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현대차 노조 투쟁 중단 촉구

  • 등록 2007.01.10 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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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성과금 지급을 둘러싼 현대자동차 노사갈등에 대해 "노조는 불합리한 성과금 투쟁을 중지하고 생산현장으로 복귀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성과금은 노조가 경영성과와 무관하게 해마다 쟁취하는 목돈이 아니라 기업의 성과와 연계하여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이런 차원에서 현대자동

차 노사가 2006년 임금협상에서 생산목표 달성률에 따라 성과금을 차등지급키로 합의한 일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인식됐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그러나 현대자동차 노조는 힘의 논리를 앞세워 준수되어야 할 노사간 합의를 외면했고 노사합의에 따른 성과금 차등지급을 이유로 현대차 노조집행부가 금년도 시무식을 방해하

고 최고경영자를 폭행한 것도 모자라 불법적으로 잔업을 거부하고 생산현장을 떠나 상경시위까지 벌이는 등의 행태를 보인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뉴스관리자 기자 kelee@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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