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이 날 과천국립과학관에서 자동차 관련 학계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자동차 안전 세미나’에 앞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2009 올해의 안전한 차’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의 안전한 차’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자동차성능연구소(KATRI)에서 실시한 그 해 신차 안전도 평가(NCAP) 결과를 토대로, 정면/옵셋/측면/좌석안전성의 각 항목별 평가점수를 합산해 세그먼트 별 최고 점수를 획득한 차종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안전도 평가는 내년부터 도입예정인 ‘자동차 안전도 종합등급제’ 점수방식을 적용한 결과로, 향후 국내 자동차 안전도 평가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
현대 ‘에쿠스’는 이번 평가에서 정면, 측면, 옵셋 충돌 평가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별 다섯(★★★★★) 만점을, 좌석안전성 평가에서는 운전석 별 다섯, 조수석 별 넷의(★★★★★/★★★★) 등급을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
쏘울은 정면, 측면, 옵셋 평가는 운전석, 조수석 모두 별 다섯(★★★★★) 만점을, 좌석안전성 평가에서는 운전석과 조수석 각각 별 넷(★★★★/★★★★)의 등급을 받아 올해의 최고 안전한 차에 이름을 함께 올렸다. |
한편, NCAP 평가 항목은 운전석, 조수석의 56km/h 정면충돌, 운전석, 조수석의 64km/h 옵셋 충돌과 운전석의 55km/h의 측면충돌, 그리고 운전석, 조수석의 16km/h 좌석안전성 평가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