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닛산자동차가 올해 12월부터 무공해 전기차 리프(Leaf)를 일본에서 시판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리프의 가격은 376만엔(약 4천600만원)이지만 일본 정부의 보조금을 감안하면 299만엔(약 3천660만원)인 셈이라고 닛산은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세금 감면과 현금 환급 프로그램을 통해 부진한 자동차 판매를 늘리고 친환경적인 자동차 시장을 발전시키려 하고 있다. 닛산은 중형 해치백인 리프를 세계 최초의 구매가능한 합리적인 가격의 무공해 차라고 주장했다. 리프는 한번 충전에 최고 시속 140㎞로 160㎞ 이상을 주행할 수 있ek. 배터리 재충전에 가정에선 8시간 걸리지만 전기자동차용 충전소에선 30분이면 용량의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리프를 매달 1천㎞씩 6년간 운행하면 전기료로 총 8만6천엔(약 105만원)이 드는 데 비해 일반 휘발유 자동차는 연료비로 약 67만엔(약818만원)을 써야 하고, 리프는 6년간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지만 같은 급의 휘발유 차는 10t을 배출한다고 닛산측은 비교했다. 일본 3위의 자동차 회사인 닛산은 자사의 성장전략을 전기자동차에 두고 미쓰비시의 아이 미브(i-MiEV) 및 후지중공업의 스바
독일의 다임러는 30일 초호화 브랜드인 마이바흐를 중국 기업에 매각할 것이라는 중국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중국 언론들은 전날 선전에 본사를 둔 중국의 전기차업체인 비야디자동차(BYD)가 다임러로부터 마이바흐 브랜드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독일 언론에 따르면 다임러 대변인은 마이바흐는 다임러 생산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브랜드 유지 외에) 다른 결정은 없다고 말했다. BYD의 폴 린 대변인도 시장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다임러 측과 이 문제로 전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다임러는 지난해 마이바흐를 약 200대 판매했다.
현대자동차의 찾아가는 비포서비스의 내용이 한층 다양해졌다. 현대자동차는 30일 기존의 차량성능 점검서비스인 ‘찾아가는 비포서비스’에 차량내부 항균•탈취 및 셀프 실내 진공청소기 서비스를 추가한 찾아가는 플러스 비포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찾아가는 플러스 비포서비스는 기존 차량 점검 서비스와 함께 차 안에 밴 각종 냄새들을 제거하고 신종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실내 항균•탈취 서비스’와 고객들이 직접 차량 내부를 청소할 수 있도록 ‘셀프 실내 진공 청소기 서비스’를 추가하여 제공하는 것이다.아울러, 현대차는 무상점검 순서를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AS직원들이 직접 만든 팝콘을 맛 볼 수 있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찾아가는 플러스 비포서비스일정과 장소는 현대차 및 블루멤버스 홈페이지 (www.hyundai.com, blu.hyundai.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고객센터(TEL: 080-600-6000)로 문의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의 기계적인 점검 서비스 외에 고객의 감성만족까지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내부 항균•탈취서비스와 대기시간에 팝콘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대당 10억원이 넘는 수제 고급차 브랜드 마이바흐가 중국 자동차업체로 인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이바흐는 국내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등이 타는 차로도 잘 알려져 있다. 30일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시나닷컴 등 복수의 현지 언론은 중국 전기자동차업체 비야디(BYD)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BYD가 독일 다임러그룹으로부터 마이바흐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BYD는 이에 앞서 다임러 측과 전기차 개발 협약을 맺기도 했다. 다임러는 수익성이 낮아진 마이바흐의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줄이다 브랜드를 수 년 내로 매각할 예정이며, BYD는 이를 기다렸다가 매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BYD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임러가 마이바흐를 폐기하는 대로 BYD는 브랜드 인수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바흐는 1941년 생산이 중단됐다가 다임러가 지난 2002년 약 60년만에 부활시킨 고급 브랜드다. 롤스로이스, 벤틀리와 함께 세계 3대 명차로 꼽힌다.
중국의 지리(吉利)자동차가 볼보를 전격 인수했다. 지리자동차와 미국 포드는 28일 볼보의 인수합병(M&A)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18억 달러(약 2조원)로 중국 자동차업계의 M&A 가운데 최대 규모다. 볼보는 스웨덴 브랜드지만 1999년 포드에 인수됐고, 포드는 금융위기 이후 볼보 매각을 추진해 왔다. 지리의 인수 가격은 포드가 볼보를 산 가격(64억5000만 달러)의 30%도 안 된다. 중국 자동차업계가 국제적인 프리미엄급 브랜드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수로 중국 자동차 업계는 세계 시장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리는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지적재산권을 이전받기로 해 M&A 효과를 극대화했다. 연간 30만 대를 생산하고 있는 지리는 볼보 인수를 계기로 2015년까지 생산 대수를 200만 대로 늘릴 계획이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번 M&A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중심이 미국·유럽에서 중국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2010 부산국제모터쇼의 베일이 벗겨졌다. 부산시는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0 부산국제모터쇼(BIMOS)를 한달여 앞두고, 올해 전시회의 규모와 참가업체, 새로 선보일 차량 등을 공개했다. 2010 부산국제모터쇼는 푸른 미래를 향한 자동차의 꿈(Drive green, Live clean)을 주제로, 4월 29일 프레스데이, 4월 30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5월 9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 전관(1관∼3관)에서 개최ehlsek. 올해는 현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내 5대 완성차 메이커가 모두 참가하여 신차를 선보이고, 현대상용, 기아상용, 대우버스 등의 메이저 상용차도 이번 부산모터쇼에 참가하는 등 외형보다는 내실있는 행사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국제모터쇼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수입차 분야에서는 영국 스포츠카브랜드인 로터스의 신차 발표회 및 일본 4WD전문 브랜드인 스바루가 한국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영화 007시리즈로 유명한 영국의 세계적인 수제 스포츠카 브랜드인 로터스는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에보라로 신차발표회를 갖는다. 로터스가 3년만에 선보이는 신차 에보라는 독특한 디자
현대자동차의 최고급 세단 에쿠스가 오는 7월부터 미국에 수출된다. 현대차는 에쿠스의 미국 수출을 오는 7월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이에 맞춰 미국 수출용 에쿠스를 울산 5공장에서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1999년 처음 선보인 에쿠스는 지난 3월에 신형 모델이 출시돼 8월부터 중국 수출을 시작했으며, 현재 1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울산 5공장에서 제네시스를 4만7천대, 에쿠스는 2만3천대 생산할 계획이다. 에쿠스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9월 선정한 2010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 10종에 포함되는 등 출시 전부터 미국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포브스 닷컴은 당시 에쿠스와 함께 포드 플렉스, BMW X5 M, 롤스로이스 고스트, 벤츠 S400 블루 하이브리드, 피스커 카르마, 포르쉐 파나메라, BMW 5시리즈 GT, 시보레 볼트, 아우디 R8 스파이더 콰트로 등을 선정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부품계열사인 아이아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 아이아 노사는 29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아이아 본사에서 임흥수 사장과 윤여경 노동조합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임․단협 위임 및 노사화합 선언식’을 갖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한다고 밝혔다.아이아는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로, 자동차 범퍼 및 방진고무 제품 등을 생산, 현대․기아차의 주요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아이아 노동조합 윤여경 위원장은, “최근 품질이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자동차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 노사간 소모적 논쟁을 하기보다는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확보하여 회사의 실적을 창출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조합원의 이익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말했다.이에 임흥수 사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2년 연속으로 해 준 노동조합 위원장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회사는 영업력 강화를 통해 물량확보에 주력하고, 생산 및 품질향상으로 이익을 창출해 직원 복지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현대차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가상광고를 선보였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0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중계화면에 쏘나타 가상광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 가상광고는 프리스케이팅 경기 중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마오 선수의 경기 전 중계화면에 붉은색의 쏘나타가 은반 위를 미끄러지듯 나타나는 컴퓨터 그래픽을 삽입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특히, 피겨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두 라이벌 선수 경기 직전에 노출되어 광고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이날 현대차는 방판 위 쏘나타 가상광고 외에도 경기 오프닝과 클로징, 정빙시간에 경기장 천장에 걸린 대형 쏘나타 전광판 가상광고도 함께 진행하였다. 또한, 현대차는 TV중계 중간광고 시간에는 김연아 선수가 모델로 나오는 기업PR광고 ‘최고로 향하는 길’편을 배치시켜, 현대차가 김연아 선수의 공식후원사임을 피겨팬들에게 적극 알렸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세계피겨선수권 가상광고는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서는 은반 위에 쏘나타를 배치시킴으로써, 쏘나타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광고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브랜드 이
기아차가 세계를 무대로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고,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칠 대학생 국제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기아자동차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를 교류하고 환경을 테마로 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에코 다이나믹스 워크캠프참가자 4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이며,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펀키아 홈페이지(www.funkia.kr)에서 하면 된다.기아차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활동계획서 등 서류전형을 통해 1차 합격자를 뽑고, 이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능력, 글로벌 마인드, 봉사정신 등을 평가하는 면접을 실시하여 4월말 최종 참가자 40명을 선발한다. 올해 『에코 다이나믹스 워크캠프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참가 캠프별로 2~4주 기간 동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라오스 등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펼쳐진다. 이번 워크캠프는 봉사활동 외에도 ▲ 현지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현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문화교류 ▲ 세계가 당면한 환경 이슈에 대해 토론 하는 워크숍 ▲ 환경 보호를 테마로 한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국타이어가 충남 금산공장내 3단계 생산라인 증설에 들어간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시설투자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해 내년 11월까지 800억원을 새로 투입해 트럭버스타이어(TBR) 생산을 위한 라인을 증설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생산라인 증설이 이뤄지면 하루평균 1천개, 연간 40만개의 트럭버스타이어를 추가로 생산하게 된다. 앞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지난해 말까지 1천992억원을 들여 하루 평균 1만2천개의 초고성능타이어(UHP) 생산을 위한 2단계 증설을 마친 상태다.제3단계 공장 증설이 마무리되면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의 타이어 생산량은 하루평균 6만4천개, 연간 2천240만개로 대전공장(연 2천400만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한국타이어는 아울러 2014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1억개로 늘리기로 하고 중국(2개), 헝가리(1개) 공장에 이어 제6공장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권 1곳에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하반기부터 투싼ix와 아반떼에 최첨단 기술인 자동주차시스템(SPAS)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7월 이후 생산될 투싼 ix 모델과 3분기에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아반떼에 자동주차시스템을 장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동주차시스템이란 별도의 핸들 조작 없이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조작만으로 직각·평행 주차가 가능하도록 한 장치다.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 ix에 세계 최대 부품업체인 발레오에서 개발한 제품을 적용하고, 신형 아반떼에는 최근 만도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한 시스템을 사용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미 개발된 자동주차시스템이 매우 협소한 공간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발견됐다”며 “국내 열악한 주차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해 최종적인 기술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월드컵 프로그램과 남아공 월드컵 소식을 트위터로 접한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트위터 요즘(YOZM)’ 을 개설하고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월드컵 바이럴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가 포털사이트 다음의 트위터 서비스인 ‘요즘’과 제휴해 오픈한 이번 트위터는 7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운영되며, 실시간으로 남아공 월드컵 관련 소식과 현대차의 월드컵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http://yozm.daum.net/hmc_worldcup)아울러 현대차는 트위터를 통해 남아공 현지 및 전국 각지에서 생생한 월드컵 소식을 생중계 할 ‘남아공 월드컵 공식 트위터 기자단’을 선발,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남아공 월드컵 공식 트위터 오픈을 기념해 4월 5일까지 친구로 등록한 블로거를 대상으로 150명을 추첨해 다음달 10일(토)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팀 선전 기원 빅 콘서트’에 초청하며, 당첨자는 4월 7일 요즘(YOZM)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아차가 여성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마케팅을 펼친다.기아자동차는 올해 홀수달 (3,5,7,9,11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여성고객을 위한 ‘시네마데이’로 정하고, 그 첫 영화로 27일 영화 ‘비밀애’에 기아차 여성고객 3천명을 초대했다.기아차는 온라인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영화 ‘비밀애’ 관람권 (1인 2매)를 증정했으며 올해 첫 뷰티시네마데이는 전국 10개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됐다.특히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진행된 ‘뷰티시네마데이’ 행사에는 영화 ‘비밀애’의 감독과 출연배우들이 나와 영화관을 찾은 기아차 여성고객들에게 무대인사를 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뷰티시네마데이’ 참여를 원하는 여성 고객들은 기아차(www.kia.co.kr)나 온라인 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 패션잡지 ‘보그(Vogue)’ (www.style.co.kr/vogue) 홈페이지 등을 방문해서 ‘기아차 뷰티시네마데이 참가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기아차는 매회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기아차 여성 출고고객 200명, G마켓 등 이벤트 제휴사 여성 고객에게 1,300명 등 총 1,500명에게 뷰티시네마데이 참가 기회(관람권 1인 2매
싼게 비지 떡이라 했던가? 인도의 타타모터스가 내놓은 세계 최저가 승용차 나노가 고객에게 인도된 직후 화재로 전소해 안전상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됐다. 26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뭄바이에서는 타타모터스의 나노 차량이 도로 주행중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노 최고급 사양의 LX 모델을 인도받아 집으로 돌아가다 사고를 당한 S.P. 사완트씨는 타는 냄새가 난다는 아내의 말을 무시한 채 운전을 계속했는데, 고속도로에 들어서자마자 엔진룸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차량을 인도받은지 불과 45분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 측에 항의했더니 구체적인 사고 원인에 대한 설명 없이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전액 환불 또는 대체 차량 지급만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타타모터스 대변인은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나노는 기본모델 가격이 10만루피(250만원)로 책정되면서 인도 서민층에게 마이 카의 꿈을 실현해줄 대상이 됐지만 합선 등 결함을 노출하면서 구매 욕구를 떨어뜨렸다. 특히 출시 초기에는 차량 핸들 부위에 있는 콤비네이션 스위치(방향 지시기, 라이트 등 스위치를 하나로 모아 놓은 스위치) 합선으로 말미암은 화재가 여러 건 발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8월, 브랜드 인기 SUV와 픽업트럭 전 차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 및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모델 연식에 따라 다양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2026년형 모델은 4.0%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5%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선택 가능한 초저리 및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2025년형 모델의 경우, 3.9%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콤보 할부 프로그램에 더해 50만 원의 현금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또한, 2024년 생산 재고 차량은 50만 원, 2025년 1~3월 생산 재고차량은 30만 원의 유류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2026년형 모델을 기준으로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9%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초저리 및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액티브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출고 기념품이 제공된다. 2025년형 모델은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4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2024년 생산 차량은 70만 원, 2025년 1~3월 생산 차량은 50만 원의 유류비가 각
혼다코리아가 모터사이클 구매 혜택을 강화한 8월 한정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엔트리 지원 프로모션은 매매계약일 기준 1년 이내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한 고객이 300~650cc 모델(일부 모델 제외)을 구매할 경우, 50만 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 커뮤터 모델 프로모션은 총 5개 모델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5년식 슈퍼커브 구매 시에는 10개월 제휴금융 무이자 할부 또는 10만 원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2023/2024년식 MSX그롬, C125, CT125, 몽키125 구매 고객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의류 및 용품 구매 지원금이 제공된다. 펀 모델 프로모션은 2025년식 CL500, NT1100, 레블1100 MT, 레블1100 DCT, 레블1100 SE, CBR500R, 레블500 등 7개 모델을 대상으로 24개월 제휴금융 무이자 할부 또는 할인 혜택 중 선택 가능하다. 할인 혜택은 최소 60만 원부터 최대 140만 원까지 모델 별로 상이하다. 이중 CL500, CBR500R, 레블500은 엔트리 지원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 가능하며, 특히 CL500의 경우 60만 원 상당의 용품 구매 지원금이 추가로 제공된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은 ▲낮은 월 납입금이 특징인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와 ▲2년 간의 수소 충전비용을 지원하는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는 중고차 가격을 사전에 보장받아 차량 잔가 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량 반납으로 유예금 상환이 가능한 할부 상품이다.넥쏘 차값의 최대 50%를 중고차 가격으로 미리 보장받아 이에 해당되는 할부금액을 유예하고,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도록 해 고객의 차량 구매 초기 비용과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유예금은 만기 회차인 36개월 뒤 차량 반납으로 일시 상환 가능한 구조이다.넥쏘 판매가격(세제혜택 적용 후)은 익스클루시브 기준 7,644만원이며,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국내 주요 지역은 넥쏘의 수소차 보조금(국비, 지방비 합산)을 3,250만원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다. 이 경우 고객은 최소 선수율(1.3%) 기준 하루 납입금 7,200원(월 22만원)에 넥쏘를 부담없이 이용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1일 부산시 학장동에 동북아 최대 규모의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2011년부터 지프 딜러사로 합류해 지프 분당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는 ‘빅토리오토모티브(대표 김하근)’가 운영을 맡는다. 약 14년에 걸친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SBH로 전환한 빅토리는 지난 4월 SBH 부산 전시장을 새롭게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확장된 서비스 센터는 부산 서부권 핵심 입지인 사상구 학감대로191번길 9(학장동)에 위치해 부산 전역은 물론 김해, 양산 등 인접 지역 고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학장 교차로 인근에 위치해 서부산IC, 남해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가 뛰어난 점도 주요 장점으로 꼽힌다. 규모와 서비스 수용 능력은 국내를 넘어 동북아 권역 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총 대지면적 7,364㎡(2,228평) 규모로 총 4개동(지프동, 푸조동, BP동, 주차타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30대 규모의 넓은 주차 공간을 갖췄다. 16개의 워크베이와 2개의 인스펙션(Inspection)
KG 모빌리티(KGM)가 지난 7월 내수 4,456대, 수출 5,164대를 포함 총 9,620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7%, 전월 대비로도 4.2% 증가했으며,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내수 판매는 지난 7월 14일 출시한 액티언 하이브리드(1,060대)와 무쏘 EV(1,339대)가 상승세를 이끌며 4천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춘 도심형 SUV로,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선호도가 높은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도 3,600만 원대의 단일 트림으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출은 튀르키예 지역으로 토레스 EVX 판매 물량이 늘며 전년 동월 대비 26.7%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9.4%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M은 회복세를 보이고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달 구독서비스인 ‘KGM 모빌링' 출시와 함께 ‘익스피리언스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2025년 7월 한 달 동안 내수 4,000대, 수출 3,251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1% 증가한 총 7,251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르노코리아의 7월 내수 판매는 3029대가 팔린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2.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7월 그랑 콜레오스 판매량 중 85% 이상은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E-Tech 모델로 2599대가 판매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긴 282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뛰어난 차제 안전성 및 최첨단 편의·안전 기능으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도 평가 대상 SUV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달 511대가 판매됐다. 이중 4기통 1.6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얹어 편안한 주행감이 특징인 1.6 GTe가 412대, 직병렬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E-Tech가 99대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의 스테디셀러 SUV QM6는 지난달
KG 모빌리티(KGM)가 지난 31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64.5%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2025년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KGM은 2010년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2025년 임금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30일에 마무리된 15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31일 투표 참여 조합원(2,941명)의 64.5%(1.897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75,000원 인상 ▲PI(Productivity Incentive, 생산 장려금) 등 총 350만 원이다. KGM 관계자는 “판매 물량 증대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합의와 직원들의 결단으로 16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을 이뤄냈다”며,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은 만큼 호평을 받고 있는 액티언 하이브리드 판매 물량 증대는 물론 고객 만족과 경영효율 개선에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은 여름의 절정을 맞아 자사의 대표 모델들을 대상으로 8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순수 전기 SUV 리릭은 100대 한정으로 ▲1,000만 원의 특별 현금 할인이 제공된다. 고객은 이 외에도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60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40%) ▲제휴 금융 이용 시 선수금 또는 보증금 1,000만 원 지원 등 맞춤형 금융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독보적인 정숙함과 고급스러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리릭을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풀사이즈 SUV의 정수를 보여주는 2024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V 포함) 구매 고객은 ▲1,000만 원 현금 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60개월 2.5% 리스(보증금 30%) ▲제휴 금융 이용 시 선수금 또는 보증금 1,000만 원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특정 재고 차량을 선택하면 ▲1,000만 원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2,0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시 직후 한국자동차기자협회로부터 ‘5월의 차’로 선정된 2025년형 더 뉴 에스컬레이드(ESV 포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