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2억9천만원

  • 등록 2015.04.27 09: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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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동차 명가 다임러그룹이 보유한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중 최상급 모델인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2종이 국내에 상륙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는 S-클래스 모델 중에서 최상급인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00과 S 600을 이달 초 국내에 출시해 현재까지 280대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고급 명차의 대명사인 마이바흐의 독보성과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결합해 탄생시킨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존 S-클래스보다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 광범위한 최상위 편의 사양 및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모델의 뒷좌석은 다른 차량과 비교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정숙성,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00에는 비행기 1등석 좌석처럼 센터콘솔에서 좌우 두 개의 테이블을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시트와 움직이는 집무실로 탈바꿈시켜주는 뒷좌석 접이식 테이블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심지어 보온, 보냉 기능을 제공하는 컵홀더도 갖추고 있어 장시간 음료를 차게 또는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최상위인 이 모델에는 배기량 5천980cc의 신형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530마력과 최대 토크 84.7㎏.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데 불과 5.0 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배기량 4천663cc의 신형 V형 8기통 엔진이 장착된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00은 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1.4㎏.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이들 두 모델의 외관은 스타일리시한 고급스러움과 트렌드를 세팅하는 독보성을 조화시켜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를 표현했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했다.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00과 S 600은 지난해 11월 미국 LA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데 이어 이달 3∼12일 일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첫선을 보였다. 전시 기간에 가장 럭셔리한 자동차로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새롭게 내놓은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00과 S 500 모델의 가격은 각각 2억9,400만원과 2억3,300만원이고 ▲뉴 S 350 블루텍 4매틱 롱 모델은 1억4,720만원이다. 

이길응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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