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연구개발(R&D)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나온 이 책은 주력 차종인 쏘나타의 6세대 모델을 탄생시키기 위한 연구진이 기울인 4년여간의 노력을 그리고 있다. 난(蘭)을 모티브로 삼아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낸 과정과 2.0 쎄타Ⅱ MPi 엔진을 장착해 중형 세단 최초로 2등급 연비를 실현하기까지의 비화 등을 담고있다. 정몽구 회장이 쏘나타 개발에 착수할 당시 "북미 시장에서 연간 30만대 이상 팔 수 있는 차를 만들라"고 지시했다는 연구진의 회고담도 볼 수 있다. 이현순 부회장은 "신형 쏘나타를 개발하기 위해 우리가 내렸던 결론은 기존의 쏘나타를 모두 잊고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를 만든다는 것이었다"며 "격변기를 맞고 있는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쏘나타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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