말 본격 양산을 앞두고 이번 모터쇼를 통해 보다 양산에 근접한 기술력 및 향후 양산 계획을 선보였다. 우선, 시보레 볼트 양산에 앞서 GM은 추가 연구 개발을 위해 2010년 내 100대 이상의 볼트 차량을 시험 운행해 차량 충전 및 실제 도로에서의 주행 성능 테스트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양산 차량에 반영할 방침. 또 500개의 충전소도 실험 운영해 시판 이후 차량 전기 충전과 관련된 여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시보레 볼트는 올해 말 미국에서 양산돼 미시간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첫 판매될 예정이다. GM은 2011년경 국내에도 시보레 볼트 양산 모델 10대를 들여와 전기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반 인프라 상황, 고객 반응, 시장성, 도로 여건 등 볼트의 한국 시장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시험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