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기아차 비상무이사로 재선임

  • 등록 2010.03.19 10:07:28
크게보기

정기주총, 4년만에 주당 250원 현금배당

 
- 정의선 부회장
기아자동차는 19일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아울러 1주당 250원씩 총 969억9천900만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기아차의 현금 배당은 4년 만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3월 기아차 등기이사로 재선임돼 임기가 2년이나 남아있지만, 그해 8월 현대차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회사의 상무에 종사하지 않는" 등기이사는 기타비상무이사로 등록된다는 상법 개정에 따라 이번 이사회에서 직함을 바꿔 재선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아차는 또 재경본부장인 이재록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조동성 서울대경영학과 교수와 박영수 동국노무법인 대표를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 조 교수는 감사위원직도 계속 유지한다.
최문주 기자 cmj@automobilesun.com
< 저작권자 © 오토모빌썬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오토모빌썬 | 사업자등록번호: 215-20-41595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08-송파-1147호 대표: 이길응 | 팩스:02)913-7276 |핸드폰: 010-4116-0197 |홈페이지: www. automobilesun.com |Copyright ⓒ 2008 오토모빌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