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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큰 성과속 12일 폐막

100만 입장객에 10달러 수출상담...축제의 場 각인

지난 2일 개막된 부산국제모터쇼가 11일간의 `자동차 축제"를 마감하고 12일 오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시 마지막 날인 12일 1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3회 연속 관람객 1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또 역대 최고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는 기록도 세웠다.

전시회 개막 다음날부터 참가업체 부스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개시함으로써 모터쇼 기간 10억1천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10억달러 수출상담...친환경 등 신차 대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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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터쇼에는 다양한 친환경 콘셉트카 등 24개 브랜드의 완성차 156대가 출품돼 차세대 자동차 의 신기술 및 미래 자동차의 트렌드를 제시,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의 위상을 과시했다.

특히 수입차 브랜드인 혼다코리아가 `뉴 레전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현대차도 제네시스 쿠페를 아시아에 첫 선을 보이는 등 아시아 첫 선 신차 12대, 국내 첫 선 신차 10대 등 신차들이 대거 출품돼 내용 면에서도 알차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형 자동차의 흐름을 보여주는 `모터쇼의 꽃" 콘셉트카도 11대나 출품돼 세계 자동차 기술의 진화를 현장에서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보여주는 친환경 자동차, 연비가 우수한 디젤 자동차, 미니밴의 장점을 결합한 CUV형 차량 등 신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자동차들이 출품돼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줬다.

특히 국내완성차 브랜드와는 달리 지난 3회 모터쇼까지 일률적인 부스 디자인으로 브랜드별 특색을 살리지 못했던 수입차 브랜드들이 이번 모터쇼에서는 14개 브랜드 모두 색다른 개념의 부스 디자인을 선보이며, 각 브랜드별 이미지와 특색을 살려 부산모터쇼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단순한 전시회 넘어 "축제의 장" 승화

이번 모터쇼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행사를 마련해 `모터쇼"를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축제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국내 최초의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인 `노노 이야기" 공연이 마련됐고, 세계 희귀 미니카 전시회, 모형자동차 전시회, Motorcycle 전시회, 자동차 아트 페인팅 등에는 전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모터쇼의 가장 큰 성과는 전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자동차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다.

▶각 지역 고른 단체관람객...3천억 경제파급효과

(재)부산테크노파크에서 전시기간 중 7차례에 걸쳐 실시한 관람객 지역별 분포 조사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등 부산을 제외한 타지역 관람객이 전체 관람객의 51.5%나 차지했다.

또 전국 단위의 자동차 관련 업체 직원, 자동차 관련 학과 대학생 및 고교생 등 단체 관람객이 줄을 이어 자동차 축제의 장인 동시에 신기술 학습의 장으로 각광 받았다.

벡스코 측은 이번 모터쇼에서 해외바이어와 참가업체간 수출구매상담 등 직접적인 경제효과 외에 부산지역에 미친 간접효과 등 3천억원 이상의 경제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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