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2월 월급 제때 지급 어려워

  • 등록 2008.12.22 1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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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적자심화 직원 가정통신문 발송

쌍용차가 최근 직원들에게 12월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쌍용차는 지난 19일 직원들에게 "올해에만 1천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12월 운영자금이 없어 월급 지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쓴 가정통신문을 직원가정에 발송했다.

이에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월급을 아예 못준다는 취지는 아니고 지급 시기를 미뤄야 할 형편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노조의 상하이차 경영진 퇴진 요구 등으로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으나 조율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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