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올 상반기 내수 15만4,030대, 수출 55만2,140대 등 총 70만6,170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기아차는 지난해 하반기 68만3,561대보다 2만2,609대를 더 판매함으로써 반기 사상최대실적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내수시장에서는 경차 모닝의 폭발적인 인기와 지난달 로체 이노베이션의 출시로 승용차 판매가 9만1,161대로 전년대비 45.1%나 크게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씨드가 유럽 현지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8만9,115대가 판매되는 등 전년대비 43.8% 성장률을 보이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는 모닝 로체이노베이션, 해외선 씨드가 성장 주도 기아차의 상반기 내수판매 실적에서 가장 두드러진 차종은 올해부터 경차로 편입된 모닝. 기아차는 올해 초 모닝의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이며 연초부터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상반기 모닝 판매는 4만7,569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2,937대의 3.6배를 기록했다. 6월 12일 출시한 로체 이노베이션은 첫 달 5천대 판매를 넘어섰다. 로체의 6월 판매대수는 지난해 6월 2,981대에 비해 71.7%, 전월 3,326대보다 53.8% 증가한 5,117대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6월 판매는 내수 2만5,754대, 수출 9만633대 등 총 11만6,387대로 전년동월대비 3.5% 증가했다. ▶ 내수, 15만4,030대 판매로 전년대비 15.3% 증가 사상 최고가를 연일 갱신하고 있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경차 판매가 급등하며 기아차 내수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경차에 편입된 모닝은 6월에도 7,512대가 판매됐다. 모닝의 상반기 판매는 4만7,569대로 월 평균 8천대씩 판매되며 10년만에 경차시대를 부활시켰다. 로체도 새 모델 출시에 힘입어 판매가 늘었다. 로체의 상반기 판매대수는 1만8,802대로 지난해 1만5,547대에 비해 20.9% 증가했다. 6월 기아차 내수 판매는 2만5,754대로 전월 대비 2.6% 감소했지만 전년동월 대비 17.0% 증가했다. 모닝이 7,512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고, 로체 이노베이션은 출시 첫 달 전년대비 71.7%가 증가한 5,117대를 판매하며 국내 중형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LPG차량의 경제성과 친환경성,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편의장치로 인기 있는 카렌스도 6월 한달간 전년대비 107.8%가 증가한 2,783대가 판매됐다. ▶수출, 55만2,140대로 지난해보다 1.6% 증가 국내공장 생산분은 36만9,870대로 전년대비 13.4% 줄었으나 해외공장 생산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씨드의 판매호조로 18만2,270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56.6% 증가했다. 5도어 기본모델에 3도어 프로씨드, 씨드 스포티왜건 등의 가세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씨드의 상반기 수출실적은 8만9,115대로 지난해보다 43.8%가 늘었다. 스포티지의 수출이 8만4,325대로 지난해보다 27.9% 늘었으며 오피러스와 프라이드 수출도 전년대비 각각 30.9%, 18.5% 증가했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되기 시작한 모하비도 5월 2,153대, 6월 5,054대 등 상반기 7,293대가 수출됐다. 6월 기아차 수출실적은 9만633대로 전년동월대비 0.2% 증가했다. |