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우그룹과 GM대우에서 28년간 몸담은 김 전무는 최근 희망퇴직을 신청했으며, 다음달 30일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1980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대우조선에 입사한 김 전무는 대우자동차로 자리를 옮긴 뒤 1988년 7월부터 22년간 `홍보실장" 직책으로 근무해 왔다. 대우차에서 과장 직급으로 시작한 홍보실장 업무를 GM대우에서 전무가 된 이후까지 이어온 것이다. 퇴사 후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홍보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