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7일 푸조 308, 시트로엥 D55 등 6개 차종 1천226대가 제작결함으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으로리콜된다고밝혔다. 리콜 대상은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508 2.0 Blue-HDi 등 5개 차종 1천170대와 시트로엥 DS5 2.0 Blue-HDi 56대다. 이들 차량은 엔진 시동모터(스타터 모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선 피복이 엔진 내 다른 부품과 닿아 벗겨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복이 벗겨질 경우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되는 푸조 308 2.0 Blue-HDi> 해당 제작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이륜차 소유자에게 우편·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한불모터스(☎ 02-3408-1654)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재조립 하는 방식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중인 중국업체 더블스타가 국내 법인을 통해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매매 승인 신청서를 냈다. 산업부 관계자는 "16일 오전 더블스타의 국내법인인 싱웨이코리아가 금호타이어 매매 승인 신청을 했다"며 "방위사업청 등과 협의해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촉진법상 외국 기업이 방산(防産) 물자 생산 기업을 인수하려면 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다만, 이번 경우는 더블스타의 국내 법인이 매매 승인 신청의 주체가 되기 때문에 정부는 방위사업법에 따라 매매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우리 군에 트럭·전투기용 타이어를 납품하고 있어 방산업체로도 분류된다. 하지만 방산 분야의 연 매출은 75억원 안팎으로 규모는 크지 않다. 금호타이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2%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이번 신청이 방위산업 물자 생산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지 등을 검토해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최종적으로 중국 업체로 넘어가게 되면 핵심 방산 기술도 유출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상표권 사용계약, 채권 만기 연장 등 매각을 마무리하기
전기를 받아 저장할 뿐 아니라 반대로 전력망에 전기를 보내 효율적 에너지 사용에 기여하는 '양방향' 충전기가 국내에서도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탑재형 양방향 충전기'(양방향 OBC)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충전기도 기본적으로 전력망에 전원을 연결해 충전한다. 여기까지는 기존 전기차 배터리의 기능과 같다. 하지만 양방향 충전기는 주행 후 남은 전기를 다시 전력망에 송전(방전)할 수 있다. 양방향 충전기를 탑재한 전기차가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불리는 이유다. 보통 자동차 운행시간이 하루 중 평균 20%를 밑돌고, 나머지 시간에는 주차 중인만큼 노는 전기차 배터리의 전기를 모아 비상전력 등으로 쓸 수 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전기차 4대의 배터리 전력만으로도 20가구의 하루 치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미래에 양방향 충전기 탑재 전기차와 양방향 충전소, 충·방전 요금체계 등이 충분히 갖춰지면 본격적으로 '차량-전력망'(V2G) 유휴 전력 활용 시스템이 가동될 전망이다. 업계는 V2G 가능 차량이 약 10만대가 보급될 경우, 화력발전소 1개의 발전용량과 맞먹는 500MW 수준의 전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의 도심형 소형 SUV 인기 모델 C4칵투스 구매고객에게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DAC를 무상 장착해준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재고 소진 시까지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차량용 파노라믹 루프 선쉐이드를 제공하고, 고음질의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DAC를 무상 탑재, 업그레이드 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C4 칵투스에 장착되는DAC는 오디오, 스마트폰 등의 소리를 입력 받아 고품질의 디지털 사운드로 변환 하는 장치로, 오디오의 출력과 음질을 향상시켜 더 나은 사운드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유로6를 충족하는 PSA 그룹의 BlueHDi 엔진과 ETG 6 변속기의 조화로 복합연비 기준 17.5km/ℓ(도심 16.1km/ℓ, 고속19.5km/ℓ)의 뛰어난 연비를 갖췄다.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가격은 VAT 포함 ▲Feel 2,490만원, ▲Shine 2,690만원, ▲원톤 에디션 2,790만원이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7월 한달 동안 전 세계 시장에 전년 대비 4% 증가한 467,000 대를 판매했다. 지역별로는 중앙유럽 및 동유럽에서 3.8% 증가한 20,100대를 판매했다. 특히러시아에서24% 증가하는 등 성장을 이끌었다. 이어 캐나다에서 아틀라스 SUV 와 e-골프의 영향으로 37.9% 증가한 7,800대를 인도했다. 남미지역에서는 작년 동월 대비 17.6% 증가한 35,400대를 판매했다.아르헨티나에서 전년 대비 51.7% 증가한 11,00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유럽에서는 총 124,800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8% 하락한 수치이다. 폴로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일시적 판매 감소가 영향을 미쳤으나 티구안을 비롯한 SUV 부문의 수요는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228,900대를 판매했다. SUV 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았는데, 티구안 라인업이 56.1% 증가한 25,800대, 최근 출시한 테라몬트가 6,800대,투아렉이 17.9% 증가한 1,200대가 고객에게 인도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한국닛산은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에 다이내믹 세단 알티마, 최고급 스포츠세단 맥시마, 프리미엄 SUV 무라노 등 닛산의 대표 모델 3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극중 화려한 외모, 패션 감각 및 걸크러쉬 매력을 겸비한 빈틈없는 커리어우먼 최연경을 연기하는 김아중의 애마는 다이나믹 세단 알티마를,능력과 배경, 외모까지 완벽한 엘리트 의사 유재하역의 유민규는 프리미엄 SUV인 무라노를 타고 등장한다. 닛산의 가장 진보된 프리미엄 SUV인 무라노는 ‘초엘리트 금수저’ 한의사인 유재하가,흉부외과 전문의 황교수 역의 이대연은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타고 등장한다. 힌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젊고 개성있는 닛산의 대표 차량들과 드라마 캐릭터들의 조화를 통해 닛산 브랜드의 노출을 극대화 하고자 PPL을 진행했다”며 “향후 닛산의 역동적이고 혁신적 이미지를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 알티마> <닛산 무라노>
기아자동차는주행성능과 내외장 디자인을 한층 고급화한스팅어 '드림 에디션’을 17일 출시했다. 기존 스팅어의 2.0터보, 2.2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다크크롬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리얼 알루미늄 콘솔부 어퍼커버, 메탈 인서트 필름 도어가니쉬 등을 추가 적용해 주행 성능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팅어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8월 14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5,076 대를 기록하는 등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기아차 스팅어는 출시 이후 ‘후륜 구동’, ‘제로백 4.9초’ 등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갖춘 3.3터보 GT 모델을 중심으로 성능 중시 소비자의 주목을 받아왔다. 기아차는 스팅어 ‘드림 에디션’에 스팅어의 상징적 요소인 브렘보 브레이크와 3.3터보 GT 모델에만 적용되던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를 기본화하여 제동 성능뿐 아니라 핸들링 성능과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구동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기아차는 2.2디젤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 등 파워풀한 동력성능에 뛰어난 연비 14.5km(2
현대∙기아차가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차량과 사물 간 통신(V2X) 시스템' 연구에 본격 나선다. 이를위해 경기도 화성시 내 약 14km 구간에 V2X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자율주행검증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V2X란 차량과 인프라(V2I, Vehicle to Infra), 차량과 차량(V2V, Vehicle to Vehicle), 차량과 보행자(V2P, Vehicle to Pedestrian) 등 차량을 중심으로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교통·도로상황·차량·보행자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남양연구소-화성시청-비봉IC 구간 총 7개 교차로에 ▲차량과의 무선 통신을 가능하게 해 주는 통신기지국, ▲보행자를 감지를 위한 CCTV 카메라, ▲교통신호 정보 송출 가능한 교통신호제어기 등 각종 V2X 인프라 장비를 설치했다. V2X 통신 장치가 별도로 설치된 50여대의 시험차량은 해당 구간을 지속 운행하면서 ▲차량과 차량 간 정보(V2V) 서비스와 ▲차량과 인프라 간 정보(V2I) 서비스를 집중 검증하게 된다. 시험차량에는 V2X 통신 장비치 외에 별도 적용된 V2X 전용 모니터와 HUD, 클러스터,
쌍용자동차는패밀리 오토캠핑 ‘사운드오브뮤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휴 캐피털사인 SY오토캐피탈과 함께하는 ‘사운드오브뮤직캠프’는 쌍용차 모델 보유 고객 총 200가족, 800여 명(4인가족 기준)을 초청하여 12~13일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태안의 어은돌오토캠핑장에서 개최했다. ‘서머 나이트 파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열기구를 통해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는 플라잉스카이투어 ▲코르크건 사격도 즐기고 상품도 획득하는 리얼 코르크건 슈팅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하는 젤리캔들 아트클래스 ▲패밀리 레크리에이션 등이 준비되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 모두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특히 올해 처음 진행된 플라잉스카이투어에 참가자들이 큰 호응을 보냈다. 참가자 차량을 대상으로 한 무상점검 서비스도 이루어졌다. 야간에는 사운도으브뮤직의 하이라이트인 뮤직콘서트가 진행되었으며,쌍용웨스턴바&푸드트럭을 통해 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간식 등 먹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현대자동차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개최한 ‘제 6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가 13일 결선 대회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쳤다.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열린이번 대회에서 중등부는 동백중학교 ‘벡터’ 팀이, 고등부는 순창고등학교 ‘아웃세일’ 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청소년들이 자동차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와 공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가 2012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과학경진 대회이다. 중·고등부 1등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 및 해외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규격화된 모형자동차로 경쟁을 펼치는 여타 대회와 달리,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모터와 드라이브 샤프트, 배터리 케이스를 이용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자동차를 직접 제작해 전용 트랙에서 경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83팀(5,930명)이 지원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참가팀들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차량 성능, 디자인, 창의성을 평가해 중·고등부 총 60팀(240명)의 결선 진출팀을 선정했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 5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월 12일 밤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아트라스BX팀의 야나기다 선수는 경기 중반 선두로 나선 후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또 다른 한국타이어 후원팀 헌터 인제레이싱팀의 정연일 선수는 경기 초반 충돌로 인해 오른쪽 헤드 라이트가 파손되는 위기 속에서도 2위 자리를 지키며 선전했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야나기다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3승을 차지하며 팀 챔피언십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는 “한국타이어의 세계적인 기술력 덕분에 안정적으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용 전장 부품 및 전선소재 제조 전문회사 갑을메탈(대표: 박한상)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전년 동기 영업이익 5억원 대비 420% 상승한 26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갑을메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57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873억원, 11억원 대비 각각 약 33%, 55% 증가했다. 특히, 갑을메탈은 올해 2분기 실적을 포함한 상반기 영업이익 64억원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1억원의 70%를 넘어섬에 따라올해 사상 최대 이익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메탈사업부의 재무구조 및 체질 개선으로 수익구조를 확대해 가는 중”이라며 “R&D 투자 증대를 통한 자동차 부품 개발, 신규라인 확보에 집중한 전장사업부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만도는 2017년 임금교섭을 무분규로 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만도는 지난 9일 사측 정경호 대표이사와 김수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 본관에서 임금교섭 조인식을 했다. 만도는 1987년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래 단 두 차례(2008년, 2009년)를 제외하고 거의 해마다 파업을 해왔으나 2012년부터는 5년 연속 무분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만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통상임금이 논란이 됐던 2014년 임금체계 및 근무제도 개편을 통해 갈등의 소지를 없앴다. 상여금을 월 기본급에 반영하고, 기존에 주간·야간 10시간씩 근무하던 것을 주간 8시간씩 근무하는 주간 2교대제로 바꾼 것이다. 만도는 이러한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노사협력대상(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과 안전문화대상 우수기관(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자동차업계의 화두인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 만도 역시 오는 23일 관련 소송의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앞서 만도의 기능직 직원 119명은 2012년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며, 작년 1월 1심 법원은 '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을 인정해 사측의 손을 들어줬다. 신의칙
지난 7월 새로 등록된 수입 상용차는 총 378대로 전월(425대) 대비 11.1% 감소한 가운데 볼보트럭이 신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137대로 가장 많았으며 만(105대)과 스카니아(83대), 메르세데스-벤츠(40대), 이베코(13대)가 뒤를 이었다. 1∼7월 누적 점유율에서도 볼보트럭이 39.5%로 1위를 차지했다. 만(21.2%)과 스카니아(19.9%)는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차종별로는 특장이 18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트랙터는 131대, 카고는 62대, 버스는 5대가 각각 판매됐다. 이번 통계에서 건설기계로 분류되는 덤프의 등록 대수는 제외됐다. 국내에 진출한 수입 상용차 업체 판매량의 40∼50%는 덤프가 차지한다. <7월 수입 상용차 브랜드별 등록> (단위: 대, %) 월 브랜드(가나다순) 7월 등록대수 6월 등록대수 전월 대비 증감율(%) 1~7월 등록대수 점유율(%) 만(MAN) 105 88 19.3% 555 21.2%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0 104 -61.5% 420 16.0% 볼보트럭(Volvo Trucks) 137 157
쌍용자동차가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G4 렉스턴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대장정에 나섰다. 베이징 만리장성에서 진행된 킥오프 행사에는G4 렉스턴 차량 5대와 쌍용자동차 국내 및 중국법인 임직원등관계자들이 참석해 G4 렉스턴의 무사 완주를 기원하며 장대한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유라시아 대륙 횡단 팀은 지난 달 27일 평택공장에서 발대식에 참석한 뒤 평택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발, 대장정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향후 한 달 여의 일정을 시작했다. 중국 횡단코스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여량, 중웨이, 자위관, 하미, 우루무치를 거치며 다양한 환경에서 G4 렉스턴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 내구성 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코스 길이 총 3,469km로 유라시아 횡단 6개 코스 중 가장 길다. 중국 여정을 끝내면 G4 렉스턴은 곧 이어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아시아에서 유럽을 거쳐 모터쇼가 개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오는 9월 12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유럽 데뷔 무대를 가진다. 이후 영국으로 향해 현지에서 별도의 론칭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가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에서 특별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메르세데스-벤츠 부산 북구 전시장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모델과 브랜드 가치를 보다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모델 E 200 AMG Line을 가까이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팝업은, 그간 한성모터스가 부산본점과 광복점에서 꾸준히 이어온 롯데백화점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차량 상담과 함께 계약 및 출고 고객을 위한 혜택이 마련돼 있어, 백화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전시 기간 중인 14일(화)에는 롯데백화점 VIP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한성모터스 고객을 위한 원데이 컬처 클래스가 진행된다. 이번 클래스는 다양한 체험과 함께 기프트도 제공된다.객분들과 꾸준히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경험을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2025 GT2 유러피언 시리즈’의 AM 클래스에서 2년 연속으로 드라이버 타이틀과 팀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 GT2 유러피언 시리즈는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GT 레이스카를 직접 운전하며 경쟁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성장 중심’의 챔피언십이다. 아마추어와 프로 드라이버가 함께 출전하는 PRO-AM 클래스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로만 구성된 AM 클래스로 운영된다. LP 레이싱 팀이 AM 클래스에, 디나믹 모터스포츠 팀이 PRO-AM 클래스에 참가, 고성능 레이스카 ‘마세라티 GT2’와 함께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올 시즌 마세라티는 AM 클래스에서 2년 연속으로 드라이버 타이틀(필리페 프레테 선수)과 팀 타이틀(LP 레이싱)을 석권했다. 마세라티는 총 13회의 폴 포지션(PRO-AM 3회, AM 10회), 13회의 우승(PRO-AM 3회, AM 10회), 5번의 2위(PRO-AM), 2번의 3위(PRO-AM)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AM 클래스 드라이버 타이틀을 획득한 LP 레이싱 필리페 프레테 선수는 마세라티 GT2 1번을 운영, 올 시즌 12회의 경기 중 10회를 우승하는 압도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의 유럽 특화 제품인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3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아우토빌트의 성능 테스트 결과는 자동차 업계에는 신뢰도 높은 품질 인증의 지표로 작용하며, 소비자들에게는 제품 선택에 있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 아우토빌트는 유럽지역에서 판매중인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용 타이어 51개 제품을 대상으로 눈길,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력 등 겨울용 타이어 주요 성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의 유럽 겨울용 신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P52+가 노면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정성 항목에서 호평을 받아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등급인 ‘Exemplary’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WP52+는 유럽 겨울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이다. 특히 천연 성분이 첨가된 특수 겨울용 고무 컴파운드를 사용하여 눈길에서도 강한 접지력과 우수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또한 눈길에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과 배수
테슬라 일부 모델의 배터리 관련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중고차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최근 테슬라의 국내 중고차 시장 주력 유통 모델인 ‘모델3’와 ‘모델Y’의 시세가 지난 8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모델3의 평균 시세는 7월 3847만원을 보이다 8월 3771만원, 9월 3729만원으로 시세가 각각 전월 대비 2.0%, 1.1% 하락했다. 모델Y는 역시 같은 기간 4918만원, 4825만원, 4789만원으로 1.9%, 0.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시세 하락에는 모델3와 모델Y를 중심으로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충전 제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 갑자기 시스템이 배터리 충전량을 제한하면서 배터리를 교체하라고 권유하는 이른바 ‘BMS_a079’ 코드가 표시되는 증상이 잇따라 보고되면서 관련 모델의 구매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에서 관련 문제가 화두가 된 8월을 기점으로 시세 약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주로 관련 문
테슬라가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올해 누적 판매량 4만 대를 가뿐히 돌파하며 수입차는 물론 국산 전기차 주요 판매 모델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전기차 시장을 장악했을 뿐 아니라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 4대 중 1대 이상은 테슬라로 집계됐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15만 3195대로, 지난해(9만 1630대) 대비 약 67% 증가했다. 그중 수입 전기차는 6만 6491대로 전년(3만 8433대)보다 약 73% 늘었다. 국산 전기차는 8만 6704대로 전년(5만 3182대) 대비 63% 증가했지만, 수입차 성장세에는 못 미쳤다. 그 결과 수입 전기차 점유율은 지난해 42%에서 올해 43.4%로 1.4%포인트 상승했다. ▶테슬라, 4만3637대 판매 572.6% 급증…수입차 시장 '흔들' 올해 전기차 시장의 중심에는 테슬라가 있다. 테슬라는 올해 1~9월 국내에서 4만 3637대를 판매해 전년(6490대) 대비 572.6% 급증했다. 주력 모델Y는 3만 7035대가 팔리며 전체 전기차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모델3도 6429대로 전년 대비 32.6% 증가했다. 전체 전기차 중 약 28.5%
넥센타이어는 기아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The Kia EV5'에 프리미엄 SUV 타이어 '로디안 GTX'와 초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로디안 GTX는 올시즌 SUV 전용 타이어로 북미 시장과 국내 판매 차량에 장착된다. 엔페라 스포츠는 고속주행과 제동력을 강조한 여름용 고성능 타이어로 유럽 시장 특성에 맞춰 공급된다. 두 제품은 전기차 특성을 반영한 설계를 적용했다. 높은 출력으로 인해 급가속 시 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토크 스티어)을 줄이기 위해 독자 패턴 설계(TSPD) 시스템을 활용했으며, 패턴 블록의 강성비 배분을 최적화해 노면 접지력을 높여 바퀴가 헛도는 현상인 휠 슬립을 방지했다. 타이어 블록 배열을 세밀하게 설계해 주행 소음을 분산시키는 인-아웃 멀티 시퀀스 설계를 적용,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정숙성을 확보했다.
두카티(ducati.com)가 두카티 월드 프리미어 2026을 통해 신형 파니갈레 V4 R을 공개했다. 이모델은 7세대 파니갈레 V4를 기반으로 하며, MotoGP와 WSBK에서 거둔 두카티의 모든 성과를 집약한 모델이다. 신형 파니갈레 V4 R은 WSBK 출전을 염두해 개발되었으며, 일반 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인증을 유지하면서 레이스 머신에서만 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파니갈레 V4 R은 2001년 전설적인 996R 모델에서 시작된 계보를 잇는 최신작으로, 해당 라인업은 언제나 WSBK 머신으로 채택되어왔다. 파니갈레 V4 R은 두카티 스포츠 모터사이클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한정판으로 생산돼 모델명과 시리얼 넘버가 스티어링 플레이트에 각인된다. 주요 특징으로는 998cc 데스모 스트라달레 R 엔진이 적용되었으며 유로5+ 인증을 충족하면서도 최고 출력 218hp를 발휘한다. 만약 레이싱 배기 시스템을 장착한다면 최고 출력은 235hp까지 상승하며, 두카티 코르세 퍼포먼스 오일을 사용하면 최고 출력이 238hp에 달한다. 섀시는 7세대 파니갈레 V4 프레임을 사용했으며, 양산차 최초로 데스모세디치에 적용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일(현지 시각), 고객의 반려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베일리’를 공개했다. 스펙터 베일리는 롤스로이스 스펙터를 기반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오랜 고객 부부를 위해 단 한 대만 제작된 맞춤형 모델이다. 이 차량은 고객의 반려견인 래브라도 골든 리트리버 믹스견 ‘베일리’와 함께한 행복한 삶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차량 내외관 곳곳에 베일리를 떠올리게 하는 모티프들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이 모델은 오직 초청 고객만을 위한 맞춤 제작 전용 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 뉴욕을 통해 탄생했다. 차량 외관에는 롤스로이스 도장 전문가들이 고객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투톤 마감이 적용됐다. 차체의 주요 색상은 베일리의 귀에 드리운 부드러운 털빛에서 영감을 얻은 따스한 노란빛의 ‘크리스털 퓨전 오버 뷰티풀 베일리’로 마감됐으며, 차량 상부는 빛의 각도에 따라 색조가 은은하게 변화하는 크리스털 퓨전으로 마감되어 고유한 깊이를 더한다. 또한 차체 측면을 따라 흐르는 로즈 골드 코치라인에는 수작업으로 그린 베일리의 발자국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보닛 위를 장식한 ‘환희의 여신상’ 역시 로즈 골드로 눈부신 빛을 발한다. 차량 내부는 모카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