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저소득층에 연탄 100만장 전달

  • 등록 2009.12.11 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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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은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밥상공동체복지재단과 함께 서울 양재동 잔디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전달식을 갖고 내년 2월까지 저소득층에 총 100만장의 연탄을 배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탄 100만장은 5천 가구가 약 2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그룹은 전국에 있는 사업장과 24곳의 연탄은행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 배달에 나선다.

이날 잔디마을 연탄배달에는 그룹 임직원 50여명 외에 기아타이거즈의 이종범, 최희섭, 나지완 선수와 전북현대축구단의 이동국, 최태욱, 최철순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연탄구입마저도 부담스러운 절대 빈곤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가 증진되고 임직원들의 관심이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연말 이웃돕기를 위해 지난 2일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으며, 12월을 그룹 사회봉사주간으로 정하고 임직원들이 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문주 기자 cmj@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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