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제주도로...수입차는 경남으로

  • 등록 2011.05.09 11: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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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차 등록 경남이 1위 이어 서울 경기도 순

수입차를 사면 차량등록은 대부분 경남에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수입차 등록비용이 가장 저렴하기 때문이다.

등록비용에는 등록세와 취득세, 공채 매입비가 들어가는데, 취등록세는 모든 지역이 동일하지만 공채 매입률은 경남 창원이 5%(2천cc 이상)로 서울(20%)이나 경기(12%)보다도 훨씬 저렴하다.

예를들어 2천cc 3천만원 수입차 1대 등록을 할 경우 서울에서는 65만5천의 공채 매입 비용이 들지만, 창원에서는 16만4천원으로 5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이 때문에 등록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자동차 리스회사들이 대부분 경남에서 등록한다.

수입자동차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전국에 등록된 수입차 8천204대 가운데 전체의 37.4%에 이르는 3천68대가 경남에서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이 1천729대(21.1%)로 2위, 3위는 1천522대(18.6%)가 등록된 경기도가 차지했다.
최문주기자 기자 cmj@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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