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5일f 내년 상반기 BMW 최초의 소형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X1"과 5시리즈인 "그란 투리스모"를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김 사장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가진 신차 760Li 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신차 소개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BMW코리아가 내년 국내 상반기 중 출시할 모델은 이밖에 ▲"120d EfficientDynamics 패키지"와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브하이브리드 X6", ▲"액티브하이브리드 7" 등이 포함돼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날 출시한 최상급 760Li 판매에 대해 김 사장은 "배정 자체가 많지 않아 받아놓은 50대 계약이 이미 끝났다"면서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를 가지고 있는 고객이 많은 만큼 내년에는 가능한 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올 들어 10월까지 총 8천164대를 판매, 작년 동기 대비 9.5%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