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수입되는 외제차중 디젤차종이 50%를 넘어서는 역전현상을 나타냈다. 가솔린 모델보다 디젤모델이 더 많아진 것이다. 수입자동차협회가 최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중 수입차등록 총 12,123대중 디젤차량이 6,395대(점유율 52.8%)로 절반을 넘어섰다. 작년동기 대비 무려 55.4% 늘어났다. 반면 가솔린차량은 5,050대(좀유율 41.7%)로 작년동기 대비 11.4%가 감소하면서 50%이하로 내려 앉았다. 이와함께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도 아직은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있지만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고있어 주목된다. 지난 9월 678대가 판매돼 작년동기의 239대보다 183.7%의 급증세를 나타냈다. 1~9월 전체 판매집계에서도 디젤차량이 가솔린차량을 추월했다. 기간중 디젤차량이 47,609대(49.7%), 가솔린 43,836대(45.8%)로 작년 같은기간의 27,825대(34.9%), 49,275대(61.8%)에서 역전극이 빚어졌다. 이같은 역전현상은 디젤차량의 성능이나 품질, 편의사양 등이 크게 향상된되다 레저수요와 함께 고유가현상 등으로 디젤차량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있고 또 이에 편승 신차도입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