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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 이상 단축

인수위, 수도권 대중교통체계 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1일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 이상 단축’을 목표로 한 수도권 광역 교통대책을 발표했다.

맹형규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는 “이명박 당선인의 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성과를 수도권으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익을 증대시킨다는 게 기본 취지”라고 말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승용차 추가비용 부담 제도를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혼잡 구간에 우선 적용해 효과를 검토한 후 주요 간선축으로 확대한다.

또한 인수위는 도시고속도로 다인승차량 우선차로제(Hot Lane)뿐 아니라 간선급행버스(BRT) 확대, 거점운행 광역급행버스 신설, 광역급행열차 운행, 수도권 통합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 수도권 환승체계 구축 등 6개 항목을 발표했다.

따라서 빠르면 2009년부터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에서 평일에도 버스전용차로제를 적용하는 등 전용차로제가 확대된다.

여기에 2010년까지 하남~천호 구간, 2012년까지 분당~내곡 구간의 전용차로를 추진한다. 또 주요거점간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제도를 시행한다.

한편, 일부 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광역"급행"열차도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의 경의·경원·중앙선은 운행기준을 마련해 2009년부터 대피선로를 활용, 운행 시간을 단축하고 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는 현재 수도권 일부에서 시행되는 급행전철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대책은 버스 중심으로 이뤄지는 바람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승용차를 단순 개인용이 아니라 업무용으로 쓰는 경우도 많은데, 이를 일괄적으로 혼잡비용 징수 대상으로 잡는 게 옳은지에 대해서도 불만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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