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이 대체 연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유가 지속과 기후협약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 등 자동차 산업의 위기 상황을 타개할 방안이 `친환경 연료 개발에 있다고 보고 미래 시장을 선점할 전략을 발 빠르게 찾아내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연료로 에너지를 최대한 절감하는 자동차를 만들어 차세대 기술이 정착하기 전까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한다는 계획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내년 바이오 연료 20만톤 시범 생산 = 폴크스바겐 본사의 연료 및 동력파트 연구개발 담당자인 잉고 드레셔(Ingo Drescher) 박사는 10일 내년부터 독일 연료회사인 코렌(Choren)과 함께 차세대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만들어 20만톤의 연료를 시범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레셔 박사는 향후 3∼5년 내에 10∼20곳의 바이오매스 생산공장이 생기며 2020년이면 바이오 연료가 기존 차량 연료의 4% 가량을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이나 미생물, 동물 폐기물 등을 일컫는 바이오매스는 에탄올로 변환해 연료로 사용되는데, 이산화탄소 배출이 매우 적다는 점에서 GM 등 선진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투어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
BMW를 타고 자동차전용트랙을 시원하게 달리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BMW 코리아는 고객들에게 역동적인 BMW 의 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10일과 11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BMW 액티브 드라이빙 익스피어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첫날인 10일에는 BMW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BMW 차량을 타고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자동차 전용 트랙을 마음껏 주행했. 이밖에도 짜릿한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는 짐카나 레이스, 다양한 운전 테크닉을 위한 이레인 레이싱팀의 전문레이서와 트레이너들의 드라이빙 이론 교육과 1:1 트랙코스 드라이빙 등에 참가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틀째인 11일에는 여성고객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되어 안전운전 요령을 비롯해 엔진과 타이어 등 여성 운전자들이 다소 취약한 차량 점검 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80∼90년대 BMW를 구입해 10년이상 소장한 특별 고객들의 클래식카 주행 시범도 펼쳐져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치않는 BMW의 성능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BMW 마케팅 담당 한상윤 이사는 이번 행사는 평소 레이싱에 관심있는 BMW고객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으며, 고속주행시 더욱 역
고유가에 대중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자동차 1일 평균 주행거리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11일 발표한 `2006년 자동차 1일 평균 주행거리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84년 133.7km에 달했던 자동차 1대당 1일 평균 주행거리는 2006년 57.3km로 크게 줄었다. 이는 2004년 60.9km, 2005년 58.6km에 이어 3년째 전년보다 감소한 수치다. 교통안전연구원은 매년 정기검사 수검 자동차를 대상으로 주행거리를 집계해 자동차의 1일 평균 주행거리 통계자료를 작성하고 있으며, 2006년의 1일 평균 주행거리는 2007년말 집계된 것이다. 연도별로 보면 1984년 133.7㎞였던 1일 평균 주행거리는 1993년 76.2㎞, 1997년 70.1㎞, 2000년 63.6㎞ 등으로 점점 줄었고, 이후 2001년부터는 60㎞를 오르내리다 2005년 이후 50km대로 떨어졌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984년 132.2㎞였으나 2006년에는 53.3㎞로 급감했고, ▲승합차는 1984년 170.6㎞에서 2006년 63.4㎞, ▲화물차는 1984년 124.1㎞에서 2006년 59.6㎞로 줄었다. 교통안전공단은 유가상승과 지하철, 전철망 확충
현대∙기아자동차가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인터넷 경제의 미래에 관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회의에 총 73대의 행사차량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10일 코엑스에서 현대∙기아차 정진행 부사장, 방송통신위원회 석제범 국제협력관과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OECD 장관회의 차량 지원 및 서비스발대식을 갖고 지원차량을 전달했다.이번 지원되는 차량은 회의에 참석하는 47개국 장∙차관과 각국 대표단의 의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장관회의는 30개 OECD 회원국을 포함한 47개국 IT 장관과 글로벌 IT기업 CEO, 국제기구 지도자 등 2,500여 명이 참여하여 인터넷ㆍIT 경제 분야의 국제표준 제정과 국제협력의 틀을 모색하는 자리로, 1998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전자상거래를 주제로 OECD가 장관급 회의를 개최한지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규모 장관급 행사이기 때문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가 KT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 만족 경영을 확대한다. 현대자동차는 10일 서울 계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에서 KT와 각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KT 제휴 프로모션 협정’을 체결하고 8월까지 현대차 구매고객이 KT 상품에 가입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제휴 마케팅을 실시한다.양사는 각 산업계의 최고 브랜드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브랜드파워를 강화하고 유통채널을 다양화한다는 점이 이번 제휴의 목적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광선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각 산업 대표 브랜드의 만남으로 좋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병우 KT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공동프로모션으로 각 사의 1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현대차와 KT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휴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구매고객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KT 메가패스와 IPTV 서비스 메가TV에 동시 가입할 경우, 영어교육 전문 사이트 ‘아하 잉글리쉬’ 1년 이용권과 메가TV 3개월 무료이용권을 기본으로, 현대오토넷 내비게이션과 닌텐
정부가 경유차에 대해 환경개선비용부담금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식경제부는 9일 최근 경유값이 급등하자 환경부에 유로-4 기준으로 생산된 경유차와 내년 9월 이후 출시될 예정인 유로-5 기준의 경유차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비용부담금을 폐지해달라고 환경부에 요청했다. 지경부 김창규 수송시스템산업과장은 유로-4 기준으로 생산되는 경유차는 과거 경유차에 비해 배출가스가 크게 줄어 환경개선부담금이 불합리한 측면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환경부와 실무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경유차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되기 시작한 1994년과 달리 경유차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이 강화됐고 배출가스 저감기술의 발전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크게 감소한 만큼 환경개선부담금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환경개선비용부담법령 개정으로 유로-4 배출가스 허용기준에 맞춰 제작된 3년 미만의 차량에 대해 50%를 감면했으며 저공해차량 기준을 충족시켜야 폐지를 검토할 명분이 있다는 이유로 신중한 입장이다. 지난해 개정된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시행령은 2006년 1월1일부터 제작한 경유차의 배출허용기준이 유로-4 수준으로 강화됐기 때문에 이 기
대전시는 시내버스 개혁의 일환으로 버스차량을 고급화하고 교통약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형 저상버스 표준모델을 내년 하반기부터 2014년까지 시내버스 등록대수의 50%인 483대를 연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저상버스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육성,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위해 지난 05년 개발에 착수한 고급형버스로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자동차, 한국화이바 등이 참여해 개발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 보급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감소로 고전중인 크라이슬러가 GM이나 포드에 이어 추가 감산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크라이슬러는 현재로서는 작년 말에 발표한 조치가 미 자동차시장의 판매량 감소에 대응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업계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크라이슬러의 5월 자동차 판매량은 작년 동월대비 25% 감소해 시장 전체의 판매감소율 11%의 2배를 넘었다. 이로써 올 들어 5월까지의 누적판매량은 라인업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대형차량의 판매급락으로 인해 19% 줄었다. 실제로 닷지 듀란고 SUV는 5월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44%나 급감했고 닷지 램은 27%, 크라이슬러 300 대형세단은 약 31%씩 떨어졌다. 자동차리서치센터의 데이비드 콜 회장은 이런 모든 것들이 추가적인 감산이 불가피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콜 회장은 작년 크라이슬러가 판매속도가 느린 차량을 많이 생산해 공장 인근에 적재해뒀던 사례를 상기시키면서 들판에 자동차와 트럭들을 가득 채워놓을 수 는 없다고 지적했다. 크라이슬러는 작년 11월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시급직원 8천500∼1만명과 월급근로자 2천100명을
기아자동차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무상점검해주는 `찾아가는 Before 서비스를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를 구매한 고객들은 이 회사의 멤버십 제도인 Q-멤버스 홈페이지(www.qmembers.co.kr)를 통해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기아차 정비요원이 주말에 해당 장소로 찾아가 차량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소모품을 교환해주며 고객이 자동차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요령도 설명해 준다. 홈페이지에서 자가 차량에 대한 예방점검 내역서를 출력해 서비스 장소로 가져 오는 고객은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이번 서비스와 연계해 인터넷 공모에 참여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광촉매, 유리클리닝, 라이트 클리닝, 에어컨ㆍ히터 클리닝 등 4가지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쿠폰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국제유가가 폭등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에 배럴 당 사상 최고가인 139.12달러까지 치솟았다. WTI는 또한 이날 거래를 전날 종가에 비해 10.75달러, 8.4% 폭등한 배럴 당 138.54달러에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도 함께 갈아치웠다. WTI는 전날에도 5.49달러(4.5%)나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면서 배럴당 122달러대에서 불과 이틀 만에 16달러 이상 올랐다. 이날 오른 10.75달러는 달러기준 역대 최대 상승폭이며 지난 1998년 12월10일의 원유가인 배럴 당 10.72달러보다도 큰 폭이다. 이번주 초 하락세를 보였던 WTI는 이틀간의 급등으로 주간 8.8% 상승했다. 7월 인도분 휘발유 가격도 21.35센트, 6.4% 급등한 갤런당 3.5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휘발유는 갤런당 3.565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10.15달러, 8% 폭등한 배럴 당 137.69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에는 사상 최고치인 배럴 당 138.12달러까지 오
현대해상이 대전에 제2콜센터를 구축했다. 현대해상은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제2콜센터는 회사의 지속적 성장으로 상담 업무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제1콜센터의 업무량을 분산하고 비상사태에도 완벽한 대고객 업무지원을 위해 재난재해 복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DR시스템은 화재, 침수, 지진 등 비상사태에도 정상적인 업무지원을 가능케 함으로써 업무공백을 제거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1,2콜센터 간에 동일한 IP(Internet Protocol) 인프라가 적용되고 하나의 콜센터처럼 통합 관리 및 운영이 가능해 향후 기술발전에 따라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1콜센터에서 모든 상담원이 통화중일 경우 제2콜센터로 자동으로 연결되는 콜센터 간 Virtual 컨텍센터가 운영되어 적절한 콜 배분으로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통화 성공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콜센터가 주로 수도권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상담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비수도권에 콜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전문 상담인력 수급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디젤 중고차가격하락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6월 들어 경유를 연료로 하는 중고차가격 하락세가 조금씩 안정되는 모습이다. 여전히 지난 4개월간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전월대비 하락폭이 많이 진정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디젤 중고차 가격이 하락했던 가장 큰 이유는 경유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심리 위축이지만 그에 못지 않은 가격하락요인은 공급과잉이었다. 지난 몇 년간 현대차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이 베라크루즈, 모하비, QM5, 윈스톰, 렉스턴2 등 SUV차량을 경쟁적으로 생산함에따라 디젤차들이 중고차 시장에 많이 유입되었다. 이런 중고자동차의 공급과잉은 경유가격의 상승과 맞물려서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하게된 것이다. 3월부터 매월 50만원이상 하락하던 디젤 중고차가격이 6월들어서 20만원가량 하락하면서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를두고 중고차 가격이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의 인기모델인 싼타페 2004년식 무사고 4륜 골드 모델을 예로들면 2월에는 1500만원 이하로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5월부터는 1200만원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6월에도 중고차 가격 하락이 둔화뫼며 5월 중고차시세
올해 하반기 국내 자동차 업계의 내수판매가 작년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현대기아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31일 작성한 2008 하반기 경영환경 전망에 따르면 하반기 자동차 내수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한 68만9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차종별로 ▲경차는 하반기 소형차종이 새로 선보이면서 판매 증가폭이 둔화되며, ▲중형차는 경유가격 급등 때문에 레저용 차량(RV) 수요가 승용차로 이전하면서 판매가 소폭 늘어날 것으로 이 연구소는 내다봤다. ▲대형 차종의 경우 제네시스와 체어맨W 등 신모델 판매 호조가 지속되겠지만 갈수록 증가세가 약화되고,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은 경유값이 치솟고 있지만 다양한 신차종 등장과 함께 판매가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은 신흥시장 중심으로 증가해 올해 상반기에 146만대, 하반기에는 154만대가 각각 팔릴 것으로 전망됐다. 동유럽,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지역경제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소득도 증가해 차 수요층이 확대되는 점이 이 같은 전망의 근거라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반면 북미 시장은 경기 불안에 따른 자동차 시장 축소를 이유로, 서유럽 시장은
첨단 미래형 자동차의 안전성을 시험, 평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시험동이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22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4천461.16㎡에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되는 시험동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연료전지 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장비와 차대차 충돌 구동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일본 자동차업계가 국제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대응책으로 사상 유례없는 대대적인 원가 절감 노력에 착수했다. 철강재 등 국제 원재료 값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을 최대한 줄여 차량 가격으로의 전가를 피하기위한 비상 대책으로 풀이된다. 31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세계 제1의 자동차 메이커로 부상한 도요타자동차는 모든 차종의 설계를 손질하는 긴급 처방으로 앞으로 반년 안에 300억엔 이상의 원가를 추가 절감할 방침이다. 닛산은 부품의 종류와 촉매용 귀금속의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금년도에 300억엔의 비용을 추가 삭감할 계획이다. 혼다를 포함한 일본 국내 메이저 3사의 금년도 원가 삭감액은 총 6천억엔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 도요타는 그동안 차종 개편 시기를 택해 대폭적인 원가절감을 추진해 왔다. 도요타가 판매중인 모든 차종에 대해 대대적인 원가 절감을 추진하기는 15년만에 처음으로, 주요 부품회사에 대해서도 종전보다 강도높은 원가 절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부품의 설계 개선과 강재 등의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원가를 낮춰 금년도의 코스트 절감액이 총 3천300억엔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람보르기니의 감성과 철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브랜드 팝업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는 5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특별하게 연출된 공간에서 브랜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도심 속 남산의 고요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이번 팝업 쇼케이스는 ‘페스타 바이 충후’의 야외 가든과 프라이빗 다이닝룸(PDR)에서 진행되어, 람보르기니의 디자인과 혁신, 고성능 차량을 경험하기에 이상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전시된 ‘우루스 SE’를 감상하고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 한편, 해당 모델의 독보적인 매력을 강조한 다이내믹한 시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팝업 쇼케이스의 하이라이트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SUV인 ‘우루스 SE’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800마력(CV)의 출력을 발휘하는 우루스 SE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기존 모델 대비 배출가스를 80%까지 줄였다. 팝업 쇼케이스의 공식 오픈을 기념해 람보르기니 서울은 지난 5월 22일, 국내 최초 우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대표 최지선)가 합리적인 가격과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신모델 ‘노블클라쎄 T9’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T9은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전면부에는 노블클라쎄 고유의 전용 버티컬 그릴과 브랜드 로고가 적용돼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웅장한 존재감을 동시에 드러낸다. 여기에 전용 휠캡을 더해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마블 플로어(대리석 무늬 바닥재)와 고급감을 더한 프리미엄 시트 디자인을 통해 VIP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새롭게 제작된 시트는 최대 160도까지 조절 가능한 등받이와 최대 12cm 연장이 가능한 레그레스트를 탑재해, 탑승자의 신장에 맞춘 최적의 휴식 자세를 제공한다. 또한 ‘온열 및 통풍 기능’, ‘시트 포지션 메모리 기능’이 기본 탑재돼 사계절 내내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다. 편의성도 눈에 띈다. ‘암레스트 일체형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은 차량 내에서 비즈니스 통화나 스마트기기 활용이 잦은 VIP 고객에게 실질적인 사용 편의성과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본 사양 외에도 ‘투톤 익스테리어 컬러 디자인’, ‘MR댐퍼(전자 제
6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 모델은 수요 정체 현상을 겪는 ‘캐즘’ 상황에서도 실속형 모델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국산과 수입산 전기차 시세가 각각 0.8%, 0.9% 상승할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전기차 시장은 신차와 중고 시장 모두 수요가 정체되는 상태가 이어져왔다. 그런 흐름 속에서도 2천만~4천만원대의 비교적 낮은 가격대 모델들이 강세다.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2,225만원(4.7%)을 비롯해 ▲기아 더 뉴 EV6 4,375만원(4.2%) ▲현대 코나 일렉트릭 SX2 2,875만원(1.8%) ▲현대 아이오닉5 3,223만원(1.6%) 등이 전월 대비 시세가 상승했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고차 시장과 신차 시장 모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신차 대기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는 현상에 내연기관을 장착한 캐스퍼 모델 역시 신차 인도가 늦어지면서, 다른 경차 모델들과 달리 캐스퍼의 중고차 시세 역시 전월보다 3.6% 상승하는 현
LS머트리얼즈(대표 홍영호)는 LS전선과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소 전용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H-ES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H-ESS는 전기차 충전소의 전력 과부하, 화재 위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이다. 기존 ESS는 반복적인 급속 충·방전 시 발열과 성능 저하가 빠르고, 수명도 짧아 전기차 충전소에 사용될 경우 위험성과 운영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 LS머트리얼즈는 고속 충·방전에 특화된 커패시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피크 시간대에도 다수 차량을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H-ESS를 구현했다. 급격한 부하 변화에도 발열을 최소화해 화재 위험을 낮췄으며, 기존 ESS 대비 5~10배 긴 수명을 확보했다. ESS의 소형화가 가능해 기존 설비 대비 설치 면적과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어, 인프라 구축 효율성도 높다. 이 제품은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버스 차고지, 도심 복합 충전소 등 급속 충전 수요가 집중되는 환경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연계 ESS 등 고속 응답이 필요한 분야로 적용을 확대하고, 북미·유럽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 24일, 브랜드의 가장 상징적인 모델인 팬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이탈리아에서 열린 클래식카 및 콘셉트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단 한 대뿐인 비스포크 모델 ‘팬텀 골드핑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팬텀 골드핑거는 팬텀 익스텐디드 모델을 기반으로 1964년 영화 ‘007 골드핑거’를 오마주해 제작된 차량으로, 영화 개봉 60주년을 맞은 지난 2024년에 처음 공개된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대중에 실물로 처음 선보였다. 행사 현장인 코모 호수 인근 그랜드 호텔의 상징적인 공간 ‘모자이크 잔디밭’에 전시된 팬텀 골드핑거는 영화의 상징인 금을 활용한 18캐럿 및 24캐럿 금장 디테일과 함께, 등장인물과 장소, 테마를 반영한 섬세한 요소들이 더해져 하나의 영화적 서사를 품은 작품으로 완성됐다. 이번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는 팬텀 출시 100주년을 기념해, 롤스로이스 디자이너들이 팬텀의 디자인 변천사를 주제로 제작한 아트워크 8점도 함께 공개됐다. 행사 첫날인 24일 열린 퍼레이드에는 완벽하게 보존된 팬텀 V도 등장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팬텀 V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및 문화 인사들이
KG 모빌리티(KGM)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8일 평택 본사에서 열린 초청행사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그리고 임직원 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족들은 버스를 이용해 도장과 프레스 라인 등 공장 생산 시설 전반에 대한 투어를 시작으로 디자인센터에서 자동차 관련 특강을 받았으며, 생산라인 견학과 노.경 대표 간담회 그리고 외부강사 초청 교양강좌, 레크리에이션,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사전에 신청한 아이들에게는 회사 명예 출입증을 전달해 KGM 가족의 일원으로서 자부심도 가질 수 있게 했으며, 아이들은 마술 배우기, 인형 뽑기, 다트 게임, 페이스페인팅, 자동차 모형 만들기 등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GM 황기영 대표이사는 “가족 초청 행사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임직원 가족들과의 신뢰감과 친밀감 제고는 물론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현대차와 기아의 A/S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기존 아산 물류센터에 이어 경주에도 국내 A/S부품 공급을 위한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현대모비스는 경북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차량용 A/S부품 공급을 위한 영남물류센터를 신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건립에 총 970억원이 투입된 신축 물류센터는 지난 2년 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부지 면적은 81,000㎡(24,000평)으로 축구장 11개 크기에 달한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30일, 경주 영남물류센터 내에서 공식 개소식도 갖는다. 영남물류센터는 기존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으로 분산돼 있던 영남 지역 3개 물류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 거점이다. 앞으로 영남지역 270개 생산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의 현대차, 기아 고객에게 적시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영남물류센터 구축으로 기존 아산물류센터와 함께 국내 A/S부품 공급을 위한 2개의 대규모 물류 허브를 갖추게 됐다. 이 물류센터들은 생산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영남과 충청권에서 생산되는 A/S부품들을 각각 1차적으로 공급받아, 전국 1천여 이상의 물류망으로
렉서스코리아는 ‘팀 렉서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소속 박상현(동아제약), 함정우(하나금융그룹) 선수에게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LX 700h’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한 ‘디 올 뉴 LX 700h’는 지난 3월 출시한 렉서스의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SUV로,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개발 콘셉트를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보디 온 프레임 구조를 기반으로 한 3.5L V6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새롭게 개발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어, 강력한 출력과 우수한 연비 효율을 동시에 실현하며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박상현 선수와 함정우 선수는 각각 2021년과 2020년부터 ‘팀 렉서스’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렉서스가 지향하는 차별화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철학을 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시승 리뷰 영상, 원 포인트 레슨, 토크 라운지 콘텐츠 등 브랜드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왔으며, 오는 2025년 말까지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가며 렉서스의 주요 브랜드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