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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새 봄 중고차시장 기지재...'경차' 가격 상승세

새 봄을 맞아 중고차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면서 경차를 중심으로 가격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차 가격비교 사이트 차넷이 13일 발표한 ‘3월 경·소형 중고차 도매 시세’에 따르면, 경·소형차는 전월 대비 약 1% 이상 상승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차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부담 없는 가격과 좋은 연비 및 각종 세제 혜택으로 사회초년생과 대학신입생이 선호하는 계절적인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차넷 측은 설명했다. 경차는 취·등록세 면제, 고속도로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50%할인 등 세금혜택이 많다.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차는 기아 모닝과 한국GM의 스파크다. 이 두 차량은 경차 판매 순위 1, 2 등을 다투는 차량으로, 전체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기아 모닝은 795만원으로 전월보다 10만원 상승했으며, 잔존가치 64.3%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GM의 스파크는 전월 대비 15만원이 상승한 710만원에 도매시세가 형성되고 있으며, 마티즈 역시 2월보다 10만원 상승한 585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월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GM 스파크 LT는 스파크 가솔린 모델 가운데 스페셜 에디션(스파크 비트, 팝)을 제외하고 가장 상위 트림에 해당하는 모델로서, 잔존가치율 또한 60.2%로 경차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차종이다.

반면, 소형차의 경우 2월에 비해 가격변동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의 프라이드는 지난 달과 같은 805만원으로 조사됐다. 현대의 엑센트는 전월 대비 10만원 하락한 920만원에 도매시세가 형성되었으나 잔존가치 66.6%로 여전히 주목 받고 있는 상품이다.

차넷 관계자는 “3월 초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큰 반향은 없지만, 신차발표들이 잇따르고 있어 중고차 시장도 함께 활성화 될 것이다”며 “중고차를 팔려는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이 시기에 중고차를 판매하면 보다 높은 가격에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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