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카레라스는 지난 5일부터 한국방문기간중 현대차로부터 의전차량으로 제공받은 프리미엄 세단 에쿠스를 타고 이동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호세 카레라스와 같은 세계적인 유명인사에게 의전차량을 지원한 것은 에쿠스의 고품격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카레라스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는 성악가이다. 현대차는 올해 1월 플라시도 도밍고 방한 당시에도 제네시스를 의전차량으로 지원했고 `세계 3대 테너"가 동시에 우리나라를 찾았던 2001년에도 구형 에쿠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 호세 카레라스가 이용했던 에쿠스 2대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각 지점 및 대리점으로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행거리 및 차량 상태를 반영한 할인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호세 카레라스의 자필 서명이 담긴 CD도 함께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