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서울-평창 간 고속도로 약 190㎞ 구간에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선보인 현대차의자율주행 시연은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4단계를 충족하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3대와 제네시스 G80 자율주행차 2대로 진행됐다. 4단계는 운전자가 정해진 조건에서 운전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시스템이 정해진 조건 내 모든 상황에서 차량의 속도와 방향을 통제하는 수준이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무인자동차를 의미하는 5단계와 함께 '완전 자율주행'으로 분류된다. <고속도로를 규정속도로 주행하는 모습>이번과 같이 수백㎞ 수준의 장거리 코스에서 구간별 법규가 허용하는 최고 속도(시속 100∼110㎞)까지 구현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특히 공해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첫 사례라고 현대차는 전했다. 자율주행 수소전기차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부 구간에서 직접 시승에 나서 주목받기도 했다. 시연 과정을 보면 운전자가 자율주행 스티어링휠(운전대)에 있는 '크루즈' 및 '세트' 버튼을 누르자 차량이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되며 스스로 달리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자율주행 전문 기업 오로라와 2021년까지 도심형 자율주행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동맹을 구축했다. 현대차그룹과 오로라는 이번 협업에 이어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전 세계 자율주행 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내용의 '현대차그룹-오로라 프로젝트' 가동 계획을 이달 8일(현지 시각) 열리는 CES의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서 연구개발총괄 담당 양웅철 부회장과 오로라의 크리스 엄슨 CEO가 공동 발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무결점의 완벽한 자율주행차를 시장에 조기 출시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또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IT 기업 간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서 ‘게임 체인저’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현대차그룹과 오로라는 3년 이내에 업계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우선적으로 구현,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2021년 양사가 목표하고 있는 레벨 4수준의 자율주행 단계는 운전자 개입 없이도 차량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단계다. 운전자가 돌발상황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조건만 있을 뿐 사실상 완벽
일본 자동차 업체인 닛산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에 성공하면서 2020년 출시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27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닛산은 지난달 도쿄에서 인피니티 Q50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20㎞ 거리를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 차량에는 소나 12개, 카메라 12개, 레이더 센서 9개, 레이저 스캐너 6개 등을 장착했으며, 탑승자가 있긴 했지만 운전대를 잡지는 않았다. 차량은 도로 흐름에 따라 정차와 가속을 조절했고, 우회전, 끼어들기, 차선 진입 등도 가능했다고 CNN은 전했다. 닛산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 맞춰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2013년 도쿄에서 시험주행을 시작했고,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미국 실리콘밸리와 영국 런던 도로를 달렸다. 닛산은 자율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을 미니밴 세레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X-트레일 등에 적용했으며, 2018년 전기차 리프에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토요타, 혼다 등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토요타는 2020년을 목표로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차량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혼다는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와 손잡고 무인 완전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섰다.
쌍용자동차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된자율주행차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지난 20일 경기도 여주 한국도로공사 기술시연도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자율자동차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도로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이번 기술 시연 테스트에 참여한 자동차는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로 V2X 기능을 탑재해 도로 인프라와의 통신 등을 통해 차선 유지 및 변경, 차간거리 및 속도유지, 돌발 장애물 및 기상 악화 등의 상황을 대응하며 자율 주행을 구현했다. V2X는 자동차에 결합되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증대 시키고 교통 효율성을 제고하는 자동차 네트워킹 기술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의 실시간 교통정보, 안전운행 경고, 교통흐름 정보 등의 교환은 물론 자동차와의 통신을 통한 협력 주행 등을 수행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임시운행을 신청하고 인증시험을 통과해 자율주행 레벨 3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자율주행 테스트에 참가해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자율주행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자동차와 사람이 운전을 할때누가 더 잘할까.이 같은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대 인간의 운전실력 대결이 펼쳐진다. 경기도는 서울대와 함께 개최하는 2017 판교 자율주행모터쇼는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성남 판교 제로시티에서 모터쇼 행사의 하나로 '자율주행자동차 vs 인간 미션 대결'이 펼쳐진다. 대결은 17일 오후 2시 판교 제로시티 야외행사장에서 이뤄진다. 자율주행 차량과 인간은 같은 모델의 2인승 승용차를 이용해 600∼700m 구간의 코스를 주행한다. 운행 중 낙하물이 떨어지고, 복합장애물 구간과 속도제한 구간이 나타나며, U턴 등의 과제가 갑자기 주어진다. 자율주행 차량과 인간 운전자는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이같은 미션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와 얼마나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느냐를 점수로 평가받아 운전실력의 우열을 가리게 된다. 주차 실력도 겨룬다. 대결에 나서는 사람은 운전면허 취득 3년 이하 남녀 각 1명, 운전면허 취득 3년 이상 무사고 남녀 각 1명, 운수업 종사 5년 이상 남녀 각 1명, 운전면허 취득 5년 이상이면서 만 70세가 넘은 남녀 각 1명, 자동차경주협회 등록 남녀 선수 각 1명 등 모두 10명이다. 자율주행차는 국
자율주행차가 운행중 사고를 냈을 경우 누가 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인가. 운전석에 앉아만 있던 탑승자인지 자율주행차를 만든 제조사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탑승자는 운전에 관여하지 않았더라도 해당 자율주행차의 소유자이고, 제조사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운행에 관여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국제 콘퍼런스'에서 '자율주행자동차 교통사고와 손해배상책임'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면서 이런 논란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우선 교통사고 배상책임의 주체가 자동차 운행으로 이익을 얻고 운행을 지배하는 '운행자'와 실제 운전행위를 하는 '운전자'로 나뉘는 점을 지적했다. 운수사업용 차량이 아닌 개인용 승용차는 이 운행자와 운전자가 일치한다. 하지만 자율주행차는 개인용 승용차라고 할지라도 운전과 운행이 분리된다. 실제 운전행위를 하지 않은 자율주행차 탑승자(보유자)를 운전자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특수성을 지닌 자율주행사고가 발생할 경우 배상책임을 누가 질 것이냐에 대한 대안으로 황 연구위원은 세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 첫 번째는 자율주행차 보유
쌍용자동차가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일반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자동차는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로,지난달 국토교통부의인증시험을 통과해자율주행 레벨3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공용도로 운행 관련 성능 개발 및 검증을 위해 임시운행 번호판을 발급 받았으며, 이달부터 시험주행로 및 일반도로에서 기술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 주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티볼리 에어 자율주행자동차는 차선 유지 및 변경, 차간 거리 및 속도 유지 기능이 탑재됐으며, 차선 변경시 사각지대에서 장애물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 경고 알림 및 차선 변경 정지 기술이 적용돼 안전성을 강화하고, 야간 운행 및 우천 시에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해 시스템 신뢰성을 확보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이번에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티볼리 에어 자율주행 자동차는 소형SUV임에도 자율주행 기술은 물론,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춘 첨단기능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차세대 및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연구·개발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닛산은 자사의 최신 자율주행기술, ‘프로파일럿’이 적용된 시제품 차량을 도쿄 공공도로에서 시연했다. 이 기술은 오는 2020년부터 실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닛산은 이번 시연에서 보다 개선된 인피니티 Q50 스포츠 세단을 활용, 차세대 프로파일럿 기술을 테스트했다. 프로파일럿은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목적지만 설정하면 차량이 알아서 도심 도로 및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최신 자율주행기술이다. 프로토타입의 인공지능은 12개의 음파탐지기와 12개의 카메라, 9개의 밀리미터파 레이더, 6개의 레이저 스캐너, 그리고 고화질 지도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를 사용, 실시간으로 복잡한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혼잡한 교차로를 건너는 등 어려운 도시 교통 상황을 부드럽게 헤쳐나간다. 소프트웨어 개선과 더불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도로 상에서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났을 때에도 부드럽게 태세를 전환, 마치 사람이 운전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탑승자들에게 안전한 주행을 제공한다. 닛산 첨단 공학 연구 부서의 타카오 아사미 수석 부사장은 “닛산에서 진행 중인 모든 활동의 핵심은 바로 독창성”이라며 “우리의 차세대 프로파일럿 시제품은 2020년부터 실생활에 적용할 수
포털 업체인 네이버가 현재 연구하는 자율주행 차량 기술수준을 올해 말까지 세계 최고 수준인 '4단계'까지 향상시키겠다고 16일 발표했다. 자율주행 4단계란 차량의 목적지·운전 모드 설정 등 큰 틀의 조작만 사람이 하고 나머지 세부 운전은 기계에 맡기는 상태를 뜻한다. 지금껏 국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연구기관 중 4단계로 넘어간 사례가 없다. 네이버는 현재 비상시에는 운전자가 수동 운전을 해야 하는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의 송창현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인 '데뷰 2017'에서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4단계의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네이버의 연례 개발자 회의>송 CTO는 "현재 네이버의 자율주행차는 GPS(위성위치시스템) 신호가 잘 안 잡히는 도심 음영 지역에서도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차선 기반의 위치인식 연구를 하고 있으며,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대단위 도심 지역에서도 도로와 표지판 정보를 정확하게 자동 추출하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차가 도로 주행중 사고를 내면그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을까 아니면 제조사에 있을까. 2020년께 자율주행차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그간 겪지 못한 각종 법적 문제가 적잖이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만큼 자율주행차 사고의 책임 소재를 기술 발전 수준을 기준으로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5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승준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대검 계간 논문집 '형사법의 신동향' 9월호에 실린 '자율주행 자동차의 도로 관련 법상 운전자 개념 수정과 책임에 관한 시론'에서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자율주행 수준에 따른 운전자의 형사책임 여부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레벨 0∼5까지 총 6단계로 구분한다. 레벨 0은 인간이 모든 것을 통제하는 전통적 주행, 레벨 5는 모든 상황에서 인간이 일절 개입하지 않는 완전자율주행이다. 테슬라의 부분 자율주행 기능 '오토파일럿' 등 현존 기술은 레벨 2 수준으로 사고 시 운전자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법적인 모호성이 생기는 지점은 그다음인 레벨 3과 4라고 이 교수는 분석한다. 레벨 3은 운전자가 주변 상황을 계속 주시하지
SK텔레콤은 자사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가 경부고속도로 약 26㎞ 구간에서 시험 주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 자율주행차는 이날 오전 7시 15분부터 7시 48분까지 33분 동안 서울 만남의 광장부터 수원 신갈나들목(IC)까지 차량 통제 없는 실 주행환경에서 주변 차량 흐름에 맞춰 시험 주행을 마쳤다. 최고 속도 시속 80㎞, 평균 속도는 시속 47㎞였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면허 허가 최고 속도인 시속 80㎞를 넘지 않도록 소프트웨어를 설정했다. 해당 차에는 연구원과 일반인 등 2명이 탑승해 주행 과정을 지켜봤다.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차 안에서 SK텔레콤 연구원이 핸들에서 손을 떼고 두 손을 들고 있다> 이날 SK텔레콤 자율주행차는 앞차와 안전거리가 확보되면 가속하고, 전방에 차가 갑자기 끼어들면 감속하는 등 주변 상황을 판단해 속도를 조절했다. 정체 구간에서는 차량 흐름에 맞춰 서행과 정지를 반복했다. 분기점이나 나들목 합류 지점에서는 진입 차량에 길을 양보하기도 했다. 판교IC의 급커브 구간에서는 진입 전 미리 감속하는 등 구간의 특성에 맞게 주행했다.판교IC 하행 3.5km에 있는 서울요금소 부근에 이르러서는 수동
SK텔레콤의 자율주행차가 이달부터 일반 도로에서 시험 주행에 나선다.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자율주행차는 이달부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 마련된 시험용 트랙과 일반 도로에서 시험 주행에 나설 계획이다. 제네시스 G80을 개조한 SK텔레콤의 자율주행차는 지난 10일 임시운행허가를 받기 위한 시험 운행에서 우천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임시운행허가를 발판으로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3D 초정밀 지도(HD맵) 솔루션, 지형지물 감지 센서(레이더·라이더·카메라) 등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5G와 자율주행차를 연동하고, 주요 도로를 3D HD맵으로 제작해 공개 시연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자율주행차에 반응속도 0.001초 이하의 5G 차량 소통 기술(V2X)을 접목할 예정이다. 5G V2X는 이동통신망을 통해 차량, 관제센터, IoT(신호등 등)와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주고받아 전방 사고 등에 차량이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 이용 차량
아우디가 신형 A8 럭셔리 세단에 양산 차로는 처음으로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우디의 3단계 자율주행 차량은 내년부터 판매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우디는 자율주행 기능에 '트래픽잼 파일럿'(traffic jam pilot)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교통체증 상황에서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한다는 뜻이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60㎞ 이하로 천천히 갈 때 AI(인공지능)라고 쓰인 버튼을 누르면 출발, 가속, 조향, 정지 등을 차량이 통제한다. 아우디는 운전자들이 "스티어링휠에서 아예 손을 떼도 된다"면서 각국 법규에 따라 허용된다면 TV를 보거나 다른 활동을 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테슬라 같은 경쟁업체의 차량에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이 있지만, 운전자가 어느 정도는 집중하고 운전대에 손을 올려두도록 요구된다. 아우디는 자율주행 기능을 '점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우디 A8은 자율주행을 위해 라이더(LIDAR)와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 센서를 갖췄다. <아우디 A8>
LG전자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에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시스템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최근 독일의 한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의 '차세대 ADAS(지능형 주행보조시스템) 전방 모노 카메라'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이 업체의 차세대 자동차 모델들에 탑재할 전방 모노 카메라 모듈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과의 계약 사항이기 때문에 수주 업체나 공급 물량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자업계에서는 LG전자가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계약을 따낸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액수인 것으로 전해진다. ADAS 전방 카메라는 차량 전방의 교통 정보를 수집해 운전자가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수행하는 장치다. 다양한 물체를 감지해 충돌 위험시 긴급 제동 ▲ 차선 자동 유지 ▲ 장거리 주행 시 앞차와 일정한 거리 유지 ▲ 교통 표지판 자동 인식 ▲ 상향등 자동 제어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ADAS 전방 모노 카메라는 이처럼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차 부품을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가 초정밀지도를 탑재한 자율주행차를 이르면 다음 달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서울대 이경수 교수(기계항공공학부)팀과 다음 달 3D HD맵을 탑재한 자율주행차의 공개 시연을 위해 관악캠퍼스에서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차량에 탑재된 3D HD맵은 도로의 주변 지형과 주요 이정표 등 25㎝ 이하의 지형지물 정보를 담았다. 이를 이용해 자율주행차는 가로수에 가려진 신호등이나 교통 표지판 등 카메라나 센서가 감지하지 못하는 위험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악천후나 야간에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 국산 고급 세단을 개조한 해당 차량은 3D HD맵 외에 주변 물체를 감지하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등을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과 서울대는 그동안 자율주행차 제어를 위한 플랫폼과 알고리즘 연구를 진행해왔다. 자율주행 전문가 이경수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연구팀은 작년 5월 국내 대학 최초로 자율주행차의 도로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5G, HD맵, 센서 및 영상 기술을 모두 탑재한 자율주행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이 교수팀과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에 차세대 통신 5G를 연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4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커넥트투에서 '2024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약 14,000여 권의 도서를 비영리 독서진흥단체 '땡스기브'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도서 기부 캠페인은 기부 받은 도서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토요타·렉서스 딜러사를 비롯해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를 직접 찾은 방문객,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 및 협력사가 적극 동참하여, 아동 도서, 소설,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기부했다. 이번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책은 지난해 보다 약 6,200여 권 가량 늘었으며, 땡스기브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지역 내 작은 도서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지식∙정보 및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법인 등이 설립한 도서관으로 공공 도서관에 비해 규모가 작고 도서 자료가 부족해 외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많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이번에 기부된 책들을 읽고 더 넓은 시각으
현대자동차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2024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현대차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54개 시설 총 1,741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올해는 사전에 개개인들에게 미리 파악한 소원 선물 전달과 함께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자립키트 지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의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 ▲아이오닉 V2L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고등학교 졸업 예정으로 시설기관 보호를 마치고 자립을 앞둔 127명의 청소년들에게는 자립키트를 제공했다.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침구류, 식기류, 주방도구, 세탁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7일, GM 협신회와 함께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총 200박스의 김치를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 사회 복지 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한마음재단 이사장과 토미 호세아 GM 해외사업부문 구매부문 부사장, 방선일 GM 한국사업장 구매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GM 협신회 문승 회장이 참석했으며 이밖에 GM 및 협신회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 상자에 배분하는 등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았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김장김치 나눔은 GM이 협력사들과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동절기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며, "GM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김장김치 행사를 위해 GM 협신회에서 2,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 큰 따뜻함과 건강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3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4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약 13년째 지속하고 있는 ‘2024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국 토요타·렉서스 공식 딜러 약 3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해 전국 11개소 복지관 및 ‘안나의 집’에서 김장 김치 약 18톤(약 6,140포기)을 담갔다. 특히 올해는 일부 지역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딜러 임직원들이 김장 김치를 소외 및 취약계층 수혜자들에게 직접 배달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임직원들의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 사장뿐만 아니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다케다 가쯔토시 총영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을 비롯 각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장들도 함께 참석하여 한 뜻으로 한국의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자하는 취지를 더 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사랑의 김장나눔’ 역시 전국 토요타·렉서스 딜러가 하나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은 포르쉐 중고차 매입 프로그램인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SCL이 개발 및 운영하는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OSS)’은 포르쉐 고객의 편리한 차량 교체를 지원하는 매입 프로그램으로 SSCL 포르쉐 센터에서 신차 구매 시, 고객은 본인 소유 포르쉐 차량을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판매할 수 있다.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이용 시, 고객이 보유한 포르쉐 차량은 전문가의 111가지 항목 점검과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매입 진행되며, 기존 대금 상계처리 및 안전한 금융거래를 통해 안심하고 차량을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 요청 시 신차 출고 전 포르쉐 차량의 대차 서비스가 제공되어 교체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확대한다. SSCL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분당 판교 서한샘 지점장은 “신차 구매 시 포르쉐 중고차 판매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중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14일 출시돼 시판에 들어갔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모델이 64,748,000원,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70,638,000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는 아우디 Q5모델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두 트림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고 토크는 37. 7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1초, 최고 속도 210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2km/l (도심연비 9.2km/l, 고속연비 11.7km/l)이며,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했다. 신 모델의 외관은
[노을이 아름다운 포구]인천 북성포구오후 한때 비가 내리고 해질 무렵 비가 그쳐야 제대로 된 북성포구의 노을을 볼 수 있다. 비가 그친 뒤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구름 사이로 울긋불긋 노을빛이 포구로 쏟아진다. 그럴 때면 노을이 피어나는 반대쪽 하늘에 간혹 무지개도 떠오른다. 북성포구 전경 ☞이색적인 바닷가 풍경북성포구는 인천역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 북성포구로 가는 길은 옛 정취가 있으니 인천역에 도착하면 카메라부터 꺼내자. 인천역에 내려 역 광장 오른쪽으로 가면 인천역 화장실이 있다. 그 앞을 지나 바로 우회전해서 걷다 보면 고가도로 아래 철로가 보인다. 철로를 건너 조금 더 가면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가 나온다. 그곳에 북성포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에서 북성포구까지는 약 400m. 그 주변 풍경이 볼 만하다. 길가에 어망이 길게 놓여 있고, 갯골에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물이 차고 빠진다. 갯골 건너에는 원목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멀리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풍경 이곳저곳에 카메라를 겨냥하고 셔터를 누르게 된다. 검고 습한 갯벌과 흙빛 바다에서 피어나는 습한 기운이 공기
☞개 요 감로당의 자연의 맛은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다시마에 표고버섯, 무, 배즙 각종 야채등을 넣고 우려낸 다시마 물로 양념을 하며 몸을 맑게해주는 선식요리인 만큼 밀가루 대신 찹쌀, 감자전분을 이용하고 기름을 많이 쓰지 않는다. 사찰음식은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하며 자극성이 없으며, 천연 재료만을 선별하여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맛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로당에서는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사찰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으며, 시각적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관리자 정보 감로당 : TEL. 02-3210-3397 ▷관련 홈페이지 www.sachalfood.com ▷정보제공자 정보제공* 감로당02-3210-3397* 서울특별시 위생과02-3707☞취급메뉴 * 사찰음식어린이상(12세이하 어린이용) 산나물진지상 / 수련진지상 / 감로진지상 / 선식진지상 / 홍연희진지상 ▷가격: 차림상에 따라 26,000원, 33,000원, 42,000원, 64,000원 등▷부가세 포함여부 부가세 10% 별도 ♤화장실 남녀개별 / 업소 내부 위치 ♤주차시설 주차가능 ♤신용카드 가능여부 모든카드 사용가능 ♤예약안내 예약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