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로체 이노베이션 60여대가 경기도 안산에서 임진각에이르는 90km의 도로를 질주하는 장관을 이뤘다. 기아차와 로체 이노베이션 동호회원들이 에너지절약을 위한 에코 드라이빙캠페인을 전개했다. 기아자동차는 로체 이노베이션 동호회 로이가 21일 안산 아스타디움에서 로체 이노베이션 60여 대, 회원 및 가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수도권 첫 정기모임을 갖고,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로이(www.lotzeinno.net)는 인터넷상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로체 이노베이션 차량 고객들의 모임으로 로체 이노베이션 출시 직후 탄생해 줄곧 온라인으로 차량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이날 로이회원 및 가족들은 기아차에서 제공하는 무상점검서비스를 시작으로 에코 드라이빙 운전 방법을 공유한 후 에코 드라이빙 홍보 주행을 실시했다. 로이회원들의 에코 드라이빙 홍보 주행은 안산 와스타디움~자유로~파주 임진각으로 이어지는 약 90km 구간에서 진행되었으며, 도로 위 60여 대의 로체 이노베이션 행렬은 그간 도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을 연출하며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로체 이노베이션 동호회를 통해 로체 이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23개 고속도로 노선 중 88고속도로의 치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회 국토해양위 최욱철(강원 강릉) 의원이 2003년~2007년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1만4천840건의 치사율(사고로 인한 100명당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88고속도로가 20.38로 가장 높았다. 전체 고속도로 사고의 평균 치사율 9.82명에 비해서도 배 가량 높고, 5년간 3천381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일어난 경부고속도로의 치사율 12.39명에 비해서도 훨씬 높았다. 동해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도 치사율이 각각 16.26명, 11.63명으로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4년 건설된 88고속도로는 중앙분리대가 없는 2차선 고속도로다. 5년간 발생한 사고는 314건으로 경부고속도로의 10분의 1수준이지만 한번 사고가 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셈이다. 총 1만4천840건의 사고를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졸음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3천416건(2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과속이 3천215건(21.7%)을 기록했다. 이밖에 무리한 운전대 조작 2천219건(15.0%)과 주시 태만 2천69건(13.9%), 타이어 파손 1천173건(7.9
정부는 친환경자동차인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취·등록세를 면제해주는 지방세 지원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취득세 40만원 이하, 등록세 100만원 이하의 하이브리트차량에 대해서는 취·등록세를 전액 면제해준다고 밝혔다. 또 취득세와 등록세가 각각 40만원과 100만원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취득세 40만원, 등록세 100만원을 각각 면제해주기로 했다.이는 지난 6월 발표한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취득세 및 등록세 50% 감면방안을 확대한 것으로, 기후변화협약 대비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행안부는 밝혔다.이번 대책은 올 하반기 지방세법을 개정해 내년 7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신차는 물론 중고차량에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금호렌터카가 국내 자동차회사들로부터 신차를 공급받지 못해 영업에 애로를 격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 자동차회사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외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대우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 4개사는 차량 대금 결제 방식 변경에 대한 의견 차이와 대금 미납 등을 이유로 이달 1일부터 금호렌터카에 신차를 팔지 않고 있다.금호렌터카는 지금까지 현대차로부터 월평균 600여 대, 기아차로부터는 280여 대 등 자동차 4사로부터 월평균 900여 대를 구매해 고객들에게 장기 대여하고 있다. 금호렌터카가 신차 공급 중단 사태를 맞은 직접적인 원인은 렌터카 회사가 차량을 구입할 때 돈을 빌려 주던 캐피털 회사가 대출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렌터카 업체는 캐피털 회사 등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자동차를 구입해 고객에게 대여한 뒤 고객이 내는 사용료를 받아 금융 회사에 원금과 이자를 갚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부 캐피털 회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내년 대우건설 풋백옵션과 관련해 자금사정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 등을 우려해 8월 초부터 금호렌터카에 대한 대출을 중단했다. 또 금호렌터카에 대출을 하는 금융 회사도 미국발(發) 금융불안 확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완성차 공장 건설부지가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로 최종 결정됐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주지사 관저에서 조세세라 주지사 알베르토 골드만 부지사, 바르자스 네그리 시장, 현대차 최재국 사장 등 주와 시정부,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건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상파울루州는 항만과 고속도로 등 물류기반이 탄탄할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다임러, 도요타,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이 진출해 있어 자동차부품산업이 잘 발달돼 있다.현대차 공장이 들어서는 피라시카바市 는 상파울루市에서 북서쪽으로 157km에 위치해 있다.브라질 공장 건설로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자동차 본고장 뿐만 아니라 중국-인도-러시아 등 브릭스 국가 모두에 생산거점을 확보해 글로벌시장 전방위 공략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브라질 공장은 총 6억달러가 투자돼 연산 10만대 생산규모로 지어지며 11월 착공될 예정이다.브라질 공장에서는 브라질 시장 특성을 감안해 B세그먼트의 소형 승용차를 2011년 상반기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해 B세그먼트 차급이 전체 자동차 판매의 65%를 점유할 만큼 소형차
윤여철 현대자동차 사장은 노조파업과 관련 당장의 이익 보다 현대차의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해 경쟁력을 어떻게 키워나갈지를 고민해야 하고 지금의 혼란을 접고 안정을 되찾아야한다고 조속한 임협 타결을 당부했다. 윤 사장은 추석 연휴 후 정상조업이 시작된 18일 담화문을 내고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교섭에서 쇠고기파업, 중앙교섭 파업, 그리고 지부교섭 파업까지 계속 이어지며 우리 스스로 일터를 멈춰 세워야만 했다며 이런 혼란을 되풀이하고 있는 모습에 직원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앞으로 우리 회사가 어떻게 될지, 이러다 정말 회복하기 어려운 위기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많은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합리적인 사고와 이해만이 지금의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 윤 사장은 회사에서 노조 요구를 모두 수용해 회사가 어려워지면 그 때 여러분 고용은 어떻게 되겠느냐고 묻고 회사생존과 여러분 고용을 함께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회사의 고민이 여기에 있는 것인 만큼 회사생존과 고용안정을 유지하는 선에서 협상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노사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함께 우리의 협상모습은 노사 대표간 의견접근을 이룬 안이 일부의 반
현대자동차의 브랜드가치가 세계 72위로 48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자동차는 19일 시사 경제지 ‘비즈니스 위크’와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08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72위를 차지하며 48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2005년 84위를 기록하며 국내 자동차업체 최초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2006년과 2007년 각각 75위와 7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로서 위상을 다져왔다.브랜드 자산 가치 또한 2005년 35억 달러에서 2006년 41억 달러, 2007년 45억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48억 달러로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또한 현대차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11개 자동차 업체 중 포르쉐, 렉서스, 페라리를 제치고 8위를 수성했으며, 대중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9%의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보였다.현대차 관계자는 “미국발 금융 위기와 유가 상승 등으로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어려움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4년 연속 선정된 것은 고무적”이라며 “향후 현대차는 세계 정상급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영에 박차
종합 물류기업 한진이 신세계 그룹 계열 택배회사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세덱스) 인수에 본격 나섰다. 한진과 신세계는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열어 한진이 세덱스의 지분 100%를 3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한진은 세덱스 종업원 전원 고용 승계 및 고객사와 계약관계 유지 등을 약속하고 세덱스를 당분간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신세계의 운송 물류 부문과 해외 소싱 상품 운송도 한진이 맡기로 했다. 상품의 보관과 통과 물류 기능을 담당하는 이마트 물류센터만 신세계가 직접 운영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택배 사업 초기 투자비가 들어 적자 누적이 불가피했다”면서 “경쟁력 있는 한진에 택배부문을 매각하고 나머지 물류부문은 제휴하게 돼 앞으로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2006년 12월 ‘국제 물류회사’를 목표로 자회사 세덱스를 통해 택배업계에 진출했지만 매월 평균 6억 원의 적자를 이어왔다.신세계를 비롯해 최근 택배사업에 뛰어들었던 동부그룹, 동원그룹, 유진그룹 등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20억∼48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 ㈜한진, CJ GLS, 현대택배 등 국내 택배 ‘빅4
오는 10월부터 외국에서 타던 차를 국내로 들여올 때 세금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관세청은 17일 ‘수입물품 과세가격 결정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0월 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구입일로부터 6개월 이상 지난 비영업용 승용차 및 화물차의 과세표준(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금액·과표)을 현행 구입가격의 93.3%에서 85%로 내리고, ▲1년 이상 지나면 현행 88%에서 65%로 인하하기로 했다. 또 ▲2년 이상은 56.3%, ▲3년 이상은 42.2% 등 12년이 될 때까지 구입가의 6%까지 과표를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국에서 2500만 원짜리(2000cc 이상) 자가용 승용차를 구입해 1년간 운행한 뒤 한국에 들여올 경우 예전에는 관세와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을 합쳐 모두 753만3680원을 내야 했지만 10월부터는 657만4840원만 내면 된다. 95만8840원(12.7%)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이달 22일 새벽 4시부터 오후6시까지 서울 종로 전구간과 청계천로 일부구간에 차없는 거리가 운영된다. 또 이날 서울시내버스(시내·마을·광역) 및 수도권 지하철 무료탑승(첫차∼오전 9시까지)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오는 22일을 서울 차 없는 날로 정하고 서울의 상징가로인 종로 전구간과 청계천로 일부 구간을 노선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전면통제하여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지자체 최초로 시행된 서울 차 없는 날에는 종로 2.8k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운영한 바 있으나, 금년에는 차없는 거리 확대, 대중교통 무료탑승 범위 확대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차없는 거리 확대·시행(청계천로 확대) ▶ 금년에 새로이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청계천로는 청계광장에서 청계3가(관수교)까지 모든 차량을 전면 통제후 보행자 전용공간으로 운영한다. ▶ 작년에도 시행한 바 있는 종로(세종로사거리∼흥인지문) 차없는 거리에는 임시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고 노선버스를 제외한 일반차량은 전면통제한다. ☞ 올해 차없는 거리 ▷종로: 세종로사거리∼흥인지문 2.8km ▷청계천로: 청계광장∼청계3가(관수
한국타이어는 저연비, 경제성,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신개념 트럭·버스 타이어 3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타이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e-Cube 시리즈는 뛰어난 저연비 성능과 내마모성을 바탕으로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실현한 상품에 부여되는 한국타이어 트럭·버스 타이어 신규 브랜드이다. 첫 상품으로 국내에서 AH25 e-Cube를 출시했으며 9월 중에 DH15 e-Cube, TH15 e-Cube 출시한다. AH25 e-Cube는 버스용 올포지션 타이어다. 프리미엄급 성능(승차감, 소음 등)과 e-Cube(저연비, 내마모성)의 결합으로 뛰어난 경제적 효과를 실현하였다. 동일 용도의 타 상품과 비교 시 연비 2.9%(절감액 150만원, 차량 1대 기준), 내마모성 10% 향상을 통한 고객 이익 추구를 실현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비절감을 통한 이산화탄소를 2,214kg(차량 1대 기준) 배출을 저감시킴으로써 나무 394그루를 심는 환경보존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추구하는 버스 운전자들에게 안성만춤인 타이어이다.
최근 기름값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중고차거래가 다소 늘어났다.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지난 8월 한달간 중고차시세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대형 중고차는 외면을 받으며 중소형 이하로만 수요가 많이 몰렸다. ▶ 경차 - 꾸준한 수요로 강보합세 형성올 해 가격하락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는 중고 경차는 여전히 8월에도 강세를 유지했다. 전체적인 시장판세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기아자동차 모닝이 이끌고 GM대우의 마티즈 시리즈가 추격하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모델이 7월 시세와 비교해 20만원 이내 변동폭을 보였을 뿐, 가격변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 중소형 - 신차 포르테의 영향을 크게 받아, i30는 매물부족중소형에서는 인기 중고차모델은 다소 주춤했지만, 그 외의 모델은 전월과 비교했을 때 선방한 모습이었다. 현대차 아반떼HD, 뉴아반떼XD, 르노삼성 SM3 등 인기가 높은 중고차는 기아차의 신차 포르테의 영향을 받아 중고차가격이 40-50만원 하락했다. 하지만 이들에 비해 다소 인기가 떨어지는 2003년 이전 모델은 전월대비 20만원 안팎으로 하락했다. 또한 단종했거나 단종을 앞두고 있는 기아차 뉴쎄라토, 대우차 라세티 등도 20만원 안팎의 변동폭
푸조는 2008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하이브리드 컨셉트 카 RC...를 공개했다.RC...는 2002년에 소개된 RC 스페이드, RC 다이아몬드 그리고 2006년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908 RC 등의 디자인적 요소가 다수 채용되었으며, 푸조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과 친환경적 메커니즘의 조합으로 탄생됐다. 신개념 하이브리드 컨셉트 카 RC...는 313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반면 CO2 배출량은 109g/km에 불과해 뛰어난 주행성은 물론 환경 친화적인 측면을 강화시켰으며, 4도어 4인승 쿠페 형태를 띠고 있다. RC...의 정식 명칭은 2008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수요와 공급면에서 커다란 구조변화를 겪고 있는 세계 자동차시장에서는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친환경 미래형자동차의 개발과 보급에 따라 판도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 자동차산업의 핵심전략은 글로벌한 사고를 바탕으로 현지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반세기에 걸쳐 미국이 주도하던 자동차산업은 1960년대 들어 일본이 린 생산방식에 의한 생산효율화와 최적화를 무기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1990년대 이후에는 생산 표준화와 생산거점의 글로벌화가 진행되면서 선진국이 독점하던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한국, 중국의 자동차업체들이 거센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세계 자동차산업의 독과점체제가 해체되고 주요 자동차업체들간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자동차산업의 채산성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산업발전 초기에 20%에 달하던 평균 이윤율은 1960년대에 10%로 낮아진 데 이어 최근에는 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규제 강화와 최근 수년간에 걸친 국제유가 폭등은 그렇지 않아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커다란 도전을 안겨주고 있다. ▶세계 자동차시장의 판도변화 세계 자동차시장은 수요와 공급면에서
추석연휴기간중에는 여성 및 고령운전자 사고가 평소보다 18.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현대해상 자동차보상연구회가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자사에 접수된 자동차사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사고운전자 수는 비연휴 기간 대비 6.9% 증가에 그쳤으나 여성운전자 사고는 18.6%, 60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18.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 자동차보상연구회 이재열 팀장은 “장거리 운전 중 교대운전이나, 성묘 후 음복 등으로 평소 운전을 많이 하지 않는 아내에게 운전대를 맞기는 경우가 있어 여성운전자의 사고발생이 평소보다 많다”며 “또 이번 추석연휴는 기간이 짧아 역귀성 등으로 인해 고령자의 사고발생 증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 자동차보상연구회는 또 추석연휴 기간 안전 귀향을 위한 車보험 가이드를 발표했다.1. 보험계약을 확인하라.- 본인의 계약이 운전자 한정 및 연령특약 사항을 확인하고 교대운전을 해야할 경우 단기운전특약을 가입해야 한다. 2. 보험 증권은 차 안에 넣고 출발하자- 보험증권을 차 안에 보관하여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도록 한다 3 . 교통사고를 대비해 현장보존 용품을 챙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7일 제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진행한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교육용 실습 차량을 지원했다.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는 소방구조대원이 전기차 교통사고 또는 화재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모임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에는 소속 소방대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세미나의 취지에 공감해 전기차 모델인 BMW i4와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을 실습 차량으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차량에 대한 소방대원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BMW 및 MINI 전동화 모델의 구조적인 특징과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기술 정보 및 주의 사항 등을 함께 제공했다. 이외에도 BMW 그룹 코리아는 공공 안전 분야에서의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주행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인천지역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소방청에 전국 화재진압 및 긴급출동 시 필요한 의약품과 음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인천, 창원, 보령 지역의 복지시설 5곳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5대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이동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이웃들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일상의 변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11월 26일 인천 해늘단기보호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겸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 및 최고마케팅책임자 등 관계자와 복지시설 대표들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복지기관들은 인천 및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기증 차량은 사례관리, 단기보호,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달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연비, 다목적 성능 등으로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도심 이동과 야외 활동을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역사회 복지시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더 많은 이웃들이 일상의 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김마르코)는 지난 27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 아동보육시설 ‘경동원’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연말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마르코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했다. 임직원들은 보육시설 공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설 내·외부의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어린이들과 함께 트리를 장식하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 '모바일키즈'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맞춤형 안전벨트 가드’를 경동원에 기부했다. 모바일키즈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안전 수칙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이동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안전벨트 가드는 체구가 작은 어린이도 올바르게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용품으로 통학과 외부 활동 시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동원 어린이들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장난감과 과자 등 보육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연말 선물을 전달하고 보육시설의 운영에 도움을 주는 생활 용품도 지원해 지역
기아 더 기아 PV5가 글로벌 시상식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기아는 26일(현지시간)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어워즈’에서 PV5 패신저 모델이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PV5가 경상용차 업계 최고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에서 심사위원 26인 전원일치로 선정된 것에 이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또한, 한국 브랜드 최초 및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 최초 선정된 세계 올해의 밴 수상에 이은 이번 탑기어 수상은 PV5가 글로벌 시장 진입 초기부터 전기 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이번 수상은 기존 SUV와 승용차가 수상하던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에 밴에 PV5가 최초 선정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는 봉고로부터 이어온 실용성과 카니발의 공간 활용성, 기능성 등을 중시하는 기아 DNA가 PV5에까지 잘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탑기어 관계자 잭 스칼랫은 “PV5는 넉넉한 공간, 미래지향적이고 신선한 스타일,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이밖에도 뛰어난 주행성능, 다른 전기차를 압도하는 정숙함 등 가족
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을 조성한다.현대자동차·기아는 11월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상량식 행사는 지난 1월 착공 이후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 김보라 안성시장,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이하 ‘배터리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 7천m2, 연면적 약 11만 1천m2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차·기아는 총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배터리 캠퍼스는 차량 요구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난도 실증 환경에서 현대차·기아가 개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대표이사 김헌영)가 겨울용 타이어 최신 모델 블리작 6 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블리작 시리즈는 1988년 첫 출시 이후로 브리지스톤의 겨울용 타이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전 세계 겨울철 도로에서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블리작 시리즈는 발포고무로 잘 알려진 멀티셀 구조(다중 세포 구조)의 특수 고무 컴파운드와 혁신적인 트레드 디자인을 적용해 스터드 타이어를 대체하는 스터드리스 타이어의 선구자로 자리 잡았다. 브리지스톤은 이러한 블리작의 혁신의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독일 공인 시험기관 티유브이슈드 테스트 최고 등급 독일의 독립적인 공인 시험기관인 티유브이슈드가 2023년 실시한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브리지스톤 블리작 6는 ▲주요 경쟁 브랜드 대비 눈길 가속력과 제동력 부문에서 최고 등급(100% 평가치)을 기록했고, ▲젖은 노면 조건에서 시속 80km에서 시속 20km로 감속했을 때 제동거리 35.1m로 동급 타이어 중에서 최단 제동거리를 기록했다. 또한 이전 모델 LM005 대비 ▲ 약 32%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이 확인되며 성능과 마모 내구성을 모두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아우토빌트 2025년 겨울용
아우디 코리아(사장: 스티브 클로티)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겨울철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5 아우디 겨울철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테크니션이 최신 장비를 활용해 타이어, 엔진, 배터리, 히터 등 겨울철 필수 13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 연장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우디 순정 액세서리를 증정한다. 스탠다드, 프리미엄,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우디 순정 트렁크박스를, 슬림, 클린, 윈터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우디 순정 워셔액(4개)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아우디의 ‘서비스 연장 패키지’는 고객의 기본적인 차량 유지와 관리를 위하여 차량 주행 거리에 따른 필수 정비 아이템과 서비스로 구성된 상품으로, 아우디가 권장하는 차량 점검 주기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아우디 차량을 운행하는 동안 최상의 차량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아우디 순정 도어라이트 및 트렁크매트를
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체들 중 최초로 일반 도로에서의 원격 운전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기아는 27일 제주도에서 기아, 쏘카, 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유엠(SUM), KT와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운전 실증 성과 공유회’를 열고 원격 운전 기술 개발 현황 등을 공개했다.원격 운전은 외부 관제 센터에서 4G, 5G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을 운행 및 제어하는 기술로 ▲높은 기술 완성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의 고장 또는 이상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안 기술적 성격을 갖추고 있다.이러한 특징으로 원격 운전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의 연계 및 교통 소외 지역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의 활용 가능성 등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기아는 올해 4월 국토교통부의 원격 운전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취득하고, 쏘카, 에스유엠, KT와 ‘원격 운전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 화성 등 지역에서 원격 운전 실증을 위한 협업에 착수했다.협업 과정에서 ▲기아는 프로젝트 총괄을 ▲쏘카는 카셰어링 플랫폼 제공을 ▲에스유엠은 원격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차량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