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K5, 뉴욕오터쇼서 최초 공개

  • 등록 2010.04.03 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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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반기 북미시장 시판계획...국내시장은 미정

 
- 기아차 K5
기아자동차 중형세단 신차 `K5"가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로체 후속 모델인 K5는 아직 국내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K5는 전장과 전폭, 전고가 각각 4천845mm, 1천835mm, 1천455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과 전폭이 각각 35mm, 15mm 커지고 전고는 25mm 낮아져 더욱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축거는 2천795mm로 기존의 2천720mm에 비해 75mm 넓어져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기아차는 K5에 최고 출력 276마력의 2.0 터보 GDi 엔진과 최고출력 200마력을 내는 2.4 GDi 엔진을 장착해 북미 시장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2.4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K5에는 세계 최초로 적용된 바이오케어 온열시트,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진폭 감응형 댐퍼(ASD), 전동식 속도 감응형 파워스티어링 휠,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이 장착된다.
최문주 기자 cmj@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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