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서 신형 싼타페 ‘셩다’ 출시

  • 등록 2019.04.14 10: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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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출입시동 시스템, 후석 승객 알림 등 첨단 기능 탑재

현대차가 세계 최초 지문인증 출입시동 기능을 탑재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로 중국 중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3~14(현지시각) 1 2일간 중국 해남도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현지 언론인과 고객현대자동차 관계자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신형 싼타페  4세대 셩다’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현대차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인간 중심의 개발 철학을 갖고 상품을 개발해왔다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4세대 셩다는 세계 최초의 지문 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비롯해 혁신적 신기술과 우수한 공간성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4세대 셩다를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셩다는 스마트 케어링스마트 싼타페라는 런칭 콘셉트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력과 실내 공간웅장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차는 셩다에 세계 최초로 자동차 열쇠 없이 운전자의 지문만으로 도어 개폐 및 시동이 모두 가능한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운전자의 지문 정보를 이용하는 지문인증 시스템을 통해 차량 도어 개폐와 차량 시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지문 인증 시 시트와 아웃사이드 미러가 운전자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도록 고객 맞춤형 기능을 구현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큰 차를 선호하는 중국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국내 모델 대비 제원을 늘려 더 웅장하고 당당한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휠베이스(축간거리)는 국내 모델 대비 100㎜ 확대한 2,865㎜에 달해 중국 동급 시장 내 판매 선두권 모델인 토요타 하이랜더를 비롯해 혼다 아반시어포드 엣지 등 경쟁 모델들보다 우세하다.

이날 출시 행사와 함께 본격 판매되는 셩다는 중국 고급 중형 SUV 시장에서 토요타폭스바겐혼다포드 등 글로벌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성복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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