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해 일출 보며 새 출발 한다

  • 등록 2010.01.01 14: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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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임직원 2백명... 해맞이 등산 재도약 다짐

 
쌍용자동차 노사가 1일 경인년 새해 해맞이 등산을 통해 "기업회생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열린 해맞이 행사는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을 비롯하여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은 일출 시간에 맞춰 새벽 6시 30분부터 부락산(경기도 평택시 소재) 등산을 시작으로 새해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임직원들은 부락산 정상에서 힘차게 솟아 오르는 해를 맞으며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 염원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파이팅을 외치고, 서로 새해 인사를 건네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또한, 이른 새벽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은 서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차질 없는 기업회생 추진과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화합하고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쌍용자동차 ‘노사 한마음 신년 해맞이 행사’를 마치고 부락산을 찾은 평택시민과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노조위원장은 준비한 떡국을 배식하는 등 지역 주민과 임직원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노사가 함께한 이번 해맞이 행사를 통해 회사 정상화에 대한 임직원들의 열정과 의지를 직접 느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반드시 쌍용자동차가 정상화되어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문주 기자 cmj@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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