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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1호차 주인공 조수미씨

출시 10여일만에 1만여대 계약 인기

 
- 기아차 오영 상무가 조수미(오른쪽) 씨에게 K7 1호차를 전달하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 1호차 주인공으로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선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8일 "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와 국내 준대형차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갈 K7의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조 씨를 1호차 고객으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 씨는 "세계적 명차들과 견줘도 손색없는 K7의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승차감에 반했다"며 "1호차를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씨는 지난달 24일 열린 K7 신차발표회에서 축하공연을 한바있다.

기아차는 지난 5월 조 씨에게 오피러스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하고, 조 씨의 "강 건너 봄이 오면"을 오피러스 TV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

한편 K7은 출시 10일 만에 계약 기준으로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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