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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用 블랙박스 나왔다!

현대모비스, 최첨단 국내 기술...사고해결에 큰 도움

 
흔히 비행기 등에 설치되어 사고발생시 원인을 밝힐 수 있는 장치인 블랙박스가 자동차에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차량에 블랙박스를 장착한다면 사고시 기록된 차량주행정보와 상황정보 등을 통해 서로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가릴 수 있어 사건해결에 한층 편리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www.mobis.co.kr)는 자동차 안에 탑재할 수 있는 신제품 블랙박스 ‘HDR-1300’을 출시하고 국내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블랙박스란, 비행기나 자동차 등 각종 운송장치의 운행 내용을 기록해 사고 발생시 원인을 규명하는데 사용하는 장치를 뜻한다.

차량용 블랙박스의 핵심인 사고기록계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함으로써 이와 관련해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신기술 인증을 보유한 현대모비스는 최근 현대ㆍ기아자동차 사내벤처인 HK-ecar사와 공동으로 각종 첨단 기능이 내장된 차량용 블랙박스를 개발했다.

▶상시 녹화/녹음기능...사고전후 30초간 자동저장

이번에 현대모비스가 출시한 차량용 블랙박스는 상시 녹화 및 음성녹음 기능을 가지고 있어 주차시 차량테러에 대처할 수 있고, 사고 전후 30초간 촬영이 자동저장되며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자체 배터리로 20분간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130만화소 CMOS카메라로 초당 30프레임의 고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주행영상 및 실시간 브레이크 작동 현황, 속도 등 운행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운행기록계 기능을 탑재해 사고시 더욱 정확한 사고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차량 사고로 자동차의 운전이 정지된 상태에서는 각종 기록 분석이 불가능했던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충돌 뒤 관성력에 밀려 차량이 움직인 후 최종 정지한 상태까지의 정보를 담을 수 있어 사고 당시의 상황을 더욱 정확히 기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고원인 분석, 급발진사고도 규명가능

또한 블랙박스 데이터를 이용한 가해자와 피해자 판별이 명확해지고 사고원인분석은 물론, 원인 규명이 안 돼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급발진사고 등 미확인사고까지도 규명할 수 있어 내비게이션처럼 점차 자동차에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출시된 제품은 10월 말에 1차적으로 서울법인 택시에 공급될 예정이며 향후 일반 운전자용으로도 출시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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