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8월에 일본산 시장점유율이 26.3%를 나타냈으나 올해는 17.0%로 추락한 반면 유럽차는 65%에서 75%대로 크게 올라섰다.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8월 수입차 누적 등록대수는 69,639대로 작년동기의 58,371대보다 19.3% 증가 했다. 이 가운데 유럽산차가 52,580대가 등록돼 작년동기 38,045대보다 38.2%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도 작년 65.1%에서 75.4%로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독일차가 45,157대로 전년동기 33,004대보다 36.8%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도 64.8%(작년 56.5%)를 점유, 수입차시장의 절대강자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같은 기간중 영국차가 4,599대가 등록되면서 작년 동기 2,713대 보다 69.5%의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시장 점유율은 6.6%의 낮은 수준에 모물고 있다. 이어 프랑스산이 1,827대(점유율 2.6%), 스웨덴산이 997대(1.4%)를 나타냈다. 한편 일본차는 작년 1~8월에 15,326대가 등록돼 시장점유율 26.3%를 나타냈으나 올들어 같은 기간중 11,838대 등록에 그쳐 22.8% 급감했다. 따라서 시장점유율도 17.0%로 크게 떨어지는 부진을 나타냈다. 일본차의 이같은 부진은 일본 대지진으로 생산활동이 크게 위축된데다 최대 메이커인 토요타의 세계적 리콜등의 악재가 따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산차는 아직 국내에서의 인기도가 낮은 상태에서 올 1~8월 5,221대가 등록돼 작년동기보다는 4.4%가 증가햇으나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1.1%포인트 하락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