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브라질해비타트의 상파울루 빈곤층 보금자리마련 프로젝트에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의 대학생 100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6일 브라질 현지에서 브라질해비타트에 후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에서 현지 무주택 빈곤층을 대상으로 200세대의 집을 제공하기 위한 브라질해비타트의 활동에 동참한 것으로,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현지에서 건물 페인트 칠, 담장 쌓기, 바닥 평탄 및 주변청소 등 집짓기에 참여했다. |
또한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현대차 브라질공장이 들어설 피라시카바市로 이동해 장애인, 노숙자 복지시설에서 시설 정비, 레크레이션 등 봉사활동과 양국 우호증진을 위한 문화교류 공연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30일에는 피라시카바市 시장을 비롯해 현대차 관계자 및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피라시카바市 후원금 10만헤알(약 5만5천달러) 전달식을 갖고, 양국 우호증진을 위한 한국전통무용, 마당놀이, 태권무,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대학생 500명씩 1,000명 규모의 봉사단을 세계 각지에 파견, 지역봉사, 의료봉사,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는 4번째 봉사단 5백명이 브라질, 중국, 인도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