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업체 CT&T는 스페인 피코사 그룹과 자사의 도시형 전기차 제품인 `이존(e-ZONE)"을 1만대 공급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피코사는 종업원 6천800명, 매출 2조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제조 그룹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CT&T는 피코사에 R.A.S.(지역조립.판매) 방식으로 올해 안에 반조립 제품을 포함, 총 1만대의 전기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스페인은 전기차 구매 시 대당 5천유로(약 78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