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그룹 종합물류기업인 글로비스는 올 3분기에 ▲매출 8천431억원, ▲영업이익 403억원, ▲당기순이익 50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3분기에 비해 7.7% 늘어난 것으로, 창사 이래 분기별 최고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7.9%, 당기순이익은 60.9% 늘어났다. 글로비스는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판매량이 늘면서 운송 물량이 확대돼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올 4분기에는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양산에 들어가 반조립제품(CKD) 운송 사업 부문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비스 관계자는 "자동차부품 및 완성차 물류 부문과 철강 운송, 중고차 경매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