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대표: 박용환)는 23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차량 난방용 온수히터∙박막형 PTC 히터 일체화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신기술(NET) 인증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신기술을 조기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신기술의 상용화와 거래를 촉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차량 난방용 온수히터∙박막형 PTC 일체형 히터 기술’은 자동차 냉난방공조시스템을 구성하는 PTC히터와 온수 히터를 일체화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차량 내 장착 공간을 42% 축소해 중량을 10% 저감하고, 온수히터를 통과한 유입 공기가 PTC 히터에 의해 추가 가열되도록 해 차량 실내온도를 3℃ 향상시킨 세계 최초 기술이다.
박용환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한라비스테온공조가 8번 째 획득한 신기술 인증으로 차별화된 세계최초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외인정을 받고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적극적인 혁신기술 개발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는 물론 국산 차량의 품질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술은 선행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상용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며, 향후 디젤 및 가솔린 차량뿐만 아니라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도 장착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