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출퇴근 차량으로 알려진 벤츠버스와 비슷한 모델이 국내 자동차 쇼핑몰 보배드림에 등장했다.
보배드림에 중고매물로 등록된 이 차량은 벤츠 스프린터 3,500cc 모델에 해당된다.
벤츠 스프린터는 크게 패신저 밴(승객수송용), 카고 밴(화물수송용), 캡 섀시 등 3가지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엔진은 2.2L 4기통, 3.0L V6, 3.5L V6로 나뉜다.
전.후방 카메라를 비롯하여, 앞·뒤좌석 TV, 인터폰, 전동식 햇빛가리개, 32인치 TV, 접이식 테이블, 냉장고 등 풍부한 옵션이 구비되어 있어 움직이는 응접실처럼 실용성이 매우 높은 차량이다.
벤츠 스프린터의 가장 큰 특징은 같은 차체를 이용하여 승객용, 구급용, 화물수송용 등 주문자의 특성에 맞게 생산이 가능하여, 주문자의 용도에 따른 차량의 옵션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신차 출시가격은 4천만원 후반에서 시작되며, 주문자가 추가하는 옵션에 따라 2억원이 넘는 모델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